삼성전자가 어제 샌프란시스코에서 갤럭시 S10부터 갤럭시 S10+, 폴더블폰 갤럭시 폴더까지 새로운 스마트폰 4종을 선보였습니다.
갤럭시 S10의 경우 5G 모델은 다시 나올 예정이며 현재 출시한 모델은 모두 LTE만 지원하고 있는 스마트폰 입니다. 그리고 갤럭시 폴드는 아직 판매를 하지 않으며 곧 양산품을 선보일 예정이기도 합니다.
이날 언팩 행사의 주인공은 갤럭시 S10 이었지만 사실 더 많이 화자 되고 있는 단말기는 갤럭시 폴드가 아니였나 싶기도 합니다.
최초의 폴더블폰은 중국 로욜이란 회사가 플레스파이란 단말기를 출시하긴 했지만 진짜 폴더블폰 시대는 삼성전자에서 열고 있다는 생각이 듭니다.
삼성 전자는 이번에 모두 3종류의 갤럭시 S10을 발표 했습니다. 메인은 갤럭시 S10, 갤럭시 S10+, 갤럭시 S10e로 경쟁상대인 아이폰 xs, xs max, xr가 대응한다고 볼 수 있습니다. 이미 갤럭시 s10e는 출시전 잠깐 사용해 봤지만 갤럭시 s10과 갤럭시 s10+의 경우 디스플레이 지문인식이 적용된 모델 입니다.
각 단말기의 스펙은 아래와 같습니다. 조금 특이한 기능은 무선 배터리 공유 기능과 갤럭시 s10과 갤럭시 s10+에 적용된 온 스크린 지문 인식 기능이라 생각됩니다.
디자인은 호불호가 있겠지만 이미 갤럭시 s10e를 출시전 사용해봐서 그런지 디자인은 전 깔끔하게 잘 나왔다고 생각합니다.
갤럭시 s10+ 부터 갤럭시 s10, 갤럭시 s10e 까지 차별점을 보면 디스플레이 크기 그리고 카메라에 차이를 두고 있는데 디스플레이는 각각 6.4, 6.1, 5.8 인치 입니다. 그리고 갤럭시 s10+와 갤럭시 S10은 후면에 트리플 카메라 갤럭시 S10e는 듀얼 카메라에 측면에 지문 인식 센서를 가지고 있습니다.
갤럭시 S10+만 전면에 듀얼 카메라가 적용 되었습니다.
갤럭시 S10 시리즈 출시 가격
갤럭시 S10e의 경우 플래그십 스마트폰이지만 가격이 꽤 낮게 측정되어 낮은 가격과 작은 크기가 상당히 매력적으로 느껴집니다.
특히 이번에 다양한 모델을 선보이며 소비자 선택의 폭을 넓혔습니다.
갤럭시 s10e
갤럭시 s10e는 잠깐 사용해 봤지만 다른 갤럭시 S10과 갤럭시 S10+ 는 잠깐 구경만 해본 상태라 갤럭시 S10e만 사용해 본 상태에서 이야기 드리면 디스플레이 몰입감은 최고라 할 수 있으며 전체적으로 완성도나 마감이 아주 괜찮았다고 이야기 할 수 있습니다.
온스크린 지문인식이나 풀스크린을 지양하는 홀형 디스플레이는 기존 노치 디자인의 스마트폰 보다 더 매력적이라 느꼈습니다.
다양한 컬러의 갤럭시 S10
갤럭시 S10 시리즈는 프리즘 블랙, 프리즘 화이트, 프리즘 그린, 프리즘 블루, 카나리아 옐로우, 플라밍고 핑크 등 6가지 색상이 출시되며 갤럭시 S10+는 세라믹 소재의 세라믹 블랙과 세라믹 화이트 모델도 나옵니다.
온 스크린 지문 인식은 전체 디스플레이에 인식이 되는 것이 아닌 특정 부분만 지문 인식이 되며 디스플레이에 손가락을 놓는 위치가 표시 됩니다.
카메라 역시 이제 삼성의 갤럭시 시리즈도 초광각 렌즈를 탑재해 망원 부터 광각까지 다양한 화각의 사진을 촬영 할 수 있습니다.
미래를 여는 폴더블폰 갤럭시 폴드.
삼성 2019 언팩
폴더블폰인 갤럭시 폴드는 접으면 4.6인치, 펼치면 7.3인치가 되는 인피니티 플렉스 디스플레이를 장착했다. 또 변화하는 화면 형태에 따라 화면을 2분할, 또는 3분할 형태로 나눠 쓸 수 있는 유연한 인터페이스를 갖춘 것이 특징으로 세계최초라는 폴더블폰 플렉스파이와 다른 인폴딩 방식 입니다.
CES 취재시 중국 로욜의 폴더블폰 플렉스파이를 먼저 사용해 봤는데 만듬새가 투박했고 아웃폴딩 방식으로 두껍고 UI도 정리되지 않은 느낌이라 휴대하기에 불편해 보였던지라 평가가 좋지 않았습니다.
로욜의 플렉스파이
플렉스파이는 최초의 폴더블폰이란 의미만 남겼을뿐 완성도면에서 아주 많이 부족했는데 이번에 삼성전자가 언팩 행사에서 보여준 갤럭시 폴드는 완성도가 무척 뛰어나 보였으며 경첩의 형태도 다른 인폴딩 방식의 폴더블폰을 선보였습니다.
또 화면을 2분할, 3분할로 나눠 쓸 경우 UI도 정리가 어느정도 되어있는 느낌입니다. 단 아직까지 스펙이나 다른 제원이 공개되지 않았으며 가격은 200만원이 넘을거라 예측되고 있습니다.
아마 국내에 5G 서비스가 상용화되면 구체적인 출시 일정이 나오지 않을까하는 생각이 듭니다.
그리고 이번에 모든 액세서리가 갤럭시로 통일되는 느낌을 줍니다.
코드리스 이어폰 갤럭시 버즈
그리고 요즘 유행하고 있는 코드리스 이어폰 갤럭시 버즈도 함께 선보였습니다.
갤럭시 버즈는 하만의 프리미엄 오디오 브랜드 AKG의 음향 기술로 원음에 가까운 풍성한 사운드 경험을 제공하며 이어버즈 안팍에 2개의 마이크를 주변 소음에 따라 조절해 사용하는 '어댑티브 듀얼 마이크로폰(Adaptive Dual Microphone)' 기술을 통해 언제 어디서나 선명한 목소리를 전할 수 있습니다.
갤럭시 버즈는 한 번 충전으로 최대 6시간 음악 재생, 최대 5시간 통화가 가능하며, 전용 케이스를 통해 추가 충전 시 최대 13시간 음악 재생이 가능합니다.
갤럭시 워치 액티브
그리고 베젤을 없앤 세련된 디자인의 갤럭시 워치 액티브도 함께 출시 했습니다. 원형 디자인을 유지하고 있으며 베젤을 없애고 알루미늄을 사용해 무게를 25g으로 대폭 줄였습니다. 이와 함께 착용감이 좋은 불소고무 재질의 시곗줄을 다양한 워치페이스와 매치할 수 있어 활동성과 디자인을 모두 잡기 위해 노력한 느낌을 줍니다.
스마트폰 부터 시작해 액세서리까지 모두 갤럭시란 이름으로 통일하며 디바이스간 더 끈끈해지는 느낌을 줍니다. 이번 언팩의 주인공은 갤럭시 s10 시리즈 였지만 폴더블폰인 갤럭시 폴드가 지금은 더 주목받고 있기도 합니다.
이미지 인용 : 엔가젯, 삼성전자 홈페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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