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직 국내 출시는 정해지지 않았지만 미국 CES에서 먼저 BMW 자율주행 시스템을 체험하러 갔다가 얼떨결에 BMW X7을 시승해 보게 되었습니다.
이번 CES에서 BMW는 차세대 자율주행 시스템과 비전 inext 와 자동차에 탑재하는 개인 비서 퍼스널 어시스턴트 시스템을 탑재한 컨셉카를 보기 위해서 방문 했는데 제가 방문한 날은 그 시스템이 무슨 문제인지 시연이 되지 않아서 LA 모터쇼에서 공개했던 BMW X7 오프로드 패키지를 탑재한 BMW X7을 탑승하게 되었습니다.
BMW는 전시장에서 미래 개인 이동성에 초점을 맞춘 인텔리전트 커넥티드 기술의 미래를 컨셉카를 통해 비전을 제시하고 'BMW 인텔리전트 개인비서'와 '샤이테크 기술'을 활용해 부스 방문객에 따라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했는데 신형 뉴 X7의 오프로드 주행을 통해 X7의 다양한 기술들을 체험해 볼 수 있도록 오프로드 체험존을 운영 했습니다.
CES BMW 전시장
BMW 컨셉카 INEXT
BMW 컨셉카 INEXT
원래 제가 확인해 보려고 온것은 BMW의 iNEXT 입니다. 컨셉카로 커넥티드 기술이 접목된 자동차로 자율주행, 화상통화 시스템등을 갖춘 인공지능과 5G 통신망을 이용한 미래형 자동차 입니다. 제가 방문한 날 시스템에 문제가 있었는지 자체 시연이 불가능해 외부에서 진행중인 BMW X7 오프로드 주행 체험을 하게 됩니다.
급작스럽게 취재 목적이 바껴서 뉴 BMW X7의 외형은 담지 못했으며 오프로드 체험을 하며 동영상으로 촬영 했습니다.
BMW X7 오프로드 체험장
자율주행 시스템은 보지도 못하고 스탭의 안내에 따라 bmw x7 오프로드 주행 체험을 하러 왔습니다.
제가 탑승한 모델은 2019 BMW 뉴 X7 462마력과 66.3kg.m의 토크를 내는 X7 xDrive 50i로 8기통 가솔린 엔진을 탑재한 모델입니다. X7은 2+3+2 구조의 7인승 모델과 2+2+2 구조의 6인승 모델 2가지가 있으며 2열 시트는 7인승 모델을 기준으로 전후로 145mm의 슬라이딩 기능을 갖췄으며 6인승 모델은 2열 시트에 암레스트를 탑재 했습니다.
참고로 현재 제가 체험한 BMX X7은 미국 모델이라 국내와 다를 수 있습니다.
풀옵션은 아니지만 거의 모든 옵션이 포함된 차량으로 오프로드 패키지는 옵션으로 적용 됩니다. 일반 모델과 오프로드 패키지가 적용된 BMW X7의 차이는 오프로드 패키지를 적용할 경우 4가지의 주행 모드가 추가 됩니다.
오프로드 패키지에 적용된 4개의 새로운 운전 모드 "xSand, xGravel, xRocks 및 xSnow"로 X7은 한 번의 터치로 다양한 지형을 쉽게 주행할 수 있도록 도와줍니다.
외장은 살펴볼 시간이 없어서 내장만 간단하게 사진을 촬영하고 바로 주행 체험을 했는데 아래 영상에 모두 담았습니다.
이번 BMW X7 오프로드 패키지 체험은 직접 주행이 아닌 전문 드라이브와 함께 탑승 뉴 X7의 새로운 시스템에 대해 설명을 들으며 3가지의 오프로드 코스를 BMW X7로 체험 코스를 통과하며 이것이 어떻게 작동하는지 알려주는 시승 체험 입니다.
제가 탑승한 차량에는 안전장치가 굉장히 많이 장착되어 있었는데 그것은 동영상을 통해 확인할 수 있습니다.
BMW 뉴 X7 i50 실내
BMW 뉴 X7 i50 실내
차량의 주행상태를 센터 디스플레이 인포메인터 시스템을 통해 운전자는 확인할 수 있습니다.
BMW 뉴 X7 i50 실내
BMW 전문 드라이브분이 핸들링이 정말 가볍고 콘트롤 하기 쉽다고 계속 이야기 하더군요. 핸들이 무척 가벼운지 주행중에도 한손으로 획획 잘 돌아가는 것을 옆에서 볼 수 있었습니다. 전 조수석에 탑승하고 외신 기자 두분이 뒷좌석에 함께 탑승 같이 오프로드 패키지를 체험 했습니다.
큰 덩치에 비교해 핸들링이 무척 쉽고 가볍다고 계속 자랑을 하더군요.
BMW 뉴 X7 i50 실내
공조장치는 4존 오토시스템이 기본으로 제공되며 추가 옵션으로 뒤에 3열까지 추가된 전용 송풍구와 컨트롤 패널이 추가되는 5존 시스템이 제공 됩니다.
BMW 뉴 X7 i50 오프로드 체험
마지막 오프로드 체험 코스까지 대략 7분 정도 소요됐는데 마지막 언덕길을 넘어가는 순간 앞바퀴가 지면에 닿지 않았는데 큰 덩치의 차가 상당히 균형을 잘 잡고 있어서 살짝 놀랬습니다.
안전장치로는 액티브 크루즈 컨트롤 시스템, 주행선 감지 기능, 시티 브레이크 기능과 래픽 잼 어시스트, 차선 제어 보조, 액티브 측면 충돌 보호 기능외 조금 특이한 안전 기술은 차량 운행중 운전자가 의식을 잃는 등의 비상상황이 생길 경우 차량을 강제로 세우는 긴급 정지 보조장치가 있습니다.
BMW X7은 옵션에 따라 가격은 다르지만 현재 미국의 경우 깡통차라고 부르죠. 기본 모델이 74,000$(세금제외) 부터 시작하며 옵션에 따라 12,000~14,000$ 까지 올라갑니다.
미국 기준이라 한국에 출시될 BMW X7은 좀 다를 수 있습니다.
BMW X7 OFFROAD
제가 직접 주행한게 아니라 설명을 듣는 자리라 잠깐의 탑승 느낌을 이야기하면 일단 다양한 안전장치와 편의장치가 눈에 띄었으며 조수석 앉아서 체험해 보는 오프로드 패키지의 느낌은 큰 덩치임에도 불구하고 차가 무척 부드럽고 가볍다는 느낌을 준다고 할까요?
승차감도 좋았고 특히 옆에서 운전하는걸 지켜보니 대부분의 장치가 자동화라 버튼 하나만 누르면 쉽게 적용되고 바꿀 수 있음을 알 수 있었습니다.
BMW 스포츠카 i8
BMW X7 오프로드 체험을 끝내고 나오며 만난 BMW i8 오픈카 입니다. 시간이 없어서 저 차는 체험해 보지 못했는데 BMW X7은 곧 국내에서 만날 수 있을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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