싱가포르를 여행하는 여행자들이 밤이면 모두 모이는 곳이 있다.
바로 그곳은 클락키 밤 11시 이후면 싱가포르를 여행하는 여행자들은 모두 이곳에 온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낮시간 보다 밤이 더 유명한 클락키는 다양한 클럽 문화와 함께 펍, 라이브 카페까지 싱가포르의 밤을 즐기기 가장 좋은 곳이다.
밤 11시부터 새벽까지 흥이 넘치는 거리로 나 같은 여행자들이 밤이면 이곳에 모여 맥주 한잔에 한낮의 텁텁했던 더위를 날려 버린다.
이곳의 장점은 밤 늦은 시간에도 사람으로 북적거려 심심하지 않다는 것이다.
싱가포르 클락키 리버크루즈 유람선
싱가포르 클락키 강변
밤이면 강을 따라 리버크루즈가 다니고 마치 우리의 한강변에 사람들이 모여 삼삼오오 데이트를 즐기는 것처럼 이곳에서도 바닥에 털썩 주저앉아 삼삼오오 모여 가볍게 맥주를 마시거나 데이트를 하는 연인들이 보인다.
싱가포르 클락키 데이트하는 연인
다리 난간에 누워 자거나 저렇게 데이트를 즐기는 연인들이 많이 모이는 곳이기도 하며 싱가포르 클락키는 밤이면 청춘들이 많이 모이는 곳이다.
싱가포르 클락키
클락키를 제대로 즐기고 싶다면 바로 다리를 건너 클락키큐로 들어가야 한다. 싱가포르 최대의 유흥가라고 할까? 불야성이란 단어가 가장 잘 어울리는 곳이며 가장 흥이 넘치는 거리다. 외국인부터 현지인까지 밤이면 이곳에 모두 모이고 새벽까지 즐기는 곳이다.
밤새도록 취해 보고 싶다면 아마 가장 좋은 장소이며 싱가포르의 밤 문화를 체험해보기 가장 좋은 장소이기도 하다.
싱가포르 클락키
싱가포르 클락키
독특한 형태의 지붕이 거리를 덮고 있는데 비가 와도 다닐 수 있어 편하다. 밤이면 조명이 들어와 저 지붕에 빛이 되어 거리가 더 화려하게 느껴진다. 마치 반사판 같은 역할을 하는 지붕이다. 클락키 거리 곳곳에 주점이 있으며 일본식, 중국식, 한식, 서양식 다양한 문화를 즐길 수 있는 식당과 주점이 있다.
밤 마다 공연이 펼쳐지는 라이브 카페와 펍도 있으며 밤새도록 시끌벅적한 분위기를 느낄 수 있다.
싱가포르 클락키
싱가포르 클락키
밤새도록 취해보고 싶으면 싱가포르에서 이곳만큼 좋은 곳은 없다. 나는 싱가포르를 여행하는 동안 아마 매일 밤이면 이곳에 와서 맥주를 마시고 잠깐 쉬다가 그랩을 불러서 호텔로 돌아갔다. 다양한 펍과 칵테일바, 매일 공연이 열리는 라이브 카페와 펍도 있어 무척 마음에 드는 곳이며 한낮의 더위를 맥주 한잔으로 시원하게 날려버리기 좋은 곳이기도 하다.
싱가포르 클락키
밤 11시쯤이면 싱가포르는 시내는 불이 꺼지고 영업종료를 하는 곳이 많지만 클락키는 그때부터 시작이라 할만큼 새벽까지 놀기에 좋은곳이라고 할까?
클락키는 싱가포르에 오면 꼭 와봐야 할 곳중 하나이며 가족 여행이라면 비추지만 친구들이나 연인과 함께라면 늦은 시간 싱가포르의 밤을 즐기기 가장 좋은 장소이기도 하다. 치안이 좋은 싱가포르는 야간에 다녀도 큰 위험이 없으니 밤이 심심하다면 이곳에 오면 취향저격의 주점을 만날지도 모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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