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여행을 하려면 꼭 필요한게 여권이죠. 그리고 현재 한국은 무비자로 입국 할 수 있는 나라가 187개국으로 한국여권의 파워는 세계 3위에 들어갈 정도로 꽤 괜찮은 여권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무비자로 입국이 가능하면 그만큼 여행전에 준비할 일이 줄어드는 셈입니다.
그러나 무비자라고 하지만 인도나 러시아 같이 도착 비자(유료/무료)를 받아야 하는 곳도 있습니다. 도착비자를 받는 경우는 해당 국가에 도착하면 간단하게 입국허가증을 줍니다.
인도의 경우 예전에 도착비자가 아니였지만 지금은 일부 도시들은 도착 비자로 바뀌어 현지 공항에서 입국 심사시 수수료를 내고 비자를 바로 발급 받을 수 있습니다.
그리고 미국의 경우 무비자로 입국하려면 먼저 전자여권이 필요하며 ESTA(이스타)라 불리는 무비자 여행허가를 먼저 받아야 합니다. 입국심사시 ESTA로 허가를 받지 않으면 따로 비자를 발급 받아야 미국은 입국 할 수 있습니다.
자 그러면 ESTA를 신청해야 하는데 한번 허가를 받으면 유효기간은 2년 입니다. 수수료는 14$로 유효기간이 끝나면 다시 갱신을 해야 합니다. 참고로 관광목적이 아닌 비지니스등으로 미국을 방문하는 경우는 따로 비자를 발급 받아야 합니다.
제 경우는 이번에 확인해 보니 미국 무비자 여행허가 기간이 2년이 지나 끝났더군요. 그래서 다시 신청 했습니다.
접속해보면 모두 영어로 나오는데 위쪽에 메뉴를 눌러보면 아래처럼 언어를 변경할 수 있습니다. 미국과 여행협정이 체결되어 무비자 여행허가가 가능한 나라 언어로 바꿀 수 있습니다.
아래쪽에 보면 한국어가 나옵니다.
한국어로 바꾸면 신청절차 그리고 신청에 필요한 내용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esta 신청절차는 간단한데 신청인 정보 입력, 신청서 검토, 수수료를 지불하고 기다리면 됩니다.
수수료 지불을 위해 해외결제가 가능한 visa나 master카드와 같은 신용카드는 꼭 필요합니다. 그리고 여권을 업로드 하면 자동으로 정보가 입력되니 여권을 하나 업로드 해두셔야 합니다.
뭔가 입력해야할 정보가 많은것 같지만 사실 대부분 개인 정보와 여권정보가 처음 나옵니다. 그 다음은 여행 정보를 입력해야 합니다.
여행중 머무는 곳과 미국내 연락처등등으로 여행 계획을 세워 놓았다면 첫번째 여행 목적지의 호텔주소와 호텔 전화 번호를 입력하면 됩니다. 구글 지도에서 확인해 보면 호텔주소와 호텔 전화 번호는 쉽게 확인할 수 있습니다.
안내에 따라 6가지 과정 절차를 거치는데 권리포기 각서 -> 신청인 정보 -> 여행 정보 -> 자격 요건 질문 -> 신청서 검토 -> 결제로 마무리 됩니다.
예전에는 묻지 않았는데 이번에 보니 쇼셜미디어 아이디 정보도 묻는데 그건 선택사항 입니다.
신청인 정보와 여행 정보 입력후 자격 요건 질문은 모두 '아니오'로 대답하면 됩니다. 이 항목들은 '예'로 대답할 경우 입국시 거부 될수도 있고 따로 조사를 받을수도 있습니다.
주로 범죄와 관련된 질문 내용입니다. 그런다음 결제를 하고나면 허가 보류가 나오며 검토중이란 메세지가 나옵니다.
자 이제 신청번호를 적어두거나 프린터후 이제 허가 승인이 날때까지 기다려야 합니다.
신청서에 별 문제가 없다면 허가 승인은 빨리 나옵니다.
그리고 이전에 미국에 입국시 ESTA를 받아서 입국한 기록이 있고 결제가 제대로 되었다면 대부분 바로 허가 승인이 나옵니다.
허가승인이 나오지 기다려야 하며 전화로 문의할 수 있는데 허가승인이 나왔다고 해서 미국 입국 심사시 바로 통과되는 것은 아닙니다. esta로 허가승인을 받았어도 입국시 거절되는 경우가 아주 간혹 있습니다.
참고로 ESTA 무비자 여행허가는 미국 입국 최소 72시간 전에는 신청해야 합니다. 여행 계획이 있는 분들은 미리 신청해 두면 편합니다.
ESTA 수수료는 14$이며 한번 신청하면 신청한 날로 부터 2년간 유효 합니다.
갱신과 기존 신청서 유효기간 확인은 미국 무비자 여행허가 ESTA는 아래 링크에서 신청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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