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 V40을 사용하며 알아두면 편리한 설정에 대해 정리해 봤습니다.
요즘 스마트폰은 정말 많은 기능을 가지고 있는데 그만큼 기능도 많아서 편리함을 제공해 주기도 하지만 사용법도 어떻게 보면 복잡해지고 여러가지 설정을 바꿔 사용자의 취향에 맞춰 세팅할 수있습니다. 이 포스팅은 그런 기능들을 정리하고 지금까지 사용해 보며 느낀 장단점을 정리해 봤습니다.
아마 지금 LG V40을 사용하는 분들도 있고 구매를 고려하는 분들도 있을텐데 알아두면 편리한 기능들이라 할 수 있습니다.
LG V40 후면
이번 LG V40은 카메라가 전면 듀얼 후면 트리플 카메라로 후면에 망원 카메라가 추가되며 카메라 기능에 큰 변화가 있었는데 카메라 기능의 경우 이전 글 참고해 주세요.
[Tech/스마트폰] - LG V40 후면 트리플 카메라 기능 트리플샷,아웃포커스까지 사용해보니
LG 스마트폰으로 데이터 옮기기.
LG 모바일 스위치
LG 모바일 스위치는 LG 스마트폰에서 LG 스마트폰으로 혹은 타사 안드로이드폰에서 LG 스마트폰으로 아이폰에서 LG 스마트폰으로 데이터를 옮길때 사용할 수 있으며 USB케이블로 직접 연결하거나 무선으로 혹은 sd카드에 데이터를 백업 LG 스마트폰으로 연결 할 수 있습니다.
구글플레이에서 다운로드해 설치 할 수 있으며 안드로이드 스마트폰은 거의 모든 데이터가 완벽하게 옮겨집니다. 스마트폰을 바꾸게 되면 늘 문자, 연락처, 사진이나 음악, 앱등의 데이터를 옮기는 일이 꽤 번거롭고 귀찮은 일중 하나였는데 좀 더 간편하게 사용자 데이터를 새 스마트폰으로 그대로 이동할 수 있습니다.
LG V40 뉴세컨드 스크린 설정.
근래에 스마트폰들은 베젤을 줄여 화면 비율이 18 : 9로 바뀌며 상단 알림바가 노치 디자인이 된 스마트폰이 많은데 노치 디자인을 그대로 적용할 수 있고 혹은 숨길 수 있는 방법이 있는데 LG V40의 경우 뉴 세컨드 스크린을 적용 사용자가 선택할 수 있습니다.
설정 -> 화면 -> 뉴세컨드 스크린에서 선택하면 됩니다. 노치디자인이 불편하면 사용자 색상으로 설정해서 가릴 수 있으며 앱 모서리 역시 바꿀 수 있습니다.
LG V40 디스플레이 색상 설정
LG V40의 디스플레이 역시 사용자들가 직접 설정할 수 있도록 바뀌었습니다. 제 경우는 색상 최적화를 사용하고 있는데 혹시 기본 디스플레이 색상이 뭔가 안맞다고 느껴지면 사용자가 직접 세밀하게 색상을 조절해 맞출 수 있습니다.
LG V40의 기본 색상은 색온도나 RGB를 조정할 수 있어 색이 안맞다고 느껴지거나 다른 디스플레이와 비교해 컬러를 맞출 수 있습니다. 아마 사진 작업을 하시는 분들은 캘리브레이션 해놓은 모니터와 맞춰보는 것도 괜찮을 것입니다.
화면 색상 변경은 설정 -> 화면 -> 화면 색상 메뉴에서 선택할 수 있습니다.
전면 알림 LED를 대체하는 '사이드 라이트'
LG V40 앱 알림 설정
LG V40의 경우 전면 알림 led가 빠지며 듀얼카메라가 들어가며 LED 알림을 볼 수 없는데 그것을 대체하는 Sidelight 기능이 들어가 있습니다. 실제 사용해 보니 '사이드 라이트' 기능은 전면 LED 알림보다 더 잘 보여서 꽤 편하게 사용할 수 있습니다.
알림이 들어오면 아래 사진처럼 화면이 꺼져 있어도 측면에 라이트가 들어와 반짝입니다. 보통 알림의 경우 푸른색 카톡 알림의 경우 노란색 라이트가 들어옵니다.
LG V40 슬라이드 라이트 설정
LG V40의 전면 LED 알림을 대체하는 '사이드 라이트'는 설정 -> 일반 -> 앱 및 알림 -> 알림 -> Sidelight 에서 설정할 수 있습니다. 이걸 켜두고 사용하면 전면 LED 알림을 충분히 대체하고 있습니다. 처음에 전면 LED 알림이 없으니 불편하다 생각했는데 '사이드 라이트'를 설정하니 더 편하게 사용할 수 있었습니다.
바탕화면에 바로가기 만들기 '플로팅바'
LG V40 플로팅 바
LG V40의 플로팅바는 화면의 좌측이나 우츠 영역에 살짝 숨어 있다가 필요할 때 터치해 사용할 수 있는 기능으로 갤럭시 엣지 슬라이드 기능과 비슷한 기능으로 볼 수 있는데 바로가기 기능과 화면 캡처 기능을 가지고 있습니다.
화면 캡처를 빠르게 실행할 수 있어서 가끔 저는 사용하는 기능중 하나 입니다. 특히 긴 화면을 그대로 캡처할 수 있는 스크린 캡처도 바로 사용할 수 있습니다.
플로팅 바는 사용하지 않을 경우 끌어서 삭제할 수 있으며 다시 사용하고 싶으면 알림바를 내려 터치하면 됩니다.
플로팅 바 설정은 설정 -> 일반 -> 플로팅 바에서 기능을 켜두면 됩니다.
LG V40 스마트 닥터
편리하게 스마트폰 사용을 진단할 수 있는 기능중 하나로 스마트 닥터인데 기본 내장하고 있는 기능중 하나 입니다. 스마트폰도 PC와 마찬가지로 사용하다 보면 사실 느리다고 느껴질때가 있는데 그럴경우 스마트 닥터 기능을 활용 휴대폰을 최적화 할 수 있습니다.
스마트 닥터는 설정 -> 일반 -> 스마트 닥터 에서 실행할 수 있으며 앱 구동후 임시파일 삭제 내부저장소 정리, 휴대폰 진단 기능을 제공하고 있습니다.
완성도 좋은 LG V40 씽큐.
LG V40 씽큐
LG V40은 한달간 사용해 보며 느낄 수 있는 점은 전체적인 완성도가 참 좋다는 점입니다. 외형을 보면 디자인부터 무광의 컬러까지 샌드블라스트 공법으로 처리한 후면은 부드러우면서 그립감도 좋으며 후면의 트리플 카메라는 기존 일반 광각에 망원을 추가해 사진찍는 재미를 더 늘렸습니다.
스마트폰의 최적화도 괜찮았으며 배터리 용량이 작아서 걱정 했는데 의외로 배터리는 사용할수록 최적화가 되는지 점점 더 괜찮아 집니다. 지금 다른 스마트폰과 비교해 배터리 용량은 작지만 사용시간은 큰 차이가 나지 않았습니다. 그만큼 배터리 관리와 최적화를 잘하고 있다고 생각할 수 있습니다.
LG V40 배터리 사용시간
제경우는 특별히 장시간 게임을 하지않는 이상 배터리는 아침에 충전해서 하루종일 사용할 수 있었습니다.
단 카메라의 다양한 기능들은 좋은데 UI가 좀 복잡하게 느껴지며 망원 카메라의 경우 흔히 핀이 나갔다고 하죠. 가끔 초점이 제대로 맞지 않는 경우가 있습니다.
LG V40 카메라 UI는 좀 간편하게 정리를 해주면 좋을것 같습니다. 트리플 샷에서 프리뷰 기능이 빠진점은 아쉽게 느껴지며 일반 카메라와 광각, 망원 카메라의 센서의 크기가 다르고 F값이 다른데 저조도 촬영시 일반 카메라가 가장 좋은 결과물을 보여 줍니다. 광각과 망원 카메라는 저조도 촬영시 이미지가 좀 뭉개지는 현상이 있는데 좀 더 보완을 해주면 좋겠다는 생각이 듭니다.
그래도 트리플 카메라는 새로운 화각이 추가되며 사진찍는 재미를 더 늘렸고 상당히 매력적 입니다.
LG V40은 몇가지만 제외하면 전체적인 완성도나 마감은 참 괜찮은 스마트폰이 아닐까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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