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월 30일 열린 애플 이벤트 소식 입니다.
루머대로 거의 모든 제품이 공개 되었다고 볼 수 있습니다. 가장 흥미로운 제품은 아이패드 프로 3세대 입니다. 홈 버튼이 없어지고 드디어 애플이 USB-C를 선택 했습니다. 아이패드 프로 3세대를 보니 내년 아이폰도 라이트닝이 아닌 USB-C로 바뀔거란 생각이 듭니다.
3세대 아이패드 프로와 함께 새로운 애플펜슬2도 공개 했습니다. 그럼 어떻게 바꼈는지 한번 볼까요.
3세대 아이패드 프로와 애플펜슬2
3세대 아이패드 프로는 예상대로 홈버튼이 없어졌습니다. 홈 버튼은 사실 아이폰부터 애플의 상징같은 포인트 였는데 이제 완전히 사라지게 됩니다.
두께는 더 얇아지고 크기는 줄이면서 베젤을 줄여 디스플레이는 12.9인치와 11인 2종류로 나옵니다. 외형을 보면 이미 기존 아이패드 프로와 많이 달라졌음을 느낄 수 있습니다.
아이패드 프로 3세대 두께
아이패드 프로 3세대 두께는 이전과 비교해 15% 줄었습니다.
3세대 아이패드 프로와 폴리오 키보드
홈 버튼이 없어진 대신 아이폰과 마찬가지로 전면 카메라를 활용한 페이스 ID를 사용하게 됩니다.
3세대 아이패드 프로와 애플펜슬2
애플펜슬2
아이패드 프로만 바뀐게 아니라 아이패드 프로 3세대와 함께 액세서리 제품도 모두 바꼈습니다. 새로운 스마트 키보드 그리고 애플펜슬2는 기존 애플펜슬의 불편함을 많이 개선 했습니다. 충전방식부터 무선으로 바뀌었으며 자동 페어링 되며 펜촉이나 필압은 기존 그대로인것 같은데 애플펜슬에 각인 서비스가 가능하다고 하네요.
자석으로 부착되며 기존 아이패드 프로와 호환되지 않습니다. 현재 새로운 아이패드 프로만 사용할 수 있다고 나옵니다.
애플펜슬 2세대
이번 키노트에서 필압에 대한 이야기가 없었기에 필압은 이전 그대로일것 같습니다. 반응성이나 정밀함은 좀 더 개선이 되지 않았나 추측됩니다. 스케치, 메모 등의 앱을 이용할 때는 가볍게 손을 두드려 펜의 바꾸거나 새로운 기능으로 전환이 가능하다.
이 부분은 나중에 직접 사용해 보고 알려 드리겠습니다. 2세대 애플펜슬의 가격은 159,000원 입니다.
아이패드 프로 3세대 키노트
CPU는 A12X Bionic chip, esim을 지원하고 있지만 아이폰과 마찬가지로 한국에서 esim은 아직 사용할 수 없을것 같습니다. 블루투스 5.0을 지원하며 1200만 화소의 카메라는 4k 60프레임을 지원합니다. 그리고 예상대로 3.5mm 이어폰잭은 사라졌습니다.
USB-C to 3.5mm 이어폰잭 젠더를 따로 팔고 있는데 12,000원 입니다. 이제 아이폰이나 아이패드 프로를 사용하려면 에어팟을 구매하거나 블루투스 이어폰이나 헤드셋을 사용하는 것이 제일 간편한 방법이 될 것 같습니다.
Liquid Retina 디스플레이는 이번에 아이폰 xr과 같은 디스플레이로 더 정확하고 넓은 컬러 스펙트럼을 제공합니다.
새로운 아이패드 프로는 오늘 부터 주문이 가능하며 가격은 아래와 같습니다.
아이패드 프로 11인치는 999,000원 부터 12.9인치는 1,269,000 부터 시작합니다.
여기에 애플펜슬을 추가하고 스마트 키보드 커버, 애플케어에 가입하면 비용이 왠만한 노트북을 뛰어넘는 가격이 됩니다. 만약 12.9인치 아이패드 프로에 1TB의 저장공간 셀룰러 모델을 선택할 경우 2,479,000원으로 여기에 키보드 커버와 애플펜슬까지 더하면 맥북프로와 바꿔도 될 가격이 나옵니다.
아이패드 판매량
애플은 지난해부터 아이패드를 컴퓨터로 강조하고 있는데 이번 키노트에 보면 아이패드 프로를 위한 새로운 앱들도 출시 예정입니다. 예를 들면 포토숍이 있으며 노트북과 판매량을 비교하고 있는데 확실히 아이패드를 지금까지 많이 팔긴 팔았습니다.
아이패드 프로 3세대는 공식 애플스토어에서 현재 예약 주문을 받고 있으며 11월 7일 출시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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