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드타운 화이트 커피란 이름을 처음 들었을때 커피를 파는 카페라 생각했는데 올드타운 화이트 커피는 카페가 아니고 레스토랑이다.
아마 본인처럼 저 이름을 처음 들었을땐 대부분 그렇게 생각할것 같은데 올드타운 화이트 커피는 말레이시아 전역에 있는 레스토랑 체인점이다. 이름에서 느낌이 올지 모르겠지만 커피도 주메뉴이기도 하고 기본 식사류도 꽤 많은데 화이트 커피가 꽤 유명한 집이다.
가격도 로컬 식당과 비교해 저렴한 곳이며 커피와 함께 식사를 즐기기 좋은 곳이다. 가성비가 꽤 좋은 레스토랑이기도 하다.
올드타운은 쿠알라룸푸르에도 여러곳 있으며 페낭, 카메론 하이랜드, 말라카등 말레이시아 주요 도시에 대부분 있다.
내부 인테리어도 레스토랑이기 보다 커피나 차를 파는 카페와 비슷한데 뜻밖에 올드타운 화이트커피는 식사류의 종류도 다양하고 꽤 많이 팔고 있다. 쿠알라룸푸르에는 KLCC, 센트럴 마켓, 부킷빈탄, 겐팅하이랜드등에 체인이 있으며 말레이시아에서 꽤 규모가 큰 프렌차이즈중 하나다.
역사도 오래된 카페로 처음에는 화이트커피로 유명세를 타면서 레스토랑까지 확장하지 않았을까 생각이 드는데 인테리어도 다 비슷하다.
기본 식사류는 락사와 말레이식 볶음면 나시르막까지 있으며 서양식 토스트에 에그프라이도 있는데 10~15링깃이면 가볍게 한끼 식사를 해결할 수 있다.
그리고 올드타운 화이트커피의 토스트 메뉴는 카야잼에 버터를 넣어 구운것으로 종류도 다양하고 맛도 꽤 좋다. 싱가포르의 카야잼 토스트와 비슷하지만 가격은 더 저렴하고 카야잼의 맛은 싱가포르와 비슷하다. 캐쥬얼한 식사를 위한 메뉴도 꽤 많고 토스트의 가격이 커피 한잔과 비슷하다.
화이트 커피란 이름 때문에 커피나 차를 마시는 스타벅스 같은 카페라 생각하기 쉽지만 오히려 식사류의 메뉴가 더 많은 곳이다.
화이트 커피란 이름 때문에 화이트 커피는 기본으로 주문 했다. 식사 메뉴도 많지만 음료 메뉴도 꽤 많은데 원래 화이트 커피 때문에 유명해진 곳이라 화이트 커피를 따뜻한 것과 차가운 것 두 종류로 주문했다. 커피의 기본은 핫이라고 하지만 이곳의 날씨가 더운편이라 차가운 화이트 커피도 주문했다.
식사보다 거품이 많은 화이트 커피가 먼저 나왔다. 쓴맛보다 단맛이 좀 강한 커피로 향이 괜찮았다.
올드타운 화이트커피의 카야 토스트 카야잼과 버터를 넣어서 구운 토스트로 싱가포르에서 유명한 토스트 박스와 비슷한 맛이다. 커피와 함께 먹기 딱 좋은 메뉴로 가볍게 한끼 해결 할 수 있는 토스트로 싱가포르에서 매일 이 토스트를 먹기도 했다.
말레이시아 로컬 식당이나 노점에서도 자주 만나는 기본 식사 메뉴중 락사, 말레이식 뽁음면과 국물이 많은 락사는 한국의 칼국수와 비슷하지만 올드타운 화이트 커피의 락사보다 말레이식 볶음면이 더 맛있다. 그래서 면을 주문한다면 볶음면을 추천한다.
내부 인테리어가 레스토랑이라기 보다 카페와 비슷해서 식사류는 큰 기대를 하지 않았는데 토스트도 맛이 좋았고 볶음면도 꽤 괜찮다.
말레이시아에 오면 하루에 한끼는 나시르막을 먹게 된다. 기본 식사류인 나시르막도 맛이 꽤 괜찮은 곳이다. 이곳의 분위기가 카페와 비슷해 사실 식사류의 맛은 기대하지 않았는데 의외로 꽤 맛있다. 가격도 일반 다른 레스토랑과 비교해 괜찮은 편이고 커피도 내가 좋아하는 맛이다.
커피나 차만 파는 카페로 생각하기 쉽지만 의외로 식사류도 괜찮은 곳이며 커피만 마시기도 좋은 곳이니 말레이시아를 여행한다면 들러봐도 좋은 곳이다.
다른 로컬식당과 비교해 내부도 깔끔하고 식사류의 종류도 많고 커피나 차도 종류가 많아서 골라 먹기도 좋고 맛도 기본이상은 하는 곳이다.
뜨거운 커피는 금방 나왔는데 차가운 화이트 커피는 식사가 끝날때쯤 나왔다. 더운 날씨탓에 얼음이 조금 들어간 시원한 냉커피는 달콤씁쓸하게 혀를 타고들며 코 끝을 스치는 커피향이 좋다.
쿠알라룸푸르 여행중 식당에 가기 고민될때 가보면 좋은 곳이다. 프렌차이즈라 쿠알라룸푸르외에도 말레이시아 곳곳에 있는 카페겸 레스토랑이라 메뉴도 많고 차를 한잔 마시기도 좋고 식사류도 맛은 기본은 하는 곳이니 로컬식당이 고민될 때 한번쯤 찾아가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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