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방콕에서 다시 부산으로 출발하는 날이다.
르부아앳스테이트 호텔에서 파야타이역까지 가서 공항철도를 이용했다. 입국할때도 공항철도를 이용했는데 출국 할때도 역시 공항철도를 이용한 이유는 방콕은 대중교통이 가장 편하기 때문이다.
방콕은 교통체증이 심한 도시라 차가 한번 밀리기 시작하면 택시를 타도 빠르지 않아서 예전에 꽤 고생한 기억 때문에 방콕을 다닐때 가장 많이 이용하는 교통수단은 BTS나 MRT 그리고 뚝뚝이를 가장 많이 이용한다.
파야타이 역에서 수완나품 공항까지 대략 30-40분 정도다.
방콕 수완나품 공항
방콕 수완나품 공항
방콕 수완나품 공항
동남아 허브공항이라 방콕 수완나품 공항은 늘 사람으로 북적거리는 공항중 하나다.
내 탑승게이트는 C1 게이트로 타이항공 비지니스 클래스를 이용하면 타이항공 전용 로열실크 라운지를 이용할 수 있다. 그러니 수완나품 공항에서 쇼핑을 하지 않는다면 그냥 라운지 가서 시간을 보내는것도 괜찮다.
타이항공 전용 로얄실크 라운지는 PP카드나 다이너스티 카드를 사용할 수 없다. 샤워실과 캐쥬얼한 식사, 음료를 서비스로 제공하고 있다.
수완나품 타이항공 로얄실크 라운지
수완나품 공항 타이항공 로얄실크 탑승구
보딩타임이 오고 우리는 보통 비지니스라고 부르지만 타이항공에서 비지니스는 로얄실크다. 먼저 탑승을 하고 자리에 앉으면 타이항공을 상징하는 보라색 컬러의 꽃과 함께 물수건을 가져다 준다.
야간비행이라 사람이 많이 없을것 같았는데 의외로 사람이 꽤 많다. 타이항공의 수화물 규정은 30kg으로 타 항공사와 비교해 꽤 넉넉한편이라 꽤 좋다.
부산에서 방콕으로 출발할때도 타이항공 비지니스를 이용했는데 귀국에도 같은 비행기라 생각했는데 귀국시 탑승한 비행기는 기종이 달랐다.
자리는 누워서 갈만큼 넓지만 타이항공 비지니스석의 경우 충전 코드도 USB*2, 일반 전원어댑터도 있어서 본인처럼 디지털 기기를 많이 가지고 다니는 사람에게 비행중에 기기를 충전하기 딱 좋다.
비행중에 캠코더나 카메라, 스마트폰, 노트북을 동시에 충전할 수 있다. 방콕에서 부산까지 대략 5-6시간 정도 비행하니 디지털 기기를 충전하기 충분한 시간이다.
기종에 따라 다른것 같은데 비지니스석의 경우 와이파이가 제공되는 기종이 있다.
타이항공 비지니스 클래스 실내화
타이항공 로얄실크석은 누워서 발뻗고 자기에 아주 넉넉한 자리라 비행시간동안 아주 잠을 푹잔것 같다. 비지니스석에 탑승하면 서비스로 기내실내화, 일회용 칫솔과 치약등이 제공된다.
타이항공 로얄실크석 서비스
타이항공 로얄실크석 기내식
비행기가 이륙하고 조금 지나니 식사가 제공된다. 비행기 기종도 다르지만 기내식이 부산 출발 방콕의 기내식과 다르다.
야간비행이라 메뉴가 조금 바뀐듯 한데 타이항공 비지니스석의 방콕-> 부산행 기내식은 오믈렛 그리고 한국식 비빔밥이 제공된다.
간편하게 먹을 수 있는 오믈렛을 선택했는데 재빨리 먹고 가볍게 음료와 와인을 한잔하고 잠이 들었다. 비지니스석은 정말 잠자기위한 수면석이라고 할까 비지니스석에 제공되는 식사도 괜찮았지만 야간비행은 담요 덮고 의작에 푹 파묻혀 정말 잠자기 편하다.
밥을 먹고 푹 잔거 같은데 어쨌든 눈을 뜨보니 대한민국 하늘이다. 여유만 있다면 역시 해외여행은 비지니스석이 최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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