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콕에서 아유타야로 넘어오니 태국은 현재 우기라 그런지 계속 비가 내려 유적지에서 잠깐 벗어나 아유타야 수상시장으로 비를 피해 왔다.
대부분 동남아 국가는 비슷하지만 보통 태국의 우기는 열대성 스콜이 잠깐 내리다 멎는데 이상하게 아유타야는 비가 쉬지 않고 계속 내리는 통에 유적지 돌아보기를 잠깐 멈추고 바로 아유타야 수상시장 플로팅마켓으로 뚝뚝이를 달렸다.
아유타야 수상시장 플로팅마켓은 입장료가 있다. 보통 수상시장은 입장료가 없는데 이곳은 입장료가 무료 200바트다.
비 내리는 아유타야 수상시장 플로팅마켓
참고로 아유타야 플로팅마켓 입장료에는 수상 보트 관람이 포함되어 있다.
아유타야 유적지는 비를 피할 곳이 마땅치 않아서 이곳으로 왔는데 비가 내려 렌즈앞에 습기가 차서 사진도 잘 안나온다.
보통 우기라도 방콕은 비가 잠깐 내리다 그쳤는데 아유타야는 이상하게 비가 꽤 길게 내렸다.
아유타야 수상시장 플로팅마켓
비가와도 수상보트가 다니는데 별로 타고 싶은 마음이 생기지 않아 플로팅 마켓은 도보로 여행을 했다.
비가와도 수상시장은 모두 지붕이 덮여있어 비를 피하기 딱 좋은곳이고 앉아서 쉴 수 있는 가게도 많기 때문에 비를 피하기 딱 좋은 곳이다.
아유타야 수상시장 플로팅마켓 전통 수상시장의 모습을 현대식으로 다시 구성해 재현해 놓은 테마파크 같은 느낌의 수상시장이다.
아유타야 수상시장 플로팅마켓 디저트가게
아유타야 수상시장 플로팅마켓 군것질
아유타야 수상시장은 잡화점, 식당, 디저트 가게등 다양한 가게들이 모여 있는데 오늘 비가 많이 와서 그런지 사람은 그렇게 많지 않았다.
플로팅 마켓은 도보로 빨리 돌면 30분 정도면 다 돌아볼 수 있는 정도의 규모로 비도 내리고 금강산도 식후경이라고 함께 따라온 동생과 함께 롤케잌빵을 하나 사서 나눠 먹었다.
아유타야 수상시장 플로팅마켓
중간중간 의자도 있고 화장실도 있어 비를 피해 쉬어갈 수 있는 공간은 유적지보다 확실히 많은 곳이다. 거기에 식당부터 다양한 길거리 음식을 팔고 있어 군것질 거리도 많고 식사를 하기에도 괜찮다.
아유타야 수상시장 플로팅마켓
길을 따라 계속 걷다보니 어느새 플로팅마켓의 끝지점에 도착했다. 주의할 점이 하나 있는데 이곳에서 출구로 나가면 플로팅마켓 밖으로 나가게 된다.
그러면 다시 시장안으로 들어오려면 입장료를 내야하니 만약 수상시장을 한바퀴 돌았는데 아직 이곳에서 할일이 있다면 출구로 나가지 말고 끝지점이 오기전 다리를 건너면 처음 들어온 입구로 갈 수 있다.
아유타야 수상시장 플로팅마켓 배 타는 곳
아유타야 수상시장 플로팅마켓 보트 투어
그리고 처음 입장료 200바트를 내고 들어오면 입구에 있는 선착장에서 보트투어를 할 수 있는데 비가 내려 우리는 보트투어를 하지 않았다.
날씨가 맑은날이라면 보트를 타고 플로팅마켓을 한바퀴 돌아 볼 수 있다.
아유타야 수상시장 플로팅마켓 입구
플로팅 마켓 끝지점으로 와서 우리는 바로 출구로 나와 대기하고 있던 뚝뚝이를 타러 나왔다.
아유타야 수상시장 플로팅마켓옆 코끼리 마을
그리고 아유타야에서 유명한 투어중 하나가 코끼리투어인데 아유타야 플로팅 마켓 바로 옆에 코끼리 마을이 있다. 아유타야에서 코끼리 투어를 신청하면 이 코끼리 마을에서 출발해 유적지로 갔다가 돌아오는 코스로 많이들한다.
아유타야 수상시장 플로팅마켓을 보트로 돌거나 도보로 돌게되면 넉넉잡아 1시간이면 충분히 돌아 볼 수 있다. 계속 비가 내려 사진 촬영이 곤란해 플로팅마켓을 돌면서 액션캠으로 영상을 담았는데 수상시장의 내부는 아래 영상을 참고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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