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대실록은 서울에서 볼일을 보고 내려갈 때 가끔 이용하는 고속터미널 맛집중 하나다.
순대실록은 체인점이라 대학로에도 있는데 대학로에서 처음 맛보고 강남 고속터미널에 순대실록이 생기고 나서 가끔 버스를 타고 저녁 늦은 시간 집으로 내려갈 경우 이곳에서 순대국 한그릇 하고 내려갈때가 많다.
오늘은 집에 내려가기전 반주나 한잔하고 내려갈겸 오랜만에 고속터미널 순대실록에 들렀다. 순대실록은 고속터미널에서 가볍게 한잔하거나 식사를 해결하기 좋은곳으로 일단 순대가 맛있다.
순대실록은 호남선 방향으로 나가 센트럴시티 안쪽 푸드 스트리트 2층에 있다.
고속터미널 순대실록 밑반찬
밑반찬은 리필이 가능하며 직접 가져와 먹으면 된다.
반주겸 해서 밥과 함께 먹을거라 국물이 있는 음식이 땡겨서 오늘은 순대전골을 주문, 원래 순대실록에서 유명한 메뉴는 순대 스테이크, 순대국이다. 보통 혼자오면 순대국 혹은 술국을 안주 삼아 한잔하고 가는편이다.
보글보글 끓고 있는 순대전골(고속터미널 순대실록)
순대실록은 전통방식의 순대 그리고 피순대, 견과류를 넣은 순대 스테이크까지 주 요리는 순대인데 순대가 꽤 맛있다.
순대실록 순대전골 순대외 고기와 내장
어른 둘이서 순대전골 소자 하나는 살짝 부족할수도 있다. 그래서 전통 순대를 하나 더 주문 했는데 보통 이 집에 혼자오면 순대국을 자주 먹는다. 야채부터 고기에 순대까지 듬뿜 들어있는데 들깨가루 좀 뿌려주며 구수하면서 살짝 매운 전골이 된다.
순대가 맛있어서 여름보다는 겨울에 자주 오게 되는 집이다.
순대실록에서 소주한잔
순대맛도 좋지만 전골이 사골 국물을 우려낸 전골이라 국물도 구수하고 좋은편이다.
둘이서 밥과 함께 한잔하다 보니 양이 부족해서 전통 순대 소자하나 주문 순대실록은 음식도 맛있지만 직원들도 친절하고 가격도 딱 적당해 순대를 좋아하는 사람이라면 고민하지 않고 가도 좋은 곳이다. 단 뜨거운 국물이 있는 메뉴는 여름 보다 겨울이 더 좋다.
대표메뉴는 순대 스테이크인데 대략 2사람이 배부르게 술과 함께 먹는다면 1인당 2만원 정도 생각하면 된다. 그냥 순대국만 먹으면 7000원인데 순대국도 괜찮다. 강남 고속터미널에서 밥 먹을 곳이 고민된다면 한번 가봐도 괜찮은 곳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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