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끔 정말 몸에 당이 떨어졌다고 느끼거나 정말 달달한 음식이 입에 당길때가 있는데 그럴때 생각나는 과자가 마카롱이다.
평상시는 너무 달아서 잘 사먹지 않는 과자이기도 하며 마카롱은 만드는 집에 따라 당도가 다른데 보통 너무 달아서 하나 정도 먹으면 딱 맞는 과자인데 보통은 너무 달아서 피하는 과자이기도 하다.
세종시 새샘마을 미켈란젤롱은 직접 만들어 하루 한정량만 판매하는 수제 마카롱 집이다.
세종시 새샘마을 9단지 미켈란젤롱
미켈란젤롱은 오후까지 준비된 재료로 마카롱과 쿠키와 같은 디저트를 판매하고 저녁 시간에는 맥주를 판매한다.
세종시 디저트 카페 미켈란젤롱
내부는 넓지 않으며 테이블 4개정도 소박한 규모의 디저트 카페로 쿠키와 마카롱, 머랭등 디저트를 직접 만들어 매일 판매하는데 쿠키나 마카롱의 경우 그 종류가 조금씩 매일 바뀐다.
동네의 작은 디저트카페라 보통 포장을 많이하며 내 경우도 근처로 지나갈 일이 있으면 들러서 마카롱을 사온다.
이 집 마카롱의 경우 직접 만들기도 하지만 다양한 종류와 그리고 다른 가게의 마카롱과 비교해 많이 달지 않다는 점이다. 마카롱은 단맛이 너무 강해 하나 이상 먹기 힘든데 미켈란젤롱의 마카롱은 달긴 하지만 일반 마카롱과 비교해 많이 달지 않는 입에 잘 붙는 달달함을 느낄 수 있다.
포장해 온 미켈란젤롱의 마카롱
미켈란젤옹의 마카롱은 종류가 매일 조금씩 바뀌는데 오늘 포장해 온 마카롱은 치즈, 크림치즈, 얼그레이, 콩가루 마카롱이다. 미켈란젤롱에서 하나를 먹고 왔는데 마카롱 하나에 2000원이다.
공장에서 나온 마카롱이 아닌 매일매일 직접 만든 마카롱을 팔기 때문에 어떤날은 빨리 문을 닫는 경우도 있다.
치즈, 크림치즈, 얼그레이, 콩카루 마카롱
한정된 재료로 만들기 때문에 오늘 남은 마카롱을 종류별로 하나씩 챙겨왔다.
치즈 마카롱
미켈란젤롱의 마카롱은 일단 아주 두툼하다. 일반 제과점이나 공장에서 만들어오는 마카롱과 두께가 다른데 손으로 직접 만들다보니 두께가 조금씩 차이가 있지만 상당히 두툼한 마카롱이다.
콩가루 마카롱
보통 마카롱하면 아주 달콤한 맛을 생각하는데 콩가루 마카롱은 달달하면서 고소한 좀 특이한 맛이다.
얼그레이 마카롱
두툼한 마카롱을 한입 베어물면 푹신한 식감과 함께 달달함이 입안에 퍼진다. 오늘 가져온 마카롱은 크림치즈와 얼그레이, 콩가루가 가장 베스트인것 같다.
보통 너무 달아서 하나 이상 먹기 힘든데 이 가게의 마카롱은 2개 정도 먹을 수 있다.
푹신한 식감과 함께 너무 달지 않고 딱 적당한 달달함이라 단것이 마구 생각날 때 한입 베어물면 당을 꽉 채워준다. 세종시 새샘마을9단지 후문 상가에 있는 작은 가게지만 마카롱 맛은 딱 내 취향이다.
너무 달지않은 적당하게 달달한 맛이 생각나면 추천하고 싶은 마카롱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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