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의 재미중 하나를 꼽는다면 단연 먹는 것, 보는 것, 즐기는 것 그리고 쇼핑이 있다.
러시아를 여행하며 과연 뭘 사야하나 고민을 많이 했는데 특히 블라디보스톡에서 러시아를 기념 할만한 쇼핑 리스트다.
블라디보스토크에는 한국 상품도 의외로 많이 팔고 있는데 공항의 기념품숍 보다 선물은 시내에서 구매해 귀국하는 것이 좋다. 공항은에서 파는 기념품은 일단 비싸고 물건의 종류도 많이 부족하다.
러시아 인형 마트료시카.
블라기보스토크 기념품 가게
러시아 인형 마트로시카
러시아 인형 마트로시카는 어머니의 인형으로 불리는 오뚝이 인형 모양의 러시아 전통 인형으로 인형속에 인형이 들어있다. 보통 기본으로 큰 인형 안에 인형이 5개가 들어 있는데 인형속에 들어있는 인형의 숫자가 늘어날수록 가격이 비싸다.
보통 인형의 겉에는 러시아 전통 두건을 쓰고 있는 소녀가 그려져 있으나 러시아 공주가 그려져 있는 인형도 있으며 다양한 캐릭터가 그려진 인형들도 있다.
가격은 천차만별인데 특히 자작나무 수작업으로 만들어진 마트로시카나 유명인의 친필 사인이 있는 마트로시카는 가격이 몇백만원을 하는 경우도 있다.
전통 마트로시카 인형은 빨간 두건을 쓰고 있는 소녀가 그려져 있으며 인형 속에 들어있는 인형의 숫자가 늘어날수록 가격이 몇배로 뛴다.
블라디보스토크 츄다데이 당근크림.
블라디보스톡 츄다데이 당근크림.
당근크림은 러시아 여행중 아마 여행자들이 가장 많이 사오는 선물이 아닐까 싶다. 건성피부에 좋다고 소문난 이 크림은 향도 좋고 보습효과도 좋은데 가격도 저렴해 선물용으로 대량으로 많이 구입하는 물건이다.
러시아의 추위와 바람을 견디고 비타민 성분이 많이 들어있어 피부에 좋다고 소문난 크림중에 하나다.
블라디보스톡 츄다데이 크림.
개당 1200원 정도로 당근외에 레몬, 카모마일, 올리브등 종류가 다양한데 가장 많이 선호하는 크림은 아직까지 당근 크림이다. 블라디보스톡의 올리브영 같은 츄다데이에 가면 다양한 종류의 크림을 만날 수 있다.
블라디보스톡 곰새우.
블라디보스톡 곰새우
아마 공항에서 곰새우와 크랩을 파는 곳은 블라디보스토크 공항뿐이지 않을까 싶은데 공항에서 구매하는것 보다 중국마켓에서 구매하는 것이 가격은 훨씬 싸다. 공항은 가격대비 양이 반정도 된다.
냉동으로만 판매하며 특히 쫄깃한 맛이 좋으며 알을 품고있는 곰새우는 고소하다.
마켓에서 항공운송으로 보낸다고 하면 아이스박스에 포장도 해주니 공항에서 보다 마켓에서 구매하는 것이 더 좋다.
러시아 보드카와 와인.
블라디보스톡 와인랩 보드카와 와인
보드카의 나라 러시아라 그런지 일단 보드카가 한국보다 많이 저렴하다. 그리고 와인도 한국보다 저렴한편이다.
러시아 보드카 벨루가 블랙라인
러시아 보드카 벨루가
보드카는 고급 선물용으로 딱 좋은데 블라디보스톡 시내 주류 할인 판매점에 가면 보드카가 거의 한국의 1/3 가격이다.
한국에서 40만원대의 보드카가 이곳에서 할인을 받으면 10만원 초반대에 가능하다.
어른들이나 술을 좋아하는 사람에게 선물한다면 러시아 보드카는 정말 좋은 아이템이라는 생각이 드는데 기내 면세점에 파는 보드카보다 이곳이 훨씬 싸다. 술은 공항 입국시 1인당 1리터까지 가능하니 구매시 주의할 필요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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