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 3일 LG 전자의 7번째 G시리즈 LG G7 씽큐가 공개 되었습니다.
그전에 이미 몇가지 정보를 공개하긴 했지만 실물은 현재 용산역사 G7 씽큐 체험장에서 만날 수 있습니다. 현재 G7 씽큐는 LG G7, G7+ 두가지 모델로 출시 예정이며 램과 저장공간의 차이가 있습니다.
이전 모델도 마찬가지 였지만 LG G7 씽큐는 4GB, 64GB 그리고 G7+ 씽큐는 6GB, 128G로 램과 저장공간의 차이로 나누고 있지만 그외의 부분은 모두 똑같습니다.
현재 용산역사 3층에 LG G7 체험장이 있으며 6월 10일까지 운영될 예정이라고 합니다. LG G7 씽큐 모델만 전시되어 있으며 아직 G7 플러스 모델은 없습니다. 먼저 G7 씽큐 스펙을 간단히 정리하면 아래와 같습니다.
LG G7 씽큐 스펙 요약.
- AP : 퀄컴 스냅드래곤 845 (안드로이드 8.0)
- 메모리 : 4GB, 64GB
- 디스플레이 : QHD+ (3120 *1440), M+ LCD (6.1인치)
- 카메라 : 전면 800만화소 광각(F1.9), 후면 1600만 화소 일반 렌즈 F1.6, 71도, 광각 렌즈 F1.9, 107도
- 사운드 : QUAD DAC,
- 크기와 무게 : 153.2x71.9x7.9, 162g
- 배터리 : 3,000mAh
용산역 LG G7 씽큐 체험장 모로칸 블루, 오로라블랙
이번 G7 씽큐는 라즈베리 로즈, 뉴모로칸 블루, 뉴오로라 블랙 3가지 컬러로 출시하며 해외에서 나온 실버 컬러는 국내에 현재 출시하지 않습니다.
LG G7 씽큐 모로칸 블루 측면
지난해 출시한 V30 컬러와 비슷한 느낌의 뉴모로칸 블루 입니다. 컬러는 지난해 V30만큼 잘 뽑은 느낌을 줍니다.
LG G7 씽큐 모로칸 블루 후면
달라진 부분중에 후면의 지문인식 센서는 버튼이 아닌 지문인식 센서의 역할만 하며 측면에 전원 버튼이 추가 되었습니다. 측면에 볼륨 버튼외 2개의 버튼이 추가 되었는데 하나는 전원 버튼 하나는 구글 어시스턴트 실행 버튼 입니다.
카메라 배열도 달라져 가로가 아닌 세로배열의 듀얼카메라를 탑재하고 있습니다. 카메라는 실제 사용해봐야 차이를 느낄 수 있겠지만 V30에서 좀 더 발전 했으며 전면 카메라의 경우 800만 화소로 이전보다 좀 더 화소수가 올라 갔습니다.
LG G7 씽큐 모로칸 블루 전면
전면의 아이폰X와 닮은 노치부분 때문에 이슈가 있었지만 옵션 설정으로 사용자가 바꿀 수 있습니다. 뉴세컨드 스크린이 적용되어 노치가 아이폰 X를 닮은 U자형 베젤이 될수도 있으며 보이지 않게 만들수도 있습니다.
세컨드 스크린은 V시리즈에 처음 적용되어 V30에서 빠진 기능중 하나인데 이번에 그 용도가 바뀌면서 G시리즈에 뉴세컨드 스크린을 적용 했습니다.
LG G7 씽큐 모로칸 블루 측면
측면 볼륨 버튼 아래에 구글 어시스턴트 버튼이 있으며 이 버튼은 사용자가 다른 기능을 부여 할 수 없으며 구글 어시스턴트 실행 버튼으로만 사용 할 수 있습니다. 구글 어시스턴트를 사용하지 않는다면 사실 다른 기능을 사용자가 부여할 수 있도록 했으면 더 좋았을 것 같습니다.
예를 들면 카메라 실행이나 카메라 셔터 버튼으로 활용하게 했더라면 하는 아쉬움이 남습니다.
LG G7 씽큐 구글 어시스턴트
LG G7 씽큐 구글 어시스턴트 버튼으로 구글 어시스턴트 실행.
LG G7 씽큐 구글 어시스턴트 설정 화면
LG G7이 처음 공개될 당시 가장 이슈가 많았던 상단 노치인데 V시리즈에서 없어졌던 세컨드 스크린이 뉴세컨드 스크린이란 이름으로 다시 적용 되었지만 그 기능은 이전의 세컨드 스크린과 차이가 있습니다.
새로운 기능보다 디자인적인 요소가 많이 가미된 느낌을 줍니다.
상단 알림바 부분인 LG G7 씽큐의 뉴세컨드 스크린은 컬러를 바꾸거나 모양을 살짝 바꿀 수 있으며 뉴세컨드 스크린을 포함한 화면 영역은 6.1인치, 뉴세컨드 스크린을 제외한 화면의 크기는 5.9인치로 사용자가 실제 사용하게 되는 화면 영역은 5.9인치로 보면 될 것 같습니다.
LG G7 씽큐 뉴세컨드 스크린 노치 설정
위 사진처럼 뉴세컨드 스크린을 사용자가 바꿀 수 있습니다. 아이폰 X의 U형 베젤이 끌리는 분은 LG G7 씽큐에서 앱 기본 화면으로 선택하면 바로 적용 됩니다.
아이폰X의 U자형 베젤은 사용자가 설정하거나 바꿀 수 있는 부분이 없지맘 LG G7 씽큐의 경우 사용자가 컬러나 모서리 디자인을 바꿀 수 있다는 점이 큰 차이로 느껴집니다.
LG G7 씽큐 뉴세컨드 스크린 노치 설정
흰 컬러로 보면 노치 부분의 차이를 느낄 수 있습니다. 사용자에게 선택권을 넘겨준 것은 괜찮다는 생각이 듭니다.
LG G7 씽큐 라즈베리 로즈, 블랙, 블루 비교
LG G7 씽큐 라즈베리 로즈, 블랙, 블루 비교
LG G7 씽큐의 3컬러를 모두 모아 비교해 봤습니다. 라즈베리 로즈는 V30에 이미 선보였던 컬러와 똑같은 느낌을 주며 뉴모로칸 블루, 뉴오로라 블랙의 경우 비슷하지만 빛을 받는 방향과 조명에 따라 컬러의 차이를 느낄 수 있습니다.
컬러는 개인 취향이지만 뉴오로라 블랙의 경우 짙은 남색에 가까운 느낌을 뉴모로칸 블루는 V30에 블루와 비슷 하지만 조명에 따라 청록색에 가까운 느낌을 주기도 합니다.
LG G7 씽큐 상단 설정
사운드는 이전 V시리즈나 G시리즈에 탑재된 QUAD DAC로 같은 것 같지만 B&O 로고가 없는 LG자체 튜닝한 사운드 시스템을 탑재하고 있습니다. 이전 V시리즈나 G6의 경우 뱅앤올룹슨에서 튜닝한 DAC를 탑재해 B&O 로고를 사용 했지만 이번에 뱅앤올룹슨 이야기는 전혀 없더군요.
LG G7 씽큐의 경우 QUAD DAC외에 극장식 3D 입체음향 시스템 DTS X 3D를 모든 이어폰에 지원하고 있습니다.
LG G7 씽큐 붐박스 쇼
그리고 사운드에 폰자체가 울림통 역할을 하는 붐박스 스피커, 음악의 비트에 맞춰 스마트폰 플래시 라이트 진동 효과와 함께 비주얼 이펙트 기능을 주는 붐박스 쇼 기능이 추가 되었습니다.
LG 스마트폰의 경우 사운드 시스템이 큰 장점중 하나라 이건 좀 자세히 사용해봐야 장단점을 느낄 수 있을것 같습니다.
LG G7 씽큐 화면 밝기
V30의 oled 디스플레이에서 다시 LCD로 바꼈는데 밝기가 1,000니트로 스마트폰중에 가장 밝은 디스플레이를 가지고 있습니다. 단 일반 최대 밝기 100%는 500니트 정도지만 부스터를 적용하면 밝기가 두배인 1,000니트로 바뀌게 됩니다.
1,000니트의 밝기는 3분간 유지되며 배터리 사용량에 어떤 영향을 미칠지 실제 사용해봐야 알겠지만 이전 G6의 디스플레이 보다 30%정도 더 효율이 높다고 하니 배터리는 실사용에서 직접 체감해봐야 느낄 수 있을것 같습니다.
V30 정도만 되면 배터리 효율이 좋다고 이야기 할 수 있는데 LCD가 적용되며 발열과 배터리 소모는 실사용에서 직접 체험해봐야 느낄 수 있을것 같습니다.
아래 영상은 용산역사 체험존에서 잠깐 체험해 보면 촬영한 영상입니다.
LG G시리즈는 LG전자 스마트폰 플래그십 모델의 대표 모델이라고 할 수 있지만 G4 이후 그 정체성이 상당히 모호해진 느낌으로 이번 G7 씽큐는 오히려 G시리즈와 V시리즈를 오히려 혼합한 느낌을 주며 오히려 V30을 더 많이 닮은 느낌을 주고 있습니다.
추후에 실사용후 그 느낌을 정리해 정보를 알려 드리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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