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 스페인 바르셀로나에는 MWC(모바일월드콩그레스)가 한참 입니다.
현지 시간으로 25일 삼성의 9번째 갤럭시 시리즈 갤럭시 S9, 갤럭시 S9+의 발표가 있었습니다. 이번 MWC에서 LG전자는 신제품을 발표하지 않았지만 V30을 한번 더 업그레이드한 LG V30S와 V30S+ ThinQ를 공개 했습니다.
기존 V30과 차이가 어떤지 한번 살펴 볼까요? V30S의 기본 디자인은 지난해 출시한 V30과 동일합니다.
이름을 보면 느낌이 오는 분들도 있겠지만 V30S 뒤에 ThinQ라는 글자는 LG가전 제품중 인공지능을 탑재한 제품들을 의미합니다.
ThinQ는 LG전자의 인공지능 플랫폼이기도 하며 TV나 인터넷을 통해 아마 ThinQ 광고를 보신분도 있을것 같은데 현재 LG전자의 가전 제품중 인공지능 플랫폼을 탑재한 제품들은 뒤에 ThinQ란 이름이 붙습니다.
외형 디자인은 달라진게 없으며 컬러 역시 기존 V30에 사용한 컬러를 그대로 선보입니다.
LG V30에 카메라에 인공 지능을 더하다.
이번 V30S는 기존 V30에 AI를 적용 했으며 기존 V30 대비 램과 저장공간을 늘렸습니다. 기본 6GB 메모리(RAM)에 내장 메모리 용량은 128GB(LG V30S ThinQ)와 256GB(LG V30S+ ThinQ) 2종으로 출시됩니다.
AI는 카메라에 적용 되었으며 갤럭시 시리즈의 빅스비 비전과 비슷하지만 다른 느낌을 줍니다.
이번 V30S에 적용된 AI는 고객의 스마트폰 사용 패턴을 분석해 적용 했으며 사물을 스스로 인식해 최적의 화질 알고리즘 적용된 8개 모드 중 하나를 추천해 주며 피사체를 비추기만 하면 제품 정보부터 쇼핑 정보까지 손쉽게 검색 촬영 환경의 어두운 정도 분석해 기존 대비 최대 2배까지 밝게 촬영하게 됩니다.
AI가 적용된 V30s 비전 카메라
이미지 촬영시 사물의 정보를 보여주거나 혹은 촬영에 가장 최적화 된 모드를 선택할 수 있도록 도와주게 됩니다. 이건 카메라를 잘 못 다루시는 분들을 위해 필요한 기능이 아닐까 생각됩니다.
이 자동 촬영 모드는 카메라로 사물을 비추면 자동으로 인식해 최적의 촬영 모드를 추천하며 피사체를 분석해 인물, 음식, 애완동물, 풍경, 도시, 꽃, 일출, 일몰 등 8개 모드 중 하나를 골라주며 각 모드는 화각, 색감, 반사광, 역광, 채도 등을 고려해 찍고 싶은 대상의 특징을 가장 잘 살려주는 화질을 적용하게 됩니다.
이건 실제 사용해봐야 그 느낌이 정확하게 올 것 같습니다.
과연 AI가 추천하는 모드가 내가 눈으로 보는것과 일치할지는 아직 의문이 있습니다. 일반 카메라의 자동 모드도 그렇게 정확한 편은 아니기 때문에 말이죠.
이미지 인용 : 폰아레나
해외에 공개된 V30s 카메라에 적용된 기능을 보면 이미지를 카메라에 비췄을때 쇼핑, 서치, 스캔의 3가지 메뉴가 나옵니다. 핀터레스트와 아마존의 DB를 이용하고 있으며 사진을 촬영 하는 순간 그것과 관련된 이미지나 혹은 쇼핑 정보를 볼 수 있습니다.
그리고 구글 어시스턴트에 LG 기능 특화 명령어를 23개에서 32개로 대폭 늘렸습니다.
광각으로셀카(셀피) 찍어줘, 광각으로동영상촬영해줘, 광각으로셀프(셀카) 동영상촬영해줘, 시네비디오로카메라열어줘/찍어줘(촬영해줘), 전문가모드로카메라열어줘, 전문가비디오모드로카메라열어줘, 로맨틱영화처럼찍어줘(촬영해줘), 멜로영화처럼찍어줘(촬영해줘)등 음성 명령어가 추가 되었습니다.
AI로 기존 V30에 편리함을 더했으며 이번 AI는 지난해 출시한 LG G6와 기존 V30에도 업데이트를 통해 제공 될 예정입니다. (일정은 나오지 않았지만 현재 G6까지 카메라 AI 적용 예정.)
LG V30S는 28일 부터 예약 판매 예정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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