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즈모 모바일2 발표 당시에 가격을 확 낮추면서 성능을 업그레이드해 많은 화제를 불렀던 Dji의 짐벌 입니다.
기존 오즈모 모바일이 40만원대 였던걸 생각하면 이번 오즈모 모바일2는 가격이 17만 2000원으로 50% 이상 낮추면서 오즈모 모바일 1세대에서 단점으로 지적됐던 많은 부분을 개선해 출시 했습니다.
Dji 메일 알림을 등록해둔지라 제품 예약이 가능할때 바로 메일이 오길래 주문 했습니다.
박스를 열면 오즈모 모바일2 간편 다국어 사용 설명서, 보증서가 나옵니다.
박스안에 케이스가 따로 들어있는데 케이스를 열어보면 오즈모 모바일2와 USB 충전 케이블이 있습니다. 요즘 USB-C 방식으로 많이 바뀌고 있는데 micro 5핀 케이블로 요부분은 좀 아쉽네요. USB-C를 지원했다면 더 좋았을텐데 하는 아쉬움이 있습니다.
이번 오즈모 모바일2는 세로 촬영을 지원하는데 세로사진이나 영상 촬영시 스마트폰 홀더를 회전해 스마트폰을 세로로 회전후 뒤쪽 휠을 잠그면 됩니다. 가로로 촬영하다 세로로 방향 전환시 전원을 끈후 홀더를 세로로 회전후 다시 연결해서 사용하는 것이 좋다고 합니다. 가로 촬영시 사용하다 손으로 그냥 돌려 버리면 짐벌에 무리를 줄 수 있는것 같습니다.
조정은 쉬운데 전원 버튼, 스틱, 촬영 3가지가 있으며 전원 버튼을 길게 누르면 켜지고 꺼집니다. 1세대 보다 일단 무게가 줄어서 확실히 좀 더 가볍게 느껴집니다.
오즈모 모바일2 줌인 줌아웃 버튼
케이블 충전부
손잡이 부분에 USB 케이블을 연결하는 부분이 있는데 이쪽에 usb 케이블로 스마트폰과 연결 스마트폰을 충전할 수 있습니다. 이번 오즈모 모바일2는 최대 사용시간 15시간으로 사용해보니 1세대와 비교해 배터리는 확실히 오래가는 느낌을 줍니다.
안쪽 암의 잠금 다이얼을 돌려서 무게 중심을 맞추고 스마트폰을 장착하면 사용준비는 끝납니다. 구글플레이나 앱스토어에서 DjiGO 앱을 다운받아 설치후 블루투스로 연결하면 바로 사용할 수 있습니다.
세로모드로 사용시 홀드를 풀어서 회전해 주면 됩니다.
무게가 가벼워 져서 그런지 이전보다 편하다는 느낌을 줍니다. 고양이를 촬영해 보려고 했는데 계속 잠만자서 촬영을 못했네요.
피사체를 추적하는 트래킹 포커싱 기능의 경우 너무 작은 물체나 빠른 속도로 움직이는 피사체는 제대로 따라가지 못하니 참고 하십시오. 그리고 아이폰X의 경우 화면 회전을 잠금으로 해두면 피사체 트래킹 포커싱 기능이 제대로 동작하지 않습니다.
아이폰 X의 경우 화면회전이 가능하도록 해야 트래킹 포커싱 기능이 피사체를 따라가니 참고 하십시오.
아이폰뿐 아니라 안드로이드 스마트폰과 호환이 되며 모든 기능은 동일한것 같지만 일부 기능은 안드로이드에서 제한이 있습니다. 오즈모 모바일2에 스마트폰을 바꿔서 장착할 경우 암의 길이를 조절해 스마트폰에 맞게 무게 중심을 다시 맞춰줘야 합니다.
무게중심은 암을 당겨서 스마트폰이 어느 한쪽으로 기울어지지 않게 맞추면 됩니다.
스마트폰에서 블루투스로 오즈모 모바일2와 연결후 DjiGO 앱을 실행 OSMO Mobile2를 연결하면 됩니다.
DjiGO 앱의 촬영 메뉴는 스마트폰 기본 카메라와 다른데 쉽게 사용할 수 있습니다. 스마트폰으로 영상을 깔끔하게 흔들리지 않고 촬영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물건이 짐벌인데 가격도 적당하고 기능도 쉽게 사용할 수 있도록 되어있어 첫 사용 느낌은 깔끔하게 잘 만들었다는 생각이 듭니다.
유튜브에 영상관련 콘텐츠를 제작하는 분들에게 아주 편리한 도구가 될 것 같습니다. 1세대도 잠깐 사용을 했었는데 휴대성이나 가격면에서 확실히 뛰어납니다. 기능도 더 업그레이드 되어 1세대와 비교가 되네요.
아래 언박싱 영상은 조금 작동하는 모습이 나옵니다. 이 글은 여기까지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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