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장이나 방광에 결석이 있는 고양이는 물을 많이 먹이는게 좋다고 해서 어떻게 물을 많이 먹이나 늘 고민중이다. 그러니까 3년전 야웅군이 한참 아팠을때 고양이 정수기란 물건을 처음 발견했다. 이것은 고양이 분수라고 할까? 고양이란 동물의 호기심을 자극해 물이 쏟아 올라오게 만든 장치로 많은 집사들이 사용중이다.
기존에 사용하던 정수기에 문제가 있던차에 동네 펫마트에서 재고정리로 50% 할인으로 득템했다.
고양이 정수기는 고가에서 저가부터 종류가 다양한데 뭐 대부분 중국산이다. 물을 많이 먹을 수 있도록 유도하는 장치로 신장이 좋지 않거나 방광염이 있는 고양이 몸에 결석이 있는 고양이는 정수기를 사용하는 것이 좋다.
프레시 앤 클리어가 이름인가 어쨋든 재고정리를 하고 있어 하나 가져왔는데 구성품은 간단하다. 펌프와 어댑터, 정수기 그리고 사용설명서 필터까지 ~
꺼내서 보니 꼭 화분 같다고 할까??? 컬러도 그렇고 모양도 화분과 비슷하다.
조립은 아주 간단하다. 설명서를 보지 않아도 쉽게 사용할 수 있는데 펌프만 중앙에 제대로 부착하고 뚜껑을 덮어주고 물을 채운후 전원 어댑터를 연결하면 끝이다. 누구가 쉽게 조립할 수 있는데 설명서에 한국어가 없는데 사진만 봐도 이 물건이 어떻게 동작하는지 알 수 있다.
이 정수기는 구조가 간단하다. 펌프를 중앙에 부착하고 물을 채우고 필터와 뚜껑을 덮고 전원만 연결하면 끝이다.
전원을 연결하면 펌프를 통해 중앙에 물이 솟아오른다.
처음 정수기를 설치하고 야웅군에게 보여줬지만 전혀 관심이 없다. 야웅군의 관심은 정수기가 아닌 박스에만 집중하고 있다. 물이 솟아오르면 관심을 가질것 같았는데 처음 설치하고 나서 전혀 관심이 없어서 아 또 돈을 버렸나하고 생각했다.
야웅군은 정수기 보다 오히려 박스에 더 관심이 많다. 정수기 박스에 들어가기 위해 더 노력중이다. 아무리 그래도 싸구려 정수기지만 너무 관심이 없어서 걱정을 했는데 며칠 지나니 정수기에 관심을 보이고 정수기에서 나오는 물을 먹기 시작했다.
아래 동영상은 정수기 조립순서와 함께 야웅군이 정수기를 이용하는 모습을 촬영한 영상입니다.
방광염이나 결석이 있는 고양이는 물을 많이 먹여야 하는데 고양이용 정수기를 설치하면 장난감도 되지만 물이 쏟아 오르니 고양이가 흥미를 가지고 물을 좀 더 먹게 됩니다. 특히 겨울이면 고양이는 물을 많이 먹지않는데 정수기가 있으면 물을 좀 더 먹어서 방광염 예방에 도움이 됩니다.
고양이 정수기는 종류가 다양하게 나오는데 펌프나 형태에 따라 가격이 다르게 나오는 듯 합니다. 집에 고양이가 물을 잘 먹지 않으면 정수기를 하나 사주는것도 괜찮은 방법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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