웨스턴 디지털은 WD와 샌디스크가 합쳐진 브랜드로 얼마전 세계최초 64단 3D 낸드 SSD를 발표 했었습니다.
제품 간담회에 참여도 했지만 세계 최초 64단 3D SSD는 용량도 250GB, 500GB, 1TB, 2TB까지 4종류로 나오고 있습니다.
특히 이번 샌디스크 울트라 3D SSD는 USB3.0 6Gbps 인터페이스 지원, 최대 읽기 560MB/s, 쓰기 530MB/s로 일반 HDD와 비교해 속도와 저장공간도 최대 2TB까지 대용량으로 출시 되었습니다.
개인 PC를 구성하는 구성품중 요즘 대용량의 멀티미디어 데이터를 많이 다루게 되다보니 저장장치의 선택에 있어 용량도 커지게 되지만 특히 빠르게 대용량의 데이터를 처리할 수 있는 속도도 무척 중요한 요소중 하나가 되었습니다. 이런 조건에서 샌디스크 울트라 3D SSD는 2TB까지 출시해 속도뿐 아니라 저장공간 문제도 함께 해결하고 있습니다.
구성품은 SanDisk Ultra 3D SSD 그리고 제품 보증서와 함께 간략한 사용설명서가 있습니다.
샌디스크는 SSD 관리를 위한 SSD 대시보드란 애플리케이션을 제공하고 있는데 아직 맥용은 제공되지 않으니 참고하십시오. 저처럼 맥 사용자는 맥에서 제공하는 디스크 유틸리티에서 관리할 수 있습니다.
맥에 샌디스크 울트라 3D SSD 연결하면 '초기화되지 않음'으로 나오는데 파티션을 만들어 주면 맥에서 외장장치로 샌디스크 울트라 3D SSD를 바로 사용할 수 있습니다.
샌디스크 울트라 3D SSD 맥에서 외장장치로 활용하기.
제 경우 아이맥과 맥북프로에 함께 사용하기 위해 외장독과 함께 외장 케이스를 연결해 사용중 입니다.
샌디스크 울트라 3D SSD 아이맥에 연결
샌디스크 울트라 3D SSD를 외장하드독과 외장 하드케이스에 넣어서 이동중 맥북프로에 그리고 집에서 아이맥과 함께 사용중 입니다. 그리고 맥에서 SSD를 사용하기 위해서 먼저 샌디스크 울트라 3D SSD를 포맷해야 하는데 맥에서만 SSD를 사용한다면 HFS+로 포맷하면 됩니다.
맥에서 샌디스크 울트라 3D SSD를 사용하기 위해 포맷을 한다면 Mac OS 확장 저널링 HFS+ 로 포맷을 해주면 되는데 만약 샌디스크 울트라 3D SSD를 윈도 PC도 함께 사용한다면 exfat로 포맷해야 합니다. 보통 맥에서 사용한다면 맥 OS 포맷인 hfs+ 포맷을 권장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맥 OS 하이 시에라로 업데이트 하면 SSD를 위한 APFS 포맷을 사용할 수 있는데 아직 맥 OS에서 퓨전 드라이브와 외장 저장장치의 APFS 포맷은 아직 지원하지 않습니다. 이 부분은 다음 업데이트시 지원할 예정이라는 애플의 공지가 있었습니다.
시간은 금이란 격언이 있습니다. 요즘처럼 멀티미디어 데이터 동영상이나 이미지 작업을 위해 저장장치를 선택한다면 SSD는 HDD와 비교해 작업시간을 줄여줘 시간면에서 큰 이득을 볼 수 있습니다. 특히 유튜버와 같은 멀티미디어 크리에이터와 같이 동영상이나 이미지를 많이 다루는 작업이라면 특히 SSD를 적극 추천할 수 밖에 없습니다.
외장장치로 사용할때 SSD와 HDD는 어떤 차이를 보일까 생각하겠지만 상당히 큰 차이가 있습니다.
테스트는 블랙매직 디자인의 맥용 디스크 스피드 테스트 애플리케이션을 사용했으며 테스트용 파일은 1GB와 5GB의 영상 데이터의 전송 속도를 테스트 했습니다.
먼저 맥에 대용량 저장장치로 사용하는 썬더볼트3를 지원하는 3.5인치 7200RPM 외장 HDD 맥전용 G드라이브의 속도 테스트 입니다.
썬더볼트3 HDD G드라이브는 쓰기 속도 150MB/s, 읽기 속도 150MB/s 속도가 평균으로 나옵니다. 그러면 샌디스크 울트라 3D SSD는 어떻게 나올까요?
샌디스크 울트라 3D SSD는 쓰기 400.8MB/s, 읽기 429.5 MB/s를 보여줘 썬더볼트3를 지원하는 HDD와 비교해 속도차이가 2배 이상을 보여줍니다. 그리고 비디오 포맷 규격을 기준으로 HDD와 샌디스크 울트라 3D SSD와 비교해 보면 아래와 같은 결과를 보여줍니다.
비디오 포맷으로 보면 더 뚜렷한 차이를 볼 수 있는데 외장 HDD와 샌디스크 울트라 3D SSD는 가장 큰 차이는 애플 비디오 포맷 ProRes 422 HQ를 기준으로 HDD에서는 속도가 느려 2160p50, 2160p60 프레임 규격의 비디오 포맷을 작업 할 수 없지만 샌디스크는 외장으로 연결해도 가능하다는 점 입니다.
파이널컷이나 프리미어에서 비디어 라이브러리 폴더로 저장을 해도 4K 비디오 포맷까지 작업이 가능합니다.
참고로 제경우 파이널컷으로 주로 동영상 작업을 하고 있는데 파이널컷에서 라이브러리 설정 인스펙터에서 폴더를 SSD로 저장해 두면 내부 저장장치의 공간을 절약할 수 있으며 외장케이스에 넣고 다니며 맥북프로 혹은 다른 곳에서 작업할 경우 그대로 사용할 수 있습니다.
보통 외장 저장장치는 주로 데이터 백업으로 많이들 사용하지만 샌디스크 울트라 3D SSD의 경우 스피드 테스트를 해보니 짧은 클립의 비디오 렌더링 작업용으로 사용해도 무난하며 1TB의 대용량이라 저장용으로도 함께 사용중 입니다.
영상 작업의 경우 속도가 빠른 대용량의 저장장치가 필요한 이유는 렌더링 속도와 영상을 작업하며 수시로 저장하기 때문에 원본외에 작업용 캐시 파일 역시 원본과 거의 같은 크기로 만들어지기 때문에 빠른속도의 대용량 저장장치가 필요하게 됩니다. 특히 영상 클립은 플레이 타임이 길고 이펙트를 많이 사용하면 렌더링 시간도 더 길어지는데 그런 경우 속도의 차이가 크기 때문에 SSD를 선택할 수 밖에 없습니다.
그런 부분에서 샌디스크 울트라 3D SSD는 대용량과 빠른 속도에 맞는 적합한 조건을 가지고 있습니다.
일반 스틸 이미지 저장 속도를 비교해 보면 더 차이가 나는데 단일 파일 이동속도와 수천개의 파일을 복사할 경우 HDD와 SSD는 더 큰 차이를 보여줍니다.
제경우 촬영을 하는 날이면 하루에 수천컷의 이미지가 RAW 파일로 만들어 지는데 여러개의 파일 전송 속도를 보면 HDD와 샌디스크 울트라 3D SSD는 단순 2배의 차이가 아니라 수십배의 속도 차이를 보여줍니다.
속도의 경우 HDD는 SSD를 따라갈 수 없는데 아마 맥 os에서 SSD를 지원하는 APFS 포맷을 업데이트 해준다면 아마 더 빨라질거라 예상 됩니다. 그동안 SSD의 경우 계속 발전하며 저장공간 역시 점점 더 늘어나 샌디스크 울트라 3D SSD의 경우 1TB, 2TB까지 출시하고 있어 속도와 함께 저장공간의 문제도 함께 해결할 수 있습니다. 사용자들이 원하는 2가지 조건을 가장 충족하고 있습니다.
동영상이나 이미지 데이터를 많이 다루고 있다면 테스트를 해보니 샌디스크 울트라 3D SSD는 아주 좋은 선택이 될 것 같습니다.
지금까지 샌디스크 울트라 3D SSD에 대한 이야기 였습니다.
- 이 포스트는 리뷰를 위해 제품을 제공 받아 주관적으로 작성 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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