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스마트폰에서 카메라 기능은 상당히 중요한 기능중 하나입니다.
여행이나 일상에서 예전에 작은 컴팩트 카메라를 주머니에 넣고 다니며 기록 했다고 하면 지금은 스마트폰이 주머니속에서 컴팩트 카메라를 밀어내고 그 자리를 차지하고 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닐만큼 스마트폰 카메라는 소비자가 스마트폰 선택을 하는데 있어 상당히 중요한 부분을 차지하고 있습니다.
특히 LG 스마트폰의 경우 듀얼카메라를 꽤 오래전부터 스마트폰에서 시작했으며 후면 듀얼카메라는 1600만 화소 일반각(F1.6 / 71°), 1300만 화소 광각(F1.9 / 120°) 로 특히 이번 V30은 이미지 화질 향상을 위해 플라스틱 렌즈가 아닌 글래스 렌즈를 사용 했습니다.
플라스틱 렌즈와 글래스 렌즈의 차이를 간단하게 이야기 하면 빛 투과율이 글래스가 더 효율적이라 선명도나 색감이 더 자연스럽게 나올 수 있습니다. 스마트폰에 사용하는 렌즈는 현재 모두 플라스틱 렌즈를 사용하고 있는데 이번에 처음으로 우리가 사용하는 일반 카메라 렌즈와 같은 유리를 사용 했습니다.
LG V30 카메라 기본 기능과 촬영 모드 알아보기.
V30의 경우 멀티미디어 콘텐츠 크리에이터에 조금 특화된 기능들이 있는데 이 포스트에서 우선 스틸 이미지컷 촬영에 대한 기능들만 살펴 보겠습니다.
LG V30에는 꽤 많은 촬영 메뉴들이 보이는데 실제 스틸 이미지 촬영시 사용하는 메뉴는 대부분 자동 모드가 아닐까 생각하는데 자동 모드의 경우 노출을 조정하는 바가 우측에 나오며 노출 설정외에 다른 부분은 모두 자동으로 카메라가 결정해 촬영하게 됩니다.
자동 모드는 노출만 수동으로 조정 할 수 있으며 노출, 화이트 밸런스, ISO등을 조정하고 싶다면 전문가 모드를 사용할 수 있습니다.
LG V30 카메라 필터는 이전에도 있었지만 인스타그램의 필터와 닮은 느낌도 있습니다. 사진 촬영시 필터를 적용해 주면 필름 필터를 사용할 수 있으며 느낌이 괜찮은 것들이 있어 개인의 취향에 따라 필터는 사용하게 될 것 같습니다.
LG 스마트폰 카메라 메뉴에 음식 모드라는 조금 독특한 모드가 있는데 음식 촬영시 사용하는 모드중 하나로 흔히 우리가 SNS에 기록하는 음식 사진을 위한 모드로 조명에 맞춰 화이트 밸런스 조절이 가능 합니다.
주로 음식 사진은 실내에서 촬영이 많기 때문에 만약 실내 조명이 너무 붉거나 노란색 등이 많다면 우측의 화이트 밸런스 슬라이드를 움직여 색온도를 낮춰 음식 본연의 컬러를 찾아주게 됩니다. 특히 음식 모드는 여성분들이 좋아하지 않을까 생각되는데 우측의 wb바를 조정해 실내 조명에 맞춰 음식사진의 컬러를 조정할 수 있습니다.
팝앤 아웃은 일반과 광각 카메라로 동시에 촬영해 하나의 이미지를 만들 수 있으며 왜곡, 흑백, 비네트, 블러 4가지 효과를 적용 할 수 있습니다. 아래는 팝앤 아웃 모드에서 비네트와 블러 효과를 적용해 촬영한 사진 입니다.
그리고 아래는 자주 사용하는 기능은 아니지만 조금 독특한 기능중에 하나로 매치샷과 가이드 샷이 있습니다.
매치샷은 설명 그대로 사진이나 동영상을 촬영해 아이디어 이미지를 만들 수 있는 촬영 모드로 매치 샷은 잘 활용하면 예제와 같이 상당히 재미있는 사진을 만들 수 있습니다.
가이드 샷의 경우는 사진의 구도를 알려주는 도우미 같은 역활을 하는 촬영 모드로 전문가가 촬영한 사진을 그것에 맞춰 따라하도록 만들어진 촬영 모드로 흔히 요즘 이야기하는 카알못(카메라를 잘 모르는 사람)을 위한 모드이기도 합니다.
이외에도 V30에는 그리드샷이나 스냅샷등 스마트폰으로 사진을 촬영하는 재미를 더해주는 기능들이 있습니다.
스냅샷과 그리드샷의 경우 인스타그램이 생각나는 정방형의 이미지를 만들어 줍니다.
아래는 LG V30으로 촬영한 사진들로 일반 모드 및 다른 메뉴들을 사용해 광각과 함께 일반 카메라를 사용 했습니다. 제 경우 LG V30의 광각 카메라를 아주 좋아하는 사람중에 하나로 아이폰7 플러스의 망원이나 갤럭시 노트8의 망원 카메라 보다 좀 더 선호하는 사람중에 하나입니다.
광각과 망원 렌즈의 차이는 넓게 본다와 좁게 본다로 구분할 수 있는데 선호도는 개인의 차가 있지만 일상이나 여행에서 광각 카메라가 훨씬 활용도가 높지 않나 생각합니다. 망원의 경우 인물 촬영에 많이 사용하게 됩니다.
아래 이미지들은 LG V30의 카메라로 촬영후 워터마크만 표기한 보정을 하지 않은 원본에서 사이즈만 줄인 이미지들 입니다.
위 사진은 좀 특이하게 보일 수 있는데 V30 촬영 모드중 360도 촬영을 한 이미지 입니다. 흔히 VR 이미지라고도 부릅니다. 파노라마와 다르게 360도로 카메라를 움직여 주변을 촬영하게 됩니다.
역광 촬영시 보통 노출을 +로 올리게 되는데 v30의 경우 자동 HDR 기능을 활용하면 더 깔끔한 이미지를 얻을 수 있습니다. v30의 hdr 기능은 의외로 꽤 정확하게 노출을 잡아줍니다.
아래는 같은 위치에서 일반, 광각 카메라로 촬영한 사진으로 화각을 비교해 볼 수 있습니다.
야간에 촬영한 덕수궁 정문의 이미지로 일반 카메라와 광각 카메라의 차이를 느낄 수 있습니다. V30의 광각 카메라는 굉장히 매력적이라 볼 수 있으며 특히 야간에 노이즈나 이미지 뭉개짐이 광각카메라가 상당히 나아졌음을 느낄 수 있었습니다.
단 이미지 왜곡을 줄이기 위해 광각 카메라의 화각이 이전 V20 보다 줄어서 주변부 왜곡은 감소 했지만 화각도 살짝 줄어 들었습니다.
아래 사진도 같은 위치에서 일반과 광각 카메라로 촬영한 이미지 입니다.
LG V30 카메라는 이런 느낌 !!!!!
모든 제품은 장단점이 있지만 이번 V30의 카메라는 이전과 비교해 상당히 발전 했습니다. 특히 클리어 유리 렌즈를 사용하면서 화질의 개선이 많이 이루어진 느낌이며 색감은 필터를 사용하지 않으면 과하지 않은 자연 스러운 색감을 보여줍니다.
사진 촬영에 도움이 되는 팁을 몇가지 드리면 HDR 기능을 켜두고 사용하세요. 역광에서 노출을 상당히 정확하게 잡아주며 구도를 위해 가이드선을 사용하는 것도 한가지 방법입니다. 또 V30의 전문가 모드는 처음에 힘들 수 있지만 조금씩 사용해 보면 그 차이를 느낄 수 있습니다.
일반 카메라의 경우 OIS(손떨림 방지) 기능이 있지만 광각 카메라의 경우 ois가 적용되지 않습니다. 노트8의 경우 듀얼 OIS가 적용되어 이 부분은 아쉽게 느껴집니다.
그러나 광각 카메라는 야간에도 이전보다 확실히 노이즈나 뭉개짐이 개선되어 손떨림방지가 빠진것을 빼면 많은 개선이 있음을 느낄 수 있습니다.
개인의 의견이지만 이번 V30은 색을 있는 그대로 잘 표현해 주고 보여주며 후면 카메라는 주변부 이미지 뭉개짐이나 색감 선명도가 꽤 좋아졌으며 부가적인 기능들 오토 포커싱이나 트레킹, HDR 확실히 개선 되었음을 느낄 수 있었습니다. 특히 광각 카메라를 이전부터 자주 사용했는데 상당히 개선이 된 느낌을 줍니다.
지금까지 LG V30 카메라에 대한 이야기 였습니다. 다음 포스트나 그 다음에 동영상 부분에 대해 다시 정리해 알려 드리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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