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4일 삼성 갤럭시 노트8이 공개되며 하반기 스마트폰 대전이 시작 했습니다.
오는 8월 31일 독일 베를린 가전 박람회 IFA에서 LG V30이 공개될 예정이며 9월 12일 가칭 아이폰8이 공개가 유력합니다. 3사의 스마트폰을 보면 각각 그동안 듀얼 카메라, 인공 지능, 큰 화면을 공통적으로 이제 내세우고 있습니다.
예전부터 LG는 듀얼 카메라를 탑재해 광각 카메라를 장점으로 내세웠고 애플의 경우 시리와, 지난해 아이폰 7 플러스에서 듀얼 카메라를 탑재하며 망원 렌즈를 선보이며 현재도 인물 모드에 대한 광고를 진행중이기도 합니다.
먼저 이번에 가장 먼저 공개한 갤럭시 노트8을 한번 보죠.
갤럭시 노트8을 보면 홈 버튼이 없애고 베젤을 줄여 화면을 늘리면서 베젤리스 디자인에 후면의 카메라는 갤럭시 시리즈 최초 듀얼 카메라를 탑재 했습니다. 각각의 카메라는 광각과 망원렌즈를 탑재해 lg의 광각 카메라와 아이폰의 인물 모드를 탑재한 망원 카메라가 생각나게 합니다.
그리고 인공지능 비서 빅스비를 탑재하고 있으며 노트 시리즈만 가진 가장 큰 장점은 S펜으로 다른 스마트폰과 차별화를 이루고 있습니다.
LG V30 역시 유출 정보로 보면 그동안 V시리즈에서 세컨드 디스플레이를 없애고 베젤리스 디자인을 채택해 더 크진 화면 광각 카메라를 그리고 인공지능 비서는 '구글 어시스턴트'를 기본으로 탑재할 예정입니다. G6에서 영어 버전이 적용되긴 했지만 이번 V30은 한국어가 가능한 '구글 어시스턴트'를 탑재할 예정 입니다.
애플의 경우 예전부터 인공지능 '시리'를 강조 했으며 지난해 아이폰 7 플러스를 선보이며 최초로 듀얼 카메라를 탑재해 망원 렌즈를 활용한 인물 모드를 선보였습니다.
지금도 애플은 광고에서 시리와 함께 아이폰의 망원 렌즈를 활용한 인물모드를 계속 홍보중이기도 합니다. 그리고 최근에 유출된 아이폰 8의 렌더링 이미지를 보면 애플 역시 홈 버튼을 없애고 베젤을 줄여 화면의 크기를 늘린 베젤리스 디자인을 완성 했음을 알 수 있습니다.
물론 유출된 정보가 루머로 모두 정확하진 않지만 요즘 정확도가 아주 높죠.
서로서로 닮아가는 프리미엄 스마트폰.
올해 공개되는 3사를 대표하는 프리미엄 스마트폰의 공통점을 보면 베젤리스 디자인, 듀얼 카메라, 인공지능 기능을 강조하고 있습니다. 인공지능 비서의 경우 애플의 '시리'가 아이폰뿐 아니라 태블릿과 맥 pc까지 확장을 했으며, 듀얼 카메라는 LG전자가 이전부터 다른 스마트폰과 차별화를 강조하던 부분이기도 합니다.
3사는 모두 베젤리스 디자인의 대화면, 듀얼 카메라, 인공지능 비서를 최고의 기능으로 강조하고 있습니다.
모방은 창조의 어머니란 이야기가 있는데 서로 다른점 보다는 기능상의 차이는 있지만 이제 서로서로 공통점이 점점 더 많아진 느낌이며 비슷한 부분끼리 경쟁하고 있습니다.
현재 프리미엄 스마트폰의 기준은 베젤리스, 듀얼 카메라, 인공지능 탑재가 될 것 같으며 부수적인 기능으로 방수, 무선충전등을 예로 들 수 있을것 같은데 스마트폰 시장이 상향 평준화 되면서 한동안 큰 혁신은 앞으로 없지 않을까 예상 됩니다.
결국 비슷한 기능으로 서로 비교하게 되면 소비자의 선택은 가격과 소비자 선호도에서 팬덤이 있는 애플과 삼성이 유리하며 LG V30은 아주 특별한 이벤트가 있지 않는한 현재의 구도를 넘기기 힘들것 같다는 생각이 듭니다.
8월 31일 V30, 9월 아이폰 이벤트까지 현재까지 공개되지 않은 LG나 애플이 지금까지 알려지지 않은 다른 깜짝쇼가 있을지 기다려봐야 할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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