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4일 뉴욕에서 갤럭시 노트8 발표와 함께 광화문 KT 스퀘어에 갤럭시 노트8 체험존이 만들어 졌습니다.
광화문 KT 스퀘어에 가면 누구나 체험해 볼 수 있어 kt 스퀘어에 잠시 들러 갤럭시 노트8을 먼저 잠깐 체험해 보고 왔습니다.
다음주 LG V30도 공개 예정이며 아이폰8은 9월 12일쯤 공개될 예정이라 하반기 스마트폰 대전은 9월 부터 시작할거라 생각하지만 가장 먼저 공개된 갤럭시 노트8이 궁금해 체험존이 열리자마자 다녀왔네요.
갤럭시 S8보다 긴 느낌으로 손에 쥐었을 때 그립감은 꽤 괜찮습니다. 전면에서 보면 좀 더 길어진 갤럭시 S8 같은 느낌을 줍니다. 디스플레이의 비율은 18.5 : 9로 갤럭시 S8 보다 더 큰편이라 화면은 시원하고 밝은 느낌을 줍니다.
확실히 화면이 크질수록 스마트폰이 더 편하게 느껴지네요. 노트 시리즈도 홈 버튼이 없어지고 베젤을 줄여 화면을 늘렸는데 이제 18 : 9라는 화면비는 플래그십 스마트폰의 표준이 되는것 같습니다.
측면은 빅스비 버튼 볼륨 버튼, 전원 버튼이 있으며 갤럭시 S8과 동일한 측면 버튼을 가지고 있습니다. 아마 S펜이 없었다면 좀 더 화면이 커진 갤럭시 S8이라 해도 될 것 같습니다.
갤럭시 S8 플러스 보다 좀 더 큰편으로 무게도 조금 더 느껴집니다. 살짝 묵직한 느낌이랄까요.
후면을 보면 기존 갤럭시 시리즈와 큰 차이를 느낄 수 있는데 이번 갤럭시 노트8은 듀얼 카메라를 탑재해 카메라에서 기존의 갤럭시 시리즈와 큰 차이가 느껴집니다. 블루 컬러의 경우 지문이 잘 묻고 잘 보이더군요.
갤럭시 노트7의 코랄 블루 컬러와 다른 느낌인데 컬러의 선호도는 개인마다 다르지만 노트7의 코랄 블루 컬러가 좀 더 괜찮았던것 같은데 이번에 블루는 상당히 진한 느낌의 파랑입니다.
갤럭시 노트 시리즈의 아이덴티티라 할 수 있는 S펜은 이전과 동일한 필압이며 기계적으로 변한게 없습니다. 작년에 잠깐 사용한 갤럭시 노트7의 S펜과 모양과 그 느낌이 동일합니다.
카메라는 인공지능 빅스비와 망원 렌즈에 라이브 포커스 기능이 추가 되었습니다.
이번에 갤럭시 시리즈 처음 적용된 듀얼 카메라는 하나는 광각, 하나는 광학 2X 망원 카메라로 망원 렌즈 사용시 라이브 포커스 기능을 사용할 수 있는데 1.2m 이상의 거리에서 Blur(배경 흐림) 효과를 사진에 적용할 수 있습니다.
아이폰7 플러스의 인물 사진 모드와 비슷한 효과로 아이폰7 플러스의 경우 자동이지만 갤럭시 노틍8의 경우 배경 흐림을 조절 할 수 있습니다.
펜은 이전과 동일하기만 펜을 꺼내면 팝업 메뉴는 좀 변화가 있습니다. 기본 메뉴를 보면 추가된 것은 라이브 메세지, 번역기, 빅스비 비전이 펜 팝업 메뉴에 새로 추가된 기능들이 보입니다.
S펜의 느낌은 이전 갤럭시 노트7과 동일하며 디스플레이에 미끄러지지 않고 붙는 느낌이 확실히 좋은데 이번에 추가된 라이브 메세지 기능이 의외로 재미 있더군요. 글자를 쓰거나 간단한 그림을 그린 순서대로 메세지가 만들어 집니다.
글자를 쓰거나 그림을 그리면 그 메세지를 그대로 애니메이션으로 만들어 줍니다.
미드나잇 블루도 그렇지만 오키드 그레이, 블랙 모두 지문이 잘 묻고 보이는게 흠이라고 할까요? 보통 케이스를 씌워서 사용하니 괜찮지만 그냥 사용하면 생활 손자욱이 잘 남으니 참고하세요.
지문이 묻지 않은 후면은 오키드 그레이가 상당히 깔끔한 느낌을 주네요.
갤럭시 노트8의 방수 기능 테스트 방수도 잘 되고 물이 묻어도 S펜으로 그림을 그리거나 글자를 쓰는데 크게 불편하지 않습니다. 물이 묻었을때 감도가 이전보다 더 향상된 느낌인데 물이 묻은 경우는 S펜으로만 터치가 가능합니다.
DEX는 갤럭시 S8에서 처음 선보인 스마트폰을 pc처럼 모니터에 연결해 블루투스 키보드와 마우스를 사용해 생산성을 확대해 주는 주변기기중 하나 입니다. 이번 갤럭시 노트8에서 좀 더 기능이 추가 되었다고 하는데 DEX는 아직 제대로 사용해 볼 수 없어서 잠시 구경만 했습니다.
KT에서 갤럭시 노트8을 예약하면 받을 수 있는 사은품 중에 하나인 AKG 블루투스 스피커 입니다. 아직 가격이나 프로모션이 모두 공개 된것은 아니지만 아마 곧 예약 판매를 시작하면 알 수 있을것 같습니다.
그리고 KT에서 갤럭시 노트8을 예약하면 프로모션으로 신청할 수 있는 네모닉 프린터로 그림을 출력해 봤습니다. 생각보다 꽤 깔금하게 그림이 인쇄되어 나오더군요. KT 예약판매 프로모션 내용은 아래에 있습니다.
갤럭시 노트 시리즈는 매번 발표때 마다 안드로이드 스마트폰중 최고라는 호평을 받았는데 이번에도 역시 최고라는 생각은 드는데 가장 큰 변화는 카메라가 아닐까 생각해 봅니다. 카메라는 좀 사용해봐야 느낌이 오겠지만 실내에서 몇 컷 촬영해 보니 느낌이 꽤 좋았습니다. 디자인은 개인마다 차이가 있겠지만 후면의 듀얼 카메라와 지문인식 센서의 위치나 모양이 좀 마음에 안들더군요.
개인적으로 실물로 보니 가장 마음에 드는 컬러는 블랙 이었습니다.
지문인식 센서의 경우 사용해 보면 중앙이 가장 편했는데 갤럭시 S8과 마찬가지로 카메라 옆에 지문인식 센서가 자리잡고 있습니다.
S펜은 여전히 갤럭시 노트 시리즈의 가장 큰 정체성이며 매력적인 도구라는 생각이 듭니다. 갤럭시 S8에 s펜을 넣은 느낌도 드는데 큰 변화보다는 무난함을 선택하지 않았나하는 느낌을 줍니다.
KT 스퀘어에서 보니 사전 예약은 9월 7일 부터 시작인데 아직 프로모션 전체가 공개되지 않았습니다. 이번에 스마트폰을 교체할 분은 미리미리 준비 하세요.
올레숍 갤럭시 노트8 KT 프로모션 예약 판매 프로모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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