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파크를 그냥 날리다 보면 센서나 카메라쪽에 가끔 이물질이 붙는 경우가 있습니다.
비행중 이물질이 붙는걸 방지할수는 없지만 아무래도 전면의 3D 센서나 카메라를 보호하기 위한 방법은 보호 커버를 부착하거나 필름을 부착하는데 보호커버의 경우 짐벌 움직임에 문제가 있다는 이야기가 있어 필름을 부착 했습니다.
스마트폰에 부착하는 필름과 비슷한데 만원 안쪽으로 구매할 수 있으며 앞쪽 센서와 카메라를 보호하는 역활을 합니다.
보통 이런 보호필름을 잘 붙이지 못하는 똥손인지라 이 필름은 대신 부착해주는 곳도 없고 스스로 해결해야 하는지라 스파크용 스킨 부착할때 처럼 직접 해보기로 했습니다.
안쪽 구성품은 꽤 알찬편이라 할까요? 필름만 있을줄 알았는데 먼지 제거 스티커, 젖은 솜, 마른 솜이 있습니다.
필름은 2쌍이 들어 있는데 한번 실패하면 기회는 한번만 남게 됩니다. 한번은 실패해도 되는데 두번 실패하면 다시 주문해야 합니다. 그러니까 아주 신중하게 부착해야 합니다.
스마트폰 보호필름은 대신 부착해주는 곳으로 가는데 필름도 작고 이건 대신 부착해주는 곳도 없으니 일단 직접 도전해 봅니다.
필름 부착 순서는 에어 스프레이가 있다면 전면부를 먼저 에어로 불어내고 먼지제거 스티커로 앞쪽에 센서와 카메라의 먼지를 완벽히 제거합니다.
그후에 구성품중 젖은 솜으로 한번 닦아내고 다시 마른 솜으로 물기를 깨끗하게 제거합니다. 그 다음에 센서의 모서리에 맞춰 보호필름을 부착하면 되는데 공기가 들어가지 않게 살짝살짝 밀어서 맞춰서 부착하면 됩니다.
똥손이라 첫번째 부착이 깔끔하지 못했네요. 3d 센서쪽은 시간이 지나니 기포가 사라졌는데 카메라쪽에 붙은 필름은 살짝 삐뚤어졌고 끝부분에 공기가 들어가서 깔끔하게 안되더군요.
1번의 기회가 남았지만 일단 이대로 사용하기로 결정 했습니다. 아무래도 2번째도 실패하면 다시 또 주문해야 하기 때문에 망설여 지더군요. 2번째도 성공한다는 보장이 없으니 남은 하나는 다음에 보호 필름이 떨어지면 부착해야 겠습니다.
스파크용 스킨은 깔끔하게 혼자 잘 붙였는데 보호필름은 저한테는 아직 무리인듯 하네요. ㅠ.ㅠ 보호필름 필요하신 분들 참고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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