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은 대중 교통이 발달한 나라라 기차나 JR 버스등 다양한 운송 수단을 이용해 여행하기가 무척 쉬운 나라지만 대중 교통 이용이 좀 불편한 곳도 있는데 그런 지역을 하나 손꼽는다면 내 기억으로 홋카이도가 있다.
그리고 나가사키 오바마 운제 지역 역시 다니는 버스가 많지 않아 렌트카를 이용하는 편이 좀 더 편하다.
특히 지옥온천이 있는 운젠 지역은 운행하는 버스가 많지 않고 자주 운행하지 않아 렌트카를 이용하는 것이 더 편리할 수 있다.
나가사키 공항에서 5분 거리에 있는 니폰 렌트 A카는 한국에서 바로 예약할 수 있으며 나가사키 공항에 도착해 공항에 있는 A렌트카 데스크에서도 가능하다. 만약 렌트카로 여행을 한다면 여행사나 혹은 직접 미리 예약하면 좀 더 편하다.
차 대여소는 공항에서 조금 떨어진 곳에 있어 공항 렌트카 데스크에 예약 정보를 이야기하면 승합차가 데리러 오니 그 승합차를 타고 차 대여소로 가면 된다.
나가사키 공항에서 5분 거리에 있는 닛폰 렌트 A카 지점.
예약 내역을 보여주면 바로 몇가지 주의사항과 함께 일본에서 운전시 주의해야 하는것 보험관련 서류를 보여준다. 그리고 여권과 함께 국제 운전 면허증을 확인한다.
일본어를 몰라도 괜찮은데 서류는 한국어로 되어 있으며 네비게이션 역시 다국어로 대여가 가능해 국내 제품은 아니지만 차량의 네비게이션도 한국어로 나온다. 보험서류등 몇 가지 서류에 싸인만 하면 끝나고 바로 사무실 밖으로 나오면 차가 대기해 있다.
밖으로 나와 직원과 함께 차량의 외관을 우선 확인한다. 차량에 스크래치가 없는지 내부에 이상은 없는지 우선 확인해야 한다. 그리고 일본은 우리와 다르게 우측에 운전석이 있어 조금 헷갈릴 수 있는데 운전하는 방법이야 다 똑같으니 차량은 금방 익숙해진다.
도로 표지판도 한국과 큰 차이는 없으며 읿본도 일반 도로가 잘 되어있는 편이라 운전은 어렵지 않다. 내차가 아니라 주유소 들어갈때 한번씩 헷갈리게 된다.
직원과 함께 차 내부의 깜박이나 조작등의 이상유무도 함께 확인해 본다.
네비게이션은 직원분이 한국어로 세팅을 해주는데 구글맵을 사용하고 있어 신기했다. 그리고 일본도 우리처럼 고속도로 톨게이트에서 하이패스를 사용할 수 있는데 ETC라 불리는 전자요금 징수 시스템이 있어 이것을 차를 렌트할 때 옵션으로 선택할 수 있다.
그리고 ETC카드를 사용하면 약간의 요금 할인도 있고 톨게이트에서 멈추지 않고 그대로 진입하면 자동으로 요금이 기록된다.
ETC카드는 일본 전국 고속도로에서 이용이 가능하며 정산된 톨게이트 비용은 차량을 반납할 때 대여소에서 납부한다. 차량 확인 및 네비게이션 세팅이 끝나면 직원과 인사하고 여행을 시작하면 된다. 차량 반납은 다른 도시에서도 가능하며 대중교통을 이용하지 않고 렌트카를 이용하는 경우 교통 신호만 잘 지키고 정속 주행만 하면 크게 염려할 부분은 없다.
나가사키 닛폰 렌트 A카 직원들이 친절하게 잘 알려줘 운전에 어려움은 없었고 차량은 바로 정비해서 세차한 차량을 인도 받았던지라 내부도 청소가 잘 되어있어 깔끔했다. 출국이 나가사키 공항이라 다시 돌아와 이곳에 반납했는데 ETC 카드 정산과 함께 차량 이상유무만 확인하면 되는지라 10분 정도면 끝난다.
렌트카 대여시 체크와 준비할 것.
- 보통 일본의 대형 렌트카 업체는 한국어가 잘 되어 있어 대여에 어려움은 없지만 차량 확인시 꼭 직원과 함께 차량 이상유무를 확인해 보고 문제가 있을 경우 직원에게 그 자리에서 이야기 하세요.
- 보험은 필수로 가입해야 하며 자차의 경우 선택 할 수 있습니다.
- 네비게이션은 다국어로 세팅이 가능한 네비게이션을 선택하세요.
- 여행 경로에 고속도로가 있다면 ETC 카드를 옵션으로 선택하는 것이 훨씬 편합니다.
- 주유구 위치는 미리 확인해 두는 것이 좋습니다.
- 운전자의 경우 1인 혹은 동반자까지 지정할 수 있으며 운전하는 사람은 모두 국제 운전면허증이 필요합니다.
- 운행중 차량에 문제가 생길 수 있으니 렌트카 업체의 비상 연락처를 잘 보관해 두세요.
아래는 일본 렌트카 업체 예약 화면을 일부 캡처한 것이다. 이용하는 사이트마다 화면은 다를 수 있지만 방법은 비슷하며 대부분의 렌트카 업체는 한국어를 지원한다.
인터넷으로 렌트카 예약은 옵션을 제외하면 흔히 우리가 인터넷으로 호텔 예약하는 것과 비슷한데 보통 인터넷 예약은 여행사를 통해 하면 가장 간편하며 직접하는 경우 렌트카 홈페이지를 방문해 날짜 선택 -> 출발 지역 선택 -> 반납 장소 지정 -> 차종 선택 -> 승차 인원 -> 보험및 옵션 선택 -> 가격 확인 -> 결제순으로 진행 됩니다.
가격은 인원과 차종과 옵션에 따라 가격은 다르다.
옵션은 보험 가입과 함께 ETC 카드가 있으며 네비게이션은 대부분 기본으로 제공해 줍니다. 그리고 여행 경로에 고속도로를 운행하는 경우 톨게이트 비용 정산이 편하게 ETC 카드는 옵션으로 선택하는 것이 좋다. 네비게이션은 대부분 다국어를 지원하니 여행중 길 찾기는 어렵지 않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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