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4대 박물관 중 하나 타이페이 고궁 국립박물관 세계 4대 박물관에 하나로 이 박물관이 유명한 이유는 대만 초대 총통인 장개석 총통이 본토에서 대만으로 물러날때 중국 전국에 있는 보물과 자금성에 있는 보물중 아주 가치있는 것들만 모두 긁어와 이곳에 모아뒀기 때문이다.
실제 전시품의 규모도 유명하지만 이곳에 있는 보물의 질과 가치는 중국 자금성의 보물을 앞선다는 평이 많다.
타이페이 고궁 국립박물관 가는법 타이페이 MRT 레드라인 스린역에서 하차 -> 1번 출구로 나와서 직직 -> 버스정류장에서 고궁박물관행 버스 탑승 -> 고궁 국립박물관역에서 하차.
스린역 1번 출구로 나와 고가도로 밑으로 50m 정도 걸어나가 대로변에 가면 버스정류장이 있다.
버스 정류장에서 버스 번호가 많은데 국립고궁박물원 가는 버스는 몇개가 있는데 버스에 보면 국립 고궁박물원이라고 한글 팻말이 있어 버스 타기는 쉽다.
우리 일행은 모두 공항에서 3일 무제한 프리패스 교통 티켓을 구매 했기 때문에 버스는 무료다.
버스 탑승구에 보면 국립 고궁박물원에 가는 버스는 한글 팻말이 있으니 버스를 탈때 확인해 보면 된다. 스린역에서 고궁 박물관까지 대략 20분 정도 소요된다.
국립 고궁박물관의 입구 아마 타이페이로 여행오는 여행자들이 인증샷을 꼭 남기는 장소가 아닐까 생각된다.
입구를 지나 100m 정도 걸어 들어가면 국립 고궁박물관이 나온다. 생각보다 입구에서 고궁 박물관까지 꽤 멀다.
고궁 박물관 내부는 가방을 가지고 들어갈 수 없으며 사진촬영은 괜찮으나 플래시를 사용할 수 없는데 박물관 안으로 들어가 티켓 판매소에서 오른쪽으로 가면 물품 보관함이 있으니 가방은 물품 보관함에 보관하면 된다.
입장료는 250 타이완 달러 한국어 오디오 가이드도 있는데 오디오 가이드는 대여하지 않았다. 대만 국립 고궁박물관은 규모도 크고 전시품도 소장품도 60만점이 넘는 세계 4대 박물관중 하나다.
특히 청황실의 유물은 모두 이 박물관에 있으며 1940년대 이전 유물들중 황실 보물은 대부분 이 대만 고궁 박물관에 있다.
실제 보물의 숫자로 따지면 북경의 고궁 박물관이 이곳보다 소장품이 더 많지만 대만 고궁 박물관이 세계 4대 박물관에 포함되는 이유는 소장품의 퀄리티와 그 가치 때문이다. 돈으로 환산하기 힘든 어마어마한 황실 소장품이 이곳에 모두 모여있기 때문이다.
참고로 고궁 박물관은 금, 토, 일은 피하는 것이 좋다. 평일에 가도 단체 관람객이 많은데 금, 토, 일은 최악이라고 할까? 엄청난 단체 관람객을 만날 수 있다. 휴일을 피해 평일에 갔는데도 의외로 꽤 많은 단체관람객을 만났다.
대만 고궁 박물관은 소장품이 너무 많아 3개월 마다 한번씩 교체되며 60년까지는 겹치는 소장품이 없다고 할 정도로 중국의 귀한 보물들을 모두 모아서 옮겨놨다. 특히 고궁박물관의 소장품의 숫자뿐 아니라 그 가치와 희소성 때문에 중국 북경 고궁 박물관 보다 더 희귀한 보물들이 많아 중국 정부에서 반환을 요구한적도 있다.
특히 황실의 보물이 모두 여기 모여있어 그 퀄리티나 가치가 더 높다. 중국 역대 왕조의 보물들이 대대로 내려오며 계승되어와 이곳의 보물들은 그 가치가 상당하다.
박물관은 모두 3층으로 오디오 가이드를 이용하며 돌면서 천천히 보물을 관람하면 사실 3시간이 부족할 정도지만 우리는 처음 방문이 아니라 꽤 빨리빨리 박물관을 돌았다.
특히 이 고궁박물관에서 가장 유명한 보물은 본원에 전시된 우리 말로는 배추라 부르는 취옥백채다.
중국 정부에서 반환을 요구했던 보물중 하나로 본원 3층에 전시되어 있으며 이 보물을 보려면 줄을 서야한다. 대만 고궁 박물원에서 유일하게 관람 시간이 정해져 있는 보물로 잠깐 구경하고 사진을 찍고 나와야 한다.
자연옥을 조각한 이 백색취옥은 실제로 보면 그 정교함에 감탄사가 절로 나온다.
배추잎의 위쪽은 옥색옥으로 아래쪽은 백옥을 사용해 조각했으며 배추위에 앉아있는 여치의 모습까지 아주 정교하게 조각되어 있어 국립고궁 박물관의 보물중 최고로 쳐주는 보물중의 보물이기도 하다.
타이페이 고궁박물관은 명, 청 시대의 보물이 주를 이루고 있으며 중국본토에서 공산다에 패한 장개석 총통이 보물을 옮길때 미군에게 피난민을 데리고 나와야 한다고 거짓말을 하고 보물들을 군함에 실어 옮겨 뒤에 이것 때문에 비난을 받기도 했다.
타이페이 고궁 박물관은 역사적으로 그리고 동양 미술사에 관계된 중요한 보물들이 많은데 대만에 간다면 꼭 한번은 가봐야 할 장소중 하나로 시간이 넉넉하다면 오디오 가이드까지 대여해 천천히 돌아보길 권하는 곳이다.
개인적으로 입장료가 전혀 아깝지 않은 박물관으로 명청 시대의 황실 보물들이 모두 이곳에 모여있어 중국 사람들도 정말 많이 오는 곳이다.
고궁 박물관 관람을 끝내고 여행 스탬프 찍기
박물관 관람을 끝내고 다시 스린역으로 돌아오니 출구쪽 왼편에 사람들이 길게 줄을 서있다. 이런 곳은 그냥 지나칠수 없기에 슥 앞으로 가서 보니 대만식 빈대떡이라고 해야할까? 총좌빙을 굽고 있는 집이 있는데 아마 이곳에서 꽤 유명한 맛집인 듯 하다. 세계 어딜가나 맛집은 사람들을 줄세운다.
다른 집은 저렇게 줄을 서서 사람들이 기다리고 있지 않은데 이 집만 줄을 서서 대기하고 있어 우리도 맛을 보기 위해 줄을 섰다.
대만의 빈대떡 총좌빙
총좌빙은 대만 국민간식중 하나며 길거리 음식중 하나로 서양식으로 하면 팬케이크 혹은 피자 우리의 빈대떡에 가까운 음식이다. 밀가루 계란 반죽과 함께 속에 야채가 들어있는데 맛이 딱 뭐라고 하긴 힘들다. 대만 특유의 맛인데 우리 입애도 잘 맞다 명절때 잘 구운 전을 먹는 느낌이랄까?
빈대떡이나 전을 찢어 먹듯이 찢어서 먹으면 되는데 계란반죽에 다양한 야채가 들어있다. 총좌빙은 따끈따끈할때 먹는게 더 맛있으며 가격도 저렴해 참 좋은 간식거리중 하나다. 융캉제에 가면 아주 유명한 총좌빙 맛집이 있는데 이곳도 사람들이 저렇게 줄을 서서 대기하는걸 보면 현지인들에게 꽤 유명한 집이 아닐까하는 생각이 든다.
대만에 오면 매일 아침,저녁으로 하나씩 마시는 밀크티 종류도 많은데 어떻게 하나같이 다 내입에는 참 맛있다. 대만에 오면 하루에 두번 이상은 꼭 마시게 된다.
아래는 타이페이 국립 고궁박물관을 돌며 타임랩스로 촬영한 영상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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