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브로브니크에 도착한 첫날 저녁을 먹기 위해 고민하다 호텔 직원에게 근처 괜찮은 식당이 있는지 물었더니 알려준 레스토랑 'Pantual' 트립어드바이저로 검색해 보니 지역 맛집이기도 하며 별 4개반으로 리뷰가 상당히 좋았다.
내가 묵고 있는 릭소스 리베르타스에서 도보로 20분 정도 버스로 2정거장 정도의 거리에 있어 저녁을 해결하기 위해 출발 했다.
라파드 지구 거리 구경이나 할겸 구글지도를 보며 도보로 갔는데 릭소스 리베르타스에서는 도보로 20분 조금 더 걸렸다. 예약을 하지않아 자리가 있을까 했는데 다행히 두브로브니크에 도착한 시간이 이미 늦은 저녁이라 식사시간이 지나서 그런지 자리가 하나 있었다.
내부는 상당히 깔끔하고 인테리어도 잘 되어 있다.
생선과 와인 그리고 스테이크등이 보이는데 이 집은 해산물 요리가 꽤 유명한 집이라고 했다. 트립어드바이저로 보니 추천 메뉴도 해산물 파스타부터 그릴 문어가 눈에 띄어 파스타와 스프링롤, 문어 그릴을 주문 했다.
식사전에 목도 축일겸 오주스코 맥주 한잔
크로아티아는 와인도 굉장히 유명한 곳이라 레스토랑 추천으로 와인 한잔을 추천받아 와인도 주문했다. 참고로 크로아티아는 와인 소비량이 엄청나 크로아티아에서 생산되는 와인은 내수로 대부분 소비된다.
저렴한 와인부터 고가의 와인까지 종류도 다양하게 많다.
주문이 끝나니 식전빵과 함께 오일이 나온다. 참고로 두브로브니크의 레스토랑에서 식전빵은 무료인곳도 있고 아닌곳도 있다. 그냥 먹으면 계산서에 추가되니 주문한게 아니면 꼭 물어 보는게 좋다.
이 Pantual는 식사와 와인을 주문하면 식전빵은 무료다.
지인과 함께 각각 다른 메뉴를 주문했는데 오징어가 있는 오일 파스타는 꽤 맛있었다. 크로아티아 음식이 대체로 우리 입에는 조금 짠 느낌 이었는데 이곳은 좀 덜한편이라 더 입에 맞았던것 같다.
감자와 함께 구운 문어 그릴 요리 살짝 짭쪼름한 느낌에 이건 맥주와 함께 하니 더 맛있다. 개인적으로 이 메뉴는 추천하고 싶다. 이곳에 간다면 추천하는 메뉴로 문어 그릴은 맥주에 완전 좋은 뭐랄까 안주 같은 느낌의 그릴 요리였다.
에피타이저로 주문한 스프링롤은 속에 야채만 들어 있는데 함께 나온 소스에 찍어 먹으면 더 맛있다.
맥주 하나로 부족해 하나 더 주문한 크로아티아 흑맥주
후식 디저트는 오늘의 디저트를 주문 했는데 치즈케이크가 나왔다. 오늘의 메뉴가 있는 레스토랑으로 Pantual는 내가 방문한 날은 치크케이크가 오늘의 디저트 였는데 이거 꽤 맛있었다. 이 곳은 분위기가 연인과 함께 와서 와인을 마시며 식사를 하면 좋은 곳인데 어쨌든 우리가 주문했던 음식이 대체로 맛이 좋았고 와인잔 기울이며 이야기하며 시간을 보내기도 꽤 괜찮은 레스토랑이다.
위치는 아래 구글맵을 참고하자. 간판이 잘 안보이는데 두브로브니크 라파드지구 카페촌 가기 전에 조금 한적한 사거리에 귀퉁이에 있다.
술을 곁들여 식사를 하면 1인당 2-3만원 정도 예산을 잡으면 된다. 두브로브니크에 도착한 첫날 이곳에 왔었고 두브로브니크를 떠나기 전날 저녁도 이곳에서 먹었는데 깔끔하고 음식도 맛있는 곳으로 추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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