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이를 함께 살다보니 늘 고양이 장난감에도 관심이 많다.
요즘 고양이를 기르는 인구도 10년전과 비교해 정말 많이 늘어나서 그런지 고양이를 용품도 이제 종류도 다양하고 재미있는 장난감도 꽤 수입되고 있는데 얼마전 고양이 장난감중 생선과 똑같은 모양의 인형을 파는 곳이 있어 환갑도 지났고 선물로 줄겸 하나 구입했다.
이왕이면 가장 큰 생선으로 골라서 주문 했는데 하루만에 도착 야웅군에게 일단 던져 줬다.
입맛을 다시며 생선앞에서 흥미를 보이는 야웅군
보통 고양이 장난감을 사면 가지고 놀지 않아서 실망하다 그냥 버리게 되는 경우도 있어 반응을 살펴 봤다.
처음부터 꽤 흥미를 느끼며 생선에 접근한다. 붕어 배속은 야웅군이 좋아하는 캣닢으로 채웠다.
냄새를 맡더니 슬금슬금 붕어 인형을 껴안고 뒹굴기 시작한다.
이번 장난감은 아주 마음에 드는 눈치다. 네발로 껴안고 입으로 물어뜯고 마구 딩굴기 시작한다.
역시 고양이는 생선을 좋아한다.
꽉 깨물기 시작한다.
아래는 생선을 가지고 노는 야웅군 동영상이다.
속담중에 고양이에게 생선을 맡긴다는 이야기가 있는데 그것과 의미는 다르지만 고양이는 생선을 참 좋아한다는 것을 다시 한번 느낄 수 있다. 캣닢이 들어있는 인형이긴 하지만 이번 장난감은 꽤 성공적이라고 할까?
생선배가 언제 터질지 모르지만 한동안 야웅군에게 생선인형은 꽤 소중한 보물이 될것 같다고 할까? 귀찮게 하면 생선인형을 던져주면 쉽게 떼버릴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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