싱가폴 여행중에 빠지지 않는 투어가 있다면 야경투어다. 화려한 싱가포르의 야경은 마리나베이 샌즈부터 가든 바이 더 베이는 고층건물과 함께 다양한 건축물이 화려한 야경을 보여준다면 클락 키는 조금 다르다.
세계 각국의 펍과 레스토랑 클럽이 모여있는 클락키는 싱가포르 밤문화를 체험해 볼 수 있는 곳이 클락키로 낮에는 조용한 반면 밤이면 사람으로 북적거리는 장소중 하나다.
싱가포르 MRT 안
싱가포르 클락키 가는법은 간단하다. 싱가포르 MRT 클락키 역에서 내려 5분이면 클락키를 만날 수 있다.
MRT 클락 키 역에서 내려 클락키로 가는중 리버사이드큐 쪽에서 도보로 걸어가면 터널을 지나 올라가면 바로 클락키가 보인다. 터널안의 벽화가 싱가포르의 역사를 이야기하는 느낌이지만 나로서는 알길은 없다.
싱가폴을 상징하는 다양한 모습을 벽화를 통해 볼 수 있다.
벽화 터널을 지나 나오니 강 건너에 보이는 클라키 뭔가 사람들의 함성도 들리고 화려한 고층빌딩이 모여있는 멀라이언 파크와 다른 느낌을 주는 곳이다. 뭔가 시끌벅적한 느낌을 주는 곳이라고 할까?
어디선가 함성 소리가 들린다 했는데 놀이기구를 타는 사람들이 지르는 비명 소리였다. 한번 타볼까 생각하다 줄이 길어서 포기했다.
목표가 눈앞이다. 열심히 다시 강거너로 가기 위해 걸어가는데 강변에이나 노천에 앉아 맥주를 마시는 젊은이들이 많다. 클락키로 가는 다리 위 난간에 걸터앉아 뭔가를 속삭이고 있는 연인부터 술을 마시는 사람들까지 뭐랄까?
한강공원 같은 느낌을 준다고 할까 삼삼오오 모여 앉아 캔 맥주를 마시는 풍경이 나도 모르게 정겹게 느껴진다.
다리를 건너 바로 클락키에 입성 싱가포르의 젊은이들이 모이는 곳이고 싱가포르를 여행하는 여행자들이 밤이면 이곳에 다 모이는 곳으로 아주 시끌벅적한 거리다. 음악이 흘러 넘치고 술도 흘러 넘친다고 할까?
이태리 레스토랑, 축구클럽, 라이브 카페, 클럽, 이자카야, 중식당까지 세계 각국의 펍과 레스토랑이 모여 있는 곳이다.
라이브 카페 앞 공연중
클락키에는 나 같은 여행자부터 현지인들까지 다양한 인종의 집합소 같은 느낌이며 싱가포르의 밤 문화를 제대로 느낄 수 있는 거리다.
레스토랑부터 맛집 그리고 다양한 종류의 펍에 미국에서 한때 유행했던 후터스까지 펍부터 클럽, 라이브 카페에는 늘 사람들이 북적 거린다.
이곳저곳 다니며 구경하다 이자카야 앞에서 걸음을 멈췄다. 날씨도 덥고 클락키의 야경도 충분히 봤으니 시원한 맥주 생각이 간절했다. 시끄러운 곳을 피해 조금 한적해 보이는 이자카야의 강변 테이블에 앉았다.
무더운 날씨에는 역시 맥주가 최고다. 시원하게 맥주를 한모금 마시며 천천히 강변을 보니 노천에 앉아 맥주를 즐기는 사람들이 많다.
클락키는 싱가폴을 여행하는 동안 밤마다 방문했던 곳이다. 맛집도 근처에 많이 몰려 있고 다양한 레스토랑과 펍이 몰려 있어 낮에 다른곳을 돌아다니다 밤이면 이곳에 와서 맥주를 한잔씩 하고 호텔로 돌아갔다.
보통 11시 정도면 가게 문을 닫는 곳이 많은데 이곳은 새벽까지 영업하는 집도 많고 낮보다 밤이면 사람들이 몰려오는 곳이기도 하다.
클락키 세계 각국의 레스토랑부터 펍에 클럽까지 모두 몰려있는 거리로 밤이면 아주 시끌벅적한 동네로 바뀌는 곳으로 맥주 한잔 하고 싶을때 찾아가면 딱 안성맞춤인 거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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