며칠전 마이크로 소프트가 서피스 랩톱을 발표 했습니다.
기존 서피스 시리즈인 태블릿 PC가 아닌 외형을 보면 전형적인 노트북 형태의 PC를 발표하며 윈도 10S를 탑재한 노트북 입니다. MS의 발표에 따르면 교육 환경에 최적화된 운영체제 윈도우 10S와 함께 서피스 랩톱은 대학생을 위한 노트북을 지향하고 있습니다.
우선 윈도 10S를 자세히 들여다 보면 기존 윈도와 다르게 OS를 무료로 제공하고 있습니다.
단 몇가지 제약이 있는데 윈도 10S는 워드, 엑셀, 원노트, 파워포인트 등을 모두 사용할 수 있는 ‘오피스 365(Office 365)’를 기본으로 제공하고 있으며 설치할 수 있는 소프트웨어에 제약이 있습니다.
소프트웨어는 윈도우 스토어를 통해 내려 받은 앱만 설치 가능하며 엣지 브라우저만 사용 할 수 있습니다.
그리고 이 윈도 10S를 탑재한 기기는 최저 189달러로 나오게 됩니다. 189달러라는 가격을 보면 MS는 라이센스에 대한 언급을 하지 않았는데 기존 윈도 10의 경험을 그대로 이어가며 몇 가지 제약을 두고 있으며 사실상 교육용 OS를 무료로 제공하겠다는 의지로 보입니다.
단 윈도 10S의 경우 비용을 지불하면 윈도 10 프로로 업그레이드 가능하며 앱을 사용할 수 있느냐 없느냐에 따라 구분을 하고 있습니다.
대학생을 위한 노트북 서피스 랩톱.
그리고 역시 함께 발표한 서피스 랩톱 역시 대학생을 위한 노트북이라 이야기 하고 있습니다.
모두 4가지 컬러로 출시하는 서피스 랩톱
윈도 10S를 탑재한 서피스 노트북은 모두 4종류의 컬러로 출시 됩니다. MS는 교육용이라 이야기 하지만 다른 용도로 사용할 수 있는 여지는 있습니다.
프로세스에 따라 OS에 대한 구분을 두지 않고 있으며 비용을 지불 한다면 윈도 10S는 윈도 10 프로로 업그레이드 가능해 기존 윈도 10을 탑재한 PC와 동일하게 사용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서피스 랩톱은 13.5인치의 터치스크린과 윈도10S를 운영체제로 하고 있으며두께는 14.5mm, 무게는 1.25kg, 배터리는 14시간 지속되며 cpu는 i5 부터 i7까지 사용하고 있습니다. 가격은 999달러 부터 시작합니다.
또한 크롬OS와 마찬가지로 윈도우 앱스토어에서 각종 애플리케이션을 다운로드받아 사용할 수 있습니다.
디자인이 꽤 깔끔하게 느껴지며 교육용 랩탑 시장의 표준 노트북을 만들고 있다는 느낌입니다.
서피스 랩톱은 터치 스크린을 사용하고 있어 기존 서피스 프로 및 서피스북의 특징도 가지고 있습니다.
OS에 대한 비용만 지불하면 윈도 10 프로로 업그레이드가 가능해 소프트웨어 설치에 제한을 두고 있는 윈도 10S와 서피스 랩톱이 교육용이라고 하지만 다른 용도로 충분히 사용할 수 있을거라 생각됩니다.
MS는 이번 서피스 랩톱을 발표하며 보안을 강화 했으며 성능이나 배터리 시간 그리고 휴대성은 맥북보다 더 좋다라고 이야기를 하고 있습니다.
서피스 랩탑외 윈도 10S를 탑재한 PC 제품군은 현재 도시바, 델, 아수스등에서 출시할 예정이며 189달러라는 저렴한 가격에 시작합니다. 189달러 라는 저렴한 가격에 시작할 수 있는 이유는 윈도 10S에 대한 라이센스 비용이 없다고 봐야 할 것 같습니다.
서피스 랩톱의 경우 현재 미국을 포함한 20개국에서 MS 스토어를 통해 선주문 할 수 있으며 아직 한국은 포함되지 않았지만 다른 지역은 수개월내 발표 할 것 입니다.
이번 서피스 랩톱을 보면 그동안 모바일 생태계나 교육용 시장에서 MS는 크롬북이나 아이패드에 밀리고 있다고 볼 수 있는데 윈도 10S를 무료로 제공하며 189달러의 저렴한 기기는 크롬북을 견제하며 서피스 랩톱은 맥북을 견제해 교육용 시장에서 윈도 제품군을 확대 하겠다는 의지로 보입니다.
이미지 인용 : MS 스토어 홈페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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