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의 갤럭시 시리즈중 가장 많은 예약으로 신기록을 세웠던 갤럭시 S8, S8+가 지금 붉은 액정 문제로 여러가지 이야기가 나오고 있습니다.
사실 이 문제는 갤럭시 S8 이전에 갤럭시 노트7에서도 나타났던 문제인데 폭발로 인해 이슈가 되지 못하고 묻혔는데 어쩌면 펜타일 방식의 AMOLED의 고질적인 문제가 아닐까하는 생각도 있습니다.
제주변에도 이 문제로 서비스센터에 다녀오신 분도 있고 색상 조정으로 해결하신 분도 있습니다.
붉은 액정은 그냥 보면 잘 모를수 있습니다. 다른 단말기와 함께 놓고 보면 차이가 느껴집니다.
제 주변에 보니 심한 경우도 있고 그렇지 않은 경우도 있으며 4 모서리 부분만 붉게 빛나는 경우도 있습니다. 붉은 액정은 갤럭시 S8이나 갤럭시 S8 플러스 동일합니다.
같은 갤럭시 S8이지만 하나는 좀 푸르게 다른 하나는 붉게 보입니다. 보통 이 경우 색상조정으로 RGB 설정을 바꿔 맞추는 방법이 있습니다.
갤럭시 S8은 디스플레이 설정에서 사용자가 스크린 모드를 선택하여 DCI-P3, AdobeRGB, sRGB 등 다양한 색역을 고를 수 있도록 한 것으로 보입니다.
갤럭시 S8 키패드를 띄워서 *#15987# 을 누르고 블루, 레드, 그린을 0-1-2-3 단계로 조정해 사용자가 직접 맞추는 방법이 있습니다. 사실 사용자가 이걸 맞춘다는게 좀 웃기다는 생각도 드는데 품질관리의 문제로 볼 수 있습니다.
캘리브레이션을 사용자가 맞춰서 하게 되면 기계마다 서로 다른 컬러값을 가지게 되므로 기준값이 명확하지 않게 됩니다.
그런데 펌웨어를 업데이트 하고 RGB값을 변경해도 여전히 붉은 액정을 보이는 갤럭시 S8이 있습니다.
이 경우는 교환외에는 답이 없어 보입니다. 레드 컬러를 완전히 빼버렸는데 여전히 액정이 붉게 보입니다. 다음주 삼성에서 소프트웨어 업데이트로 해결한다고 하니 우선 기다려봐야 할 것 같습니다.
갤럭시 S8 AMOLED의 문제 아니면 품질관리의 문제 ?
갤럭시 S8의 붉은 액정은 그냥 볼때는 잘 느껴지지 않는데 다른 단말기와 비교해 보면 차이가 많이 나는 경우가 있습니다. 단말기마다 편차가 있다는 것은 품질관리의 문제일수도 있습니다.
즉 단말기마다 조금씩 다르게 보이며 심한 경우는 위 사진과 같이 레드 컬러를 완전히 빼버렸는데 액정이 붉게 보이는 경우가 있습니다.
그리고 컬러 조정에서 레드 컬러를 완전히 빼버렸는데 액정이 붉게 보인다면 그냥 불량으로 보는게 맞을것 같습니다.
또 다른 추정은 펜타일 방식을 사용하는 AMOLED의 고질적인 문제일수도 있습니다.
현재 우리가 사용하는 스마트폰 중 LG G6 같은 LCD 패널을 쓰는 스마트폰은 1개 픽셀에 적·녹·청 3원색 서브 픽셀을 모두 넣는 'RGB 스트라이프' 방식을 사용하고 있으며 삼성의 갤럭시S8의 아몰레드는 픽셀당 적녹과 청녹 2개의 서브 픽셀만 배치하는 '펜타일' 방식을 사용하고 있습니다.
펜타일 방식은 적녹-청녹의 2개 이상 픽셀이 있어야 온전한 색을 낼 수 있는데, 이 경우 녹색이 2개여서 전체 색의 균형이 깨질 우려가 있습니다.
AMOLED는 이런 부분을 계속 개선해 삼성의 갤럭시 시리즈가 출시될때 마다 디스플레이 성능은 대폭 개선이 되고 있었지만 갤럭시 노트7에서도 일부 단말기에서 디스플레이 논란이 있기도 했습니다.
우선 갤럭시 S8의 붉은 액정 문제는 삼성도 인지해 다음주 소프트웨어 업데이트를 통해 개선 한다고 발표 했습니다. 소프트웨어로 색 기준점을 바꿀수 있을지 모르나 레드 컬러를 다 빼도 다른 단말기와 비교해 붉은 액정으로 보인다면 교환을 고려해봐야 하지 않을까하는 생각이 듭니다.
삼성은 이 문제에 대해 소프트웨어 업데이트로 개선이 가능하다고 하니 현재 붉은 액정의 갤럭시 S8 사용자는 다음주 펌웨어 업데이트를 기다려봐야 할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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