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마 여행 계획을 만들며 비행기표를 확정 했다면 그 다음은 숙박이다.
숙소를 어디로 할것인지 늘 고민하게 되는데 위치도 중요하고 특히 조식도 참 중요하다. 여행을 하면 아침을 꼭 챙겨 먹는데 주로 도보 여행을 즐기는 나 같은 경우 밥을 꼭꼭 챙겨먹지 않으면 걷다가 쉽게 지치게 되므로 호텔의 조식도 늘 신경 쓰고 후기를 보고 참고한다.
이번 싱가포르 여행중 머물렀던 호텔은 시내 중심가에 있는 젠 오차드 게이트웨이(jen orchad gateway)호텔은 특이하게 1층 부터 9층까지 쇼핑센터 10층부터 호텔로 꽤 규모는 큰 호텔이다. 이 호텔은 쇼핑거리로 유명한 오차드로드와 연결되어 있으며 싱가포르 MRT역 서머셋역과 호텔 건물이 바로 연결되어 있다.
싱가폴 창이 공항에서 호텔까지는 MRT로 40분 정도 소요되며 서머셋(SOMERSET)역세서 내리면 된다.
서머셋역에서 바로 젠오차드 게이트웨이 호텔과 연결되어 있어 MRT를 이용하기 참 편하고 시내 중심지라 인근의 오차드 로드, 마리나베이샌즈, 차이나타운, 리틀인디아, 클라키등이 MRT를 이용해 10분내의 거리에 있다. 그래서 놀러 다니기 꽤 편한 위치에 있다.
호텔 로비는 1층과 10층에 있는데 체크인 체크아웃은 10층에서만 가능하며 1층에서 짐을 보관해 주며 자전거도 대여해 준다. 체크인은 오후 2시에 가능해 일찍 도착하면 짐을 1층에 보관해 두면 된다.
TV에 내 이름도 나오고 뜻밖에 한국방송중 KBS 드라마가 나온다. 혼자 사용하기는 널널했고 샤워실과 화장실이 있으며 객실에 욕조는 없는 방이다.
가운, 커피포트, 헤어드라이기, 슬리퍼, 금고까지 용품은 모두 있으며 가운은 수영장을 이용할 때 필요하다.
이 호텔 수영장이 꽤 괜찮다. 19층에 있는데 밤 11시까지 운영되며 멀리 마리나 샌즈 베이 호텔도 보이고 야경도 괜찮으며 번화가를 한눈에 볼 수 있는 위치에 있어 이 호텔에 투숙 한다면 무료로 이용할 수 있으니 수영복은 꼭 챙겨가라.
여행중에 잠깐 여유를 즐기기 좋았던 수영장이다. 특히 이곳 날씨가 더운 곳이라 낮에 돌아다니기 싫을 경우 호텔 수영장에서 시간을 보내는것도 꽤 괜찮은 방법이다.
그리고 젠오차드 게이트웨이 호텔이 참 마음에 들었던 이유중 하나는 조식이다.
보통 조식 메뉴가 그렇게 많지 않은데 이 호텔은 조식 메뉴도 중식, 일식, 양식으로 종류도 많고 일단 맛있다. 그래서인지 몰라도 아침마다 레스토랑이 참 복잡했다. 투숙하는 사람들이 나도 마찬가지 였지만 아침을 꼭꼭 다들 챙겨먹고 나가는 듯 했다.
그리고 젠 오차드 게이트웨이 호텔은 1-9층까지 쇼핑센터라 쇼핑센터에 가보면 푸드코너 부터 패션, 잡화 브랜드가 꽤 많이 있다. 영화관도 있지만 굳이 여기서 영화를 볼 이유는 없기에 쇼핑센터내 저녁에 출출하면 편의점과 쇼핑센터 푸드 코너도 가끔 이용 했다.
젠오차드 게이트웨이 쇼핑센터 규모도 큰편이며 은행도 있고 환전소도 있어 호텔이 싱가포르 쇼핑의 중심이라는 오차드로드 중심에 있어 위치도 편하지만 쇼핑하기도 좋다. 호텔에서 엘리베이터를 타고 내려와 식사부터 쇼핑까지 쉽게 해결할 수 있으며 MRT역과 연결되어 있어 이동도 편하다.
호텔 19층 수영장에서 본 오차드로드
호텔에서 지하 1층까지 내려오면 서머셋 역과 연결되어 이동하기도 좋고 유명 명소가 서머셋역에서 10-20분 거리안에 대부분 있어 MRT를 타고 다른곳으로 이동하기도 좋았다. 아마 다음에 싱가포르를 방문해도 이 호텔을 이용하지 않을까하는 생각이든다.
호텔 이름이 긴편인데 줄여서 JEN hotel 혹은 Gateway hotel로 택시 아저씨들은 줄여서 이야기 했다. 야간에 길게 호텔 이름을 다 이야기하니 모르더니 줄여서 부르니 알아 듣더라는 어쩌면 내 영어 발음이 좋지 않아서 그랬을지도 모르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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