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글의 보안 정책 강화로 안드로이드 5.1 버전이후 구글 계정 보호를 설정해두면 안드로이드 스마트폰을 공장 초기화 했을때 아래와 같은 메세지를 만나게 됩니다.
'이 기기는 재설정 되었습니다. 계속 하려면 이전에 이 기기에 동기화된 구글 계정으로 로그인하세요.'
이전에 이 기기에 사용한 구글 계정을 알고 있다면 괜찮은데 그렇지 않다면 좀 머리 아픈 상황이 발생합니다.
일단 이전에 이기기에 사용한 구글계정으로 로그인 하면 다시 기기를 재설정 할 수 있지만 그렇지 않은 경우에는 이 보안 잠금은 풀리지 않아서 기기를 사용할 수 없습니다. 해결 방법은 3가지로 아래와 같습니다.
- 72시간을 기다리면 계정 잠금이 자동으로 풀립니다.
- 서비스센터에서 본인확인 후 도난이나 분실폰이 아니면 10분 만에 풀 수 있습니다.
- 이전에 동기화한 구글계정으로 로그인 재설정 합니다.
보통 중고폰을 구매하면 이런 경우를 가끔 만나게 되는데 초기화전 구글 계정락을 예방하려면 OEM 잠금해제를 실행해야 합니다.
OEM 잠금 해제를 실행 하려면 개발자 옵션에서 메뉴를 찾을 수 있는데 우선 설정에서 디바이스 정보에 들어 갑니다.
디바이스 정보에서 소프트웨어 정보 그 다음 빌드번호를 5번 터치하면 개발자 옵션이란 메뉴가 해제 됩니다.
제대로 해제 되었다면 다시 설정으로 돌아오면 개발자 옵션이란 메뉴가 보입니다.
개발자 옵션에서 OEM 잠금해제를 실행하면 됩니다.
OEM 잠금해제를 실행하면 그 다음부터 초기화를 해도 구글계정 잠금이 실행되지 않습니다.
보통 중고로 폰을 구매하거나 테스트폰으로 여러 사람이 하나의 기기로 사용하다 보면 이전에 이 기기로 사용한 구글계정이 무엇인지 모를때가 있는데 그럴경우 구글계정락이 걸리면 이전에 동기화한 계정으로 로그인하지 않으면 72시간 안에는 해제가 안됩니다.
아니면 USB 케이블을 연결해 기기에 새로운 펌웨어를 덮어씌워 해킹하는 방법이 있기는 하나 개발툴을 다를줄 모르면 해킹하기도 어렵습니다.
본인 기기가 아니고 여러사람이 함께 사용하는 경우면 OEM 잠금해제를 실행해 두면 기기를 초기화 해도 구글계정 락이 걸리지 않으니 해제하고 사용하면 됩니다.
혼자서 사용하는 기기가 아니고 여러 사람이 함께 사용하는 기기라면 OEM 잠금해제를 실행해 두고 사용하는 편이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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