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을 하다보면 각 도시마다 그 도시를 상징하는 건축물이 있다.
예를 들면 파리의 에펠탑이나, 대만의 101 타워, 바르셀로나의 가우디 건축물들이 그 도시를 상징적으로 대표하는 건축물 즉 랜드마크라 할 수 있다. 크로아티아의 수도에 이런 랜드마크 건물을 꼽는다면 바로 이 자그레브 대성당과 성마르코 성당이 있다.
자그레브 대성당은 성 스테판 대성당이라 불리며 자그레브에서 가장 큰 성당이기도 하다.
성스테판 대성당.
성 마르코 성당.
성 마르코 성당은 지붕의 문양이 독특해 참 기억에 남는 성당이기도 하며 자그레브 대성당은 그 웅장한 규모와 화려하게 느껴지지만 섬세한 외관이 기억에 남는 성당이다. 아마 크로아티아의 수도 자그레브에 간다면 한번씩은 꼭 가서 보게 될것이다.
자그레브 대성당은 반 옐라치치 광장에서 도보로 5분이면 갈 수 있는 위치에 있으며 돌라츠 시장에서 보면 성당의 주탑이 보인다.
실제로 1000년전에 세워졌으나 전쟁중 불이타 지금 성당은 새로 완전히 재건된 건축물이다. 그후 다시 1880년에 지진으로 무너졌다가 바로크양식의 건축물로 다시 세워졌다. 한번에 5000명이 함께 예배를 볼 수 있을 정도로 내부가 웅장하다. 높은 건물이 별로 없는 구시가지에서 자그레브 대성당 두개의 첨탑은 시가지 곳곳에서 보인다.
건축학으로 가치가 높은 곳이라 하는데 자그레브 대성당, 성 스테파노 성당등으로 불리는데 통상 그냥 대성당이라고 한다.
현재의 모습으로 복원된것이 1889년이며 아직 주탑중 하나는 아직 공사중이다.
대성당 앞 광장에는 성모상과 수호상의 탑이 있다.
구시가지의 언덕 위에 세워져 있는 이 성당은 오른쪽 주탑은 공사중이라 아쉬웠지만 왼쪽 탑을 보면 그 형태가 어렴풋이 짐작이 된다. 성당의 높이는 108m라 하는데 실제 앞에서 보면 더 높다는 느낌이다.
자그레브 대성당 입구
입구부터 꽤 화려하고 웅장하다는 느낌을 주는 자그레브 대성당은 그 안은 더 웅장하고 화려하며 섬세한 느낌을 주는 건축물이다.
성당 안쪽에는 제단과 함께 유물들이 보관되어 있다.
내부에는 보물들이 보관되어 있으며 이곳의 개방시간은 오후 5시까지다. 누구나 들어와 기도하고 관람할 수 있지만 성당이라 조용히 관람해야 하며 모자는 벗고 들어가야 한다.
13세기경에 완성 되었다는 성당 내부의 프레스코화 그리고 상형문자도 볼거리중 하나다.
기도하는 사람들도 많으며 현지인 관광객들도 꽤 많이 들락날락 하는데 아마 당신이 자그레브에 온다면 이곳은 꼭 한번 오지 않을까?
외부도 화려했지만 내부는 더 웅장하고 화려한 느낌을 주는 곳이다.
돌라츠 시장에서 본 대성당의 첨탑.
야간에 반 옐라치치 광장에 왔다가 다시 성당에 왔는데 야간에 봐도 역시 웅장한 느낌을 준다. 공사중인 첨탑의 가림막에 탑 그림이 그려져 있어 후에 완공된 모습을 짐작해 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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