맥에서 윈도를 사용한다면 3가지 방법이 있습니다. 첫번째는 부트캠프를 이용해 멀티 부팅으로 윈도우와 맥 OS를 함께 사용하는 것이고 두번째는 VMWARE를 마지막은 패러렐즈 데스크톱을 설치해 사용하는 방법 입니다. 아마 맥을 사용하는 사용자라면 한번씩은 위의 프로그램에 대해서 들어봤을거라 생각합니다.
맥 OS 시에라 정식버전 배포가 얼마 남지 않았는데 지난 29일 서울에서 패러렐즈 데스크톱12에 대한 설명회가 있었습니다.
맥 OS가 신버전이 출시 될 때마다 패러렐즈 데스크탑은 늘 맥 OS에 호환되는 신제품을 발표 하기도 했습니다.
패러렐즈 데스크탑은 맥에서 가장 많이 사용하는 가상 운영체제 머신으로 전세계에서 500만의 사용자를 보유하고 있으며 벌써 10년째 맥의 가상 운영체제 머신으로 최고라 할만큼 인기가 많은 애플리케이션중 하나 입니다.
이번 간담회는 신제품인 패러렐즈 데스크탑 12에 대한 설명과 함께 그동안 패러렐즈 데스크탑의 변화 그리고 개발진들이 맥에서 윈도를 어떻게 운영하는지 패러렐즈 데스크탑 12의 시연이 있었습니다.
맥 OS를 사용하다 보면 사실 제일 답답한 부분은 윈도 오피스와 윈도용 게임이라고 볼 수 있습니다.
저도 패러렐즈 데스크탑을 사용하고 있는데 맥 OS에서 사용할 수 없는 환경 즉 액티브 X를 사용하는 금융기관이나 관공서 이용시 패러렐즈 데스크탑에 설치한 윈도를 부팅해 사용하고 있습니다.
패러렐즈에 따르면 새 버전은 이전 버전에 비해 전반적으로 약 25% 성능이 개선됐습니다. 기존 대비 서스펜드 전환 속도 25% 향상, 스냅샷 생성 속도 60% 향상, 공유 폴더 열기 속도 25% 향상, 윈도우 문서 열기 속도 3배 향상, 이동 중 배터리 사용 시간 10% 연장, 맥 내 가상 머신 메모리 점유율 감소 및 가상 가상 머신 사용 공간 감소 등의 최적화가 이뤄졌다고 합니다.
그리고 현재 맥에서 오버워치는 플레이 할 수 없는데 이번 패러렐즈 데스크탑 12버전은 윈도우10과 완벽하게 호환되며 오버워치까지 설치해 플레이 할 수 있습니다. 행사장에서 실제 오버워치를 플레이 하는 모습을 보여주더군요.
패러렐즈 데스크탑은 맥 OS에서 윈도를 운용하는 가장 편한 방법이기도 하며 윈도우 10을 지원하고 있습니다.
패러렐즈 데스크탑 12는 윈도10과 완벽하게 호환이 되며 이전보다 더 빨라지고 몇 가지 편의기능을 제공하고 있습니다.
가격은 신규 구매자를 위한 풀버전이 9만9000원이며, 기존 패러렐즈 데스크톱 10 또는 11에서 업그레이드 하는 경우는 5만9000원입니다.
참고로 지난 8월 1일 이후에 패러렐즈 11 버전을 구매한 사람은 12 버전으로 무상 업그레이드를 받을 수 있습니다.
그리고 패러렐즈는 패키지 방식의 판매방식에서 벗어나 1년 단위의 구독 방식으로 패러렐즈를 사용할 수 있는 서브스크립션 모델을 도입 했는데 데스크탑 프로 에디션과 비즈니스 에디션의 1년 구독 비용은 12만6500원이며, 구독 기간이 끝나지 않은 경우 이번에 출시된 패러렐즈 데스크톱 12 버전을 추가 비용 없이 사용할 수 있습니다.
모든 사용자에게는 데이터 백업 솔루션 전문업체인 아크로니스(Acronis) 서버에 가상 머신을 백업할 수 있는500GB 용량이 1년간 제공 됩니다.
그동안 맥에서 오버워치를 하고 싶었던 분들에게는 이번 패러렐즈 데스크탑 12 버전은 희소식일 수 있겠군요.
프로 버전을 업그레이드 해서 사용해보고 좀 더 자세한 정보를 드리겠습니다.
[Tech/IT,인터넷] - 플랫폼을 확장한 패러렐즈 액세스 2.0 발표
[Tech/Macbook] - 맥에서 윈도우를 패러렐즈9 업그레이드 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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