갤럭시노트7 실생활에서 사용하며 느끼는 장단점

여섯번째 노트지만 숫자는 7을 달고 나온 갤럭시 노트7 요즘 가장 관심을 많이 받고 있는 스마트폰이기도 합니다. 

숫자를 하나 건너뛸만큼 갤럭시 노트7은 발전 했을까? 갤럭시 시리즈의 7이라는 숫자를 맞추기 위한 네이밍 이었던것 같기도 했지만 일상에서 사용해 보니 이번 갤럭시 노트7은 완성도가 정말 뛰어납니다. 

100% 완벽한 제품은 아직 세상 어디에도 없다고 보는데 갤럭시 노트7을 사용하며 느낀 장단점을 기록해 봅니다.

갤럭시 노트7 디자인.

디자인은 갤럭시S7에서 큰 변화가 없지만 새로운 컬러 블루코랄이 꽤 매력적 입니다. 엣지스크린은 미관상 보기 좋은데 사용중 미끄러지기도 하며 S펜 사용중 엣지부분에서 잘 미끄러집니다. 그건 손가락 끝으로 뭔가를 터치할때도 좀 비슷합니다.

디자인은 개인의 성향에 따라 호불호가 갈리겠지만 이번 갤럭시 노트7의 디자인 하나는 일단 잘 뽑았다고 생각합니다. 손에 쥐었을때 그립감은 손에 착 붙기보다는 살짝 미끄러운 느낌입니다. 

갤럭시 노트7을 갤럭시7처럼 엣지버전과 플랫한 평면버전 노트 이렇게 2가지로 출시 했으면 어땠을까 하는 생각이 듭니다.

갤럭시 노트7의 블루코랄 컬러는 상당히 매력적 입니다. 아이폰이나 아이패드의 경우 로즈골드 컬러가 따뜻하게 블링블링하게 느껴졌는데 이번 블루코랄은 시원하게 블링블링한 느낌을 줍니다. 빛을 받는 방향에 따라 반짝거림도 다르고 전면까지 컬러를 모두 통일해 오히려 더 좋은 느낌입니다.

브랜드 로고는 후면에만 있습니다. 참고로 일본에 출시하는 갤럭시 노트7은 후면에도 로고가 없이 깔끔하게 출시합니다.

손에 착착 붙는 갤럭시 노트7 S펜.

이번 S펜은 필압을 4096, 펜촉은 0.7로 뾰족해 졌으며 거꾸로 넣어도 들어가지 않도록 바꼈습니다.

아이패드 프로에 애플펜슬을 사용중인데 이번 S펜은 정말 좋아졌다라고 이야기 하고 싶습니다. 필기감 부터 디스플레이에 닿는 느낌 정확성까지 모두 괜찮았습니다. 단 기본 그림판앱에 레이어 기능이 없는것은 아쉽더군요. 

갤럭시 노트7의 S펜은 디스플레이에 닿는 이질감을 많이 없앴는데 펜이 디스플레이에 콕콕 박히는 느낌이 듭니다. 마치 종이에 쓰는것처럼 그래서 애플펜슬과 비교해 미끄러지는 느낌이 덜 했습니다.

갤럭시 노트7의 기본 그림판 유화붓으로 그려본 장미와 KT 고양이 모델 캣티를 그려 봤습니다. 갤럭시 노트7과 S펜은 꽤 깔끔하게 반응하며 터치하는 느낌도 좋았고 정확성도 상당히 좋았습니다.

연필로 그려본 고양이 노트4 이후로 S펜을 다시 손에 잡았는데 확실이 이전과 큰 차이를 느꼈습니다. S펜으로 한획씩 그을때마다 정확하게 그려졌으며 손으로 누를때 필압의 반응도 상당히 좋았습니다.

갤럭시 노트7의 방수방진 등급은 IP68로 이번에 특히 단순 방수뿐 아니라 물속에서 펜으로 터치가 가능해 졌습니다. 실제 사용해보니 물에서도 꽤 매끄럽게 메모를 남길 수 있었습니다. 물속에서 글을 쓸일이 있을까 싶지만 비가 오거나 폰이 물에 젖었을때 급하게 메모를 남겨야 한다면 사용하게 되지않을까하는 생각이 듭니다.

펜이 있는데 방수가 된다는것도 좀 신기 했지만 펜이 의외로 매끄럽게 반응해서 신기하더군요.

38개국 언어로 번역이 가능한 번역기 역시 일상에서 꽤 편하게 사용할 수 있는 기능중 하나 입니다. S펜으로 웹페이지나 문서의 단어를 선택하면 위 캡처 화면과 같이 단어를 번역해 줍니다. 단 번역기는 구글 번역기를 사용하는데 네트워크에 연결되어 있어야만 사용할 수 있습니다.

이외에도 S펜을 활용한 스마트셀렉트나 캡처 기능은 실제 꽤 많이 활용하고 있고 상당히 편했습니다.

갤럭시 노트 시리즈가 다른 스마트폰과 가장 큰 차별점은 S펜으로 실제 S펜의 활용도도 뛰어나게 좋아졌고 펜을 사용하는 느낌도 좋아서 최고라 할만 합니다.

강화된 보안기능 홍채인식.

홍채인식 기능의 경우 제대로 잘될까 하는 의구심을 처음 가졌는데 굉장히 빨리 인식하고 안경을 착용해도 인식합니다. 단 선글라스나 눈에 컬러렌즈를 착용하면 제대로 동작하지 않는 듯 합니다. 그리고 한쪽눈만 인식하는 옵션이 있어서 한쪽눈만 인식해도 잠금이 해제 됩니다. 

어두운 곳에서도 가능했으며 홍채인식은 의외로 좀 놀랍게 합니다. 거리가 멀거나 눈을 살짝 감으면 '가까이 오세요', '눈을 크게 뜨세요'란 메세지가 보입니다.

홍채인식은 지문인식과 함께 사용할 수 있으며 지문인식 속도나 홍채인식 속도에 큰 차이가 없었습니다. 한쪽눈만 등록해 사용 할 수 있으며 홍채인식때 보이는 얼굴이 부담스럽다면 조금 더 귀엽게 보이게 꾸밀 수 있습니다.

홍채인식은 앞으로 금융이나 쇼핑등 다른 기능과 함께 많이 사용하게 될 기능이 아닐까 생각해 봅니다.

홍채인식과 지문인식의 큰 차이도 없었고 인식속도도 꽤 빨라 지문인식 속도도 개선된 느낌이며 홍채인식은 이번에 처음 사용해 보지만 꽤 편리함을 느꼈습니다.

갤럭시 노트7 그외 기능들

5.7인치의 큰 화면을 분할해 사용하는 것 한번씩 꽤 유용하게 사용할 수 있으며 이것과 함께 글랜스 뷰도 꽤 많이 사용하는 기능중 하나 입니다.

카메라는 기존 갤럭시 S7과 같은 카메라를 사용하고 있습니다. 후면 1200만 화소, 전면 500만 화소로 동영상 녹화는 4K까지 지원하고 있습니다.

카메라 메뉴는 다양한 필터 부터 자동부터 사용자가 직접 설정하는 프로 모드까지 다양한 기능을 제공하고 있습니다. 피사체 추적 AF 기능도 의외로 빠르고 좋았습니다. 갤럭시S7의 경우 처음 출시후 이미지 중앙부 왜곡 문제로 이슈가 되었는데 같은 카메라로 추정 됩니다.

카메라 설정 메뉴에 보면 왜곡에 대한 형태 보정 옵션이 있습니다. 

아직 사진을 많이 촬영해 보지 않았지만 결과물은 깔끔하게 잘 나오는편 입니다. 요즘 스마트폰을 일상에서 주카메라로 사용하고 있는지라 스마트폰의 카메라 기능이 중요한데 다양한 촬영 모드 지원이나 프로 모드에서 매뉴얼 방식등 일상에서 활용하기 괜찮았습니다.

갤럭시 노트7을 사용하며 주요 기능들을 살펴 봤는데 전체적으로 완성도가 아주 좋다고 할 수 있습니다. 점수를 준다면 90점 이상 줄 수 있을거 같습니다. 단지 아쉬운 부분이 있다면 아래와 같습니다.

- 양날의 칼 같은 엣지 디스플레이 화면끝에 펜이나 손가락으로 엣지 부분을 터치 할 경우 손에서 잘 미끄러짐 디자인은 보기 좋으며 엣지 화면을 활용한 기능도 편리함.

- 사운드의 경우 소리가 약하고 플랫한 느낌 중고저음이 큰 높낮이 없이 느껴지며 스마트폰을 알람시계처럼 사용해 자기전에 옆에 두고 자는데 기본 사운드의 알람음의 날카로움과 소리 크기가 좀 부족하게 느껴집니다. 

이번 갤럭시 노트7의 경우 완성체라고 할만큼 잘 만들어졌다는 느낌입니다. 이번에 안드로이드 7.0 배포가 시작 되었던데 OS를 빨리 업그레이드 해줬으면 좋겠군요. 갤럭시 노트7은 좀 더 사용하며 자세한 사용기를 전해 드리겠습니다.

그리고 지금 제가 갤럭시 노트7은 삼성과 각 통신사별로 이벤트를 진행중인데 전 KT로 개통해 KT 사용자들이 받을 수 있는 혜택을 아래 링크에서 볼 수 있습니다. 현대카드를 사용한다면 슈퍼할부 카드를 이용하는게 가장 저렴하게 구매 할 수 있겠더군요.

- 교보 e캐시 2만원 제공(8월 19일 부터 31일까지)

- 스마트폰도 구매하고 좋은일도 하고 고객 명의로 UN 난민기구 1만원 기부(8월 19일 부터 31일까지)

- KT 웰컴 쿠폰북 증정 (편의점, 커피전문점, 놀이공원등에서 할인을 받을 수 있는 쿠폰북)

올레샵에서 직접 구매하면 좀 더 다양한 혜택이 있는데 8월 31일까지 다양한 이벤트가 진행중으로 자세한 내용은 아래 링크를 참고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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