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 테크사이트중 하나인 PHANDROID 조금 놀라운 소식을 발표 했습니다. 중국 스마트폰 제조업체중 현재 가장 잘 나가고 있는 화웨이 P9의 소식으로 화웨이 P9는 라이카의 기술을 얹은 듀얼카메라로 각각의 렌즈가 흑백과 컬러를 인식해 이미지를 결합하는 방식으로 고품질의 이미지를 만든다고 홍보를 했습니다.
화웨이 P9의 카메라에는 라이카의 이름이 각인되어 있고 그동안 중국기업이란 브랜드 이미지 때문에 화웨이는 중저가 폰에서 강자 였으나 프리미엄폰에서는 아직 세계시장에서 큰 매력이 떨어졌지만 이번에 100년 전동의 라이카와 협업하며 P9에서 그 가치를 올리기도 했습니다.
라이카 화웨이와 공동설계는 없다.
그런데 이건 라이카의 이상한 고백이라고 할까요?
해외 테크 사이트 PHANDROID의 포스트에 따르면 현재 라이카는 이름만 빌려줬을뿐 기술적 협업은 없었다고 밝히고 있습니다.
그러니까 화웨이 P9에 사용된 카메라는 “Suuny Optical”이라는 중국 제조사에 의해 만들어졌고 화웨이, 라이카 그 누구도 개발에 참여하지 않았다고 합니다. 이전에 라이카와 협업한 파나소닉의 경우 라이카 직원이 파나소닉에 파견되어 함께 카메라 렌즈 개발에 관여 했지만 화웨이 p9의 경우 라이카는 광학이나 센서 작업에 관여하지 않았다고 합니다.
원문 출처 판드로이드 기사 링크 ; http://phandroid.com/2016/04/19/huawei-p9-leica-cameras/?v=1
그동안 공개된 필드 테스트에서 사진 결과물이 실망스럽다는 평이 있었는데 라이카의 이름만 얹었을 뿐 기술 개발에 전혀 관여하지 않았다니 이름을 각인하기 위해 꽤 많은 비용을 지불하게 되는셈 입니다.
라이카는 그동안 그럼 화웨이와 무엇을 했을까?
라이카의 설명에 따르면 화웨이 P9의 카메라 이미지 프로세싱에서 라이카 느낌이 나는 색감이 나올 수 있도록 간접적인 도움을 줬다고 합니다.
그리고 라이카의 이름을 빌려줘 브랜드의 가치를 올려주는데 기여한 셈입니다. 라이카가 화웨이 P9의 듀얼카메라에 도움을 준 부분은 이미지 처리의 마지막 작업인 결과물의 색감을 바꾸는데 간접적으로 도움을 주고 이름을 빌려줬다고 할 수 있습니다.
라이카의 이름을 빌려주는데 드는 비용은 얼마였을까요? 외신을 보면 화웨이가 라이카의 이름을 빌리는 라이센스 비용이 200$ 정도 일거라 추측하고 있습니다.
화웨이 P9 스펙.
화웨이 P9와 P9 플러스의 가격은 한화로 환산하면 70만원 후반에서 스펙에 따라 90만원 후반대까지 나오는데 외신에 알려진대로 기술은 없이 라이카라는 이름에 대한 라이센스가 200달러면 그것을 제외하면 화웨이 P9는 무엇이 남을까요?
현재 라이카는 화웨이 P9에 광학기술이나 이미지 센서에 대한 도움은 주지 않았으니 실제 화웨이 P9의 카메라가 라이카라는 이름에 맞는 카메라라고 할 수 있을지 의문 입니다. 라이카의 경우 광학 기술로 유명한 회사라 이미지 센서나 이미지를 후처리하는 기술은 글쎄요? 라는 생각이 듭니다.
화웨이 P9의 카메라가 라이카 기술을 얹었다고 하기는 좀 실망스러운 결과가 아닐까 싶습니다. 그리고 이름만 라이카일뿐이라 현재의 가격만큼의 가치가 있을지 의문만 남게 되는군요.
이미지 인용 : PHANDROID
[Tech/스마트폰] - 화웨이 P9 듀얼카메라로 라이카를 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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