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에서 올해 상반기 모두 3 종류의 보급형 스마트폰을 출시 했습니다.
펜과 대화면을 장점으로 내세운 스타일러스2와 X 시리즈로 불리는 X캠과 X스크린 입니다. X 시리즈는 보급형으로 X캠은 듀얼카메라를 장착한게 특징이라면 X스크린은 지난해 V10에서 처음 선보인 세컨드 스크린을 가지고 있습니다.
LG 스마트폰이 K시리즈, X시리즈, G시리즈로 나눠지는 모양새인데 K시리즈와 X시리즈는 중보급형 스마트폰 입니다.
X스크린 스펙.
크기 : 142.6×71.8×7.1 mm, 무게 : 120g
색상 : 블랙, 화이트, 핑크골드
칩셋 : 1.2GHz Quad Core
디스플레 : 4.93” HD In-cell Touch 메인, 1.76” (520×80) 세컨드스크린
카메라 : 13MP 후면 / 8MP 전면 (5MP 전면광각카메라 : 한국)
배터리 : 일체형 2,300mAh
메모리 : 2GB RAM / 16GB ROM
운영체제 : 안드로이드 6.0 마시멜로
연결성 : Wi-Fi (802.11 b, g, n), Bluetooth 4.1, USB2.0,NFC(지역에따라다름), Micro SD slot 지원(최대 2TB)
V10과 유사한 부분은 전면의 광각을 적용한 카메라와 세컨드 스크린 입니다. 세컨드 스크린 부분까지 디스플레이에 포함하면 5.2인치 정도의 화면을 가진 스마트폰과 비슷한 크기가 됩니다.
후면은 매끈한 대리석 조각 같은 느낌으로 디자인 자체는 심플하게 단조롭지만 깔끔하게 마무리 했다는 생각이 듭니다.
단조로운 디자인이지만 예전 옵티머스G를 생각나게 하는 디자인 입니다. 후면에 보통 패턴을 많이 넣는데 그런것 없이 마치 엘지 그램 노트북처럼 화이트는 그냥 흰 대리석 느낌을 줍니다. 글래시 소재를 사용해 매끄러운 느낌이 듭니다.
흠이라면 카메라가 튀어 나왔다는게 눈에 띄네요. 흔히들 카툭튀라 부르죠. 그 부분만 좀 아쉽네요.
우측면에 유심슬롯과 외장메모리 슬롯이 함께 있으며 전원 버튼이 있습니다.
기존에 LG 스마트폰은 후면키를 계속 강조 했는데 이번 X 시리즈의 경우 이미 위 사진을 보셨다면 아시겠지만 후면키가 아닌 모두 측면으로 버튼을 옮겼습니다.
좌측면에 볼륨버튼이 있습니다. 측면은 스텐 느낌의 금속으로 되어 있습니다. 손에 쥐었을때 그립감은 괜찮은데 좀 미끄러운 느낌도 있습니다.
슬림한 두께와 둥글게 처리된 네모서리 부분덕에 그립감은 좋은편이라 생각됩니다.
카메라 성능은 보통으로 빛이 많은 주광에서 촬영한 사진은 잘 나오나 실내나 어두운 곳에서 이미지가 좀 뭉개지는 현상이 있습니다.
전면카메라의 경우 광각이 적용되어 V10처럼 여럿이 함께 셀프카메라를 촬영한다면 꽤 도움이 됩니다. 셀프카메라는 뽀샤시의 강도를 조절할 수 있는데 잘 나오는 편이라 생각합니다. 카메라 모드는 심플과 일반모드 2가지로 구분됩니다.
디자인은 심플하게 잘 뽑아냈구나 하는 생각이 듭니다. 보급형이라도 완전 싸구려 같은 느낌이 안나고 심플하지만 군더더기 없이 깔끔하게 마무리를 한 느낌입니다.
X스크린의 세컨드 스크린은 V10과 똑같은 기능을 가지고 있습니다.
서명을 넣을 수 있고 뮤직플레이어가 있으며 실행했던 앱이 나열되며 화면을 켜지 않고 시간을 늘 확인해 볼 수 있습니다. 깨알같은 기능을 가진 두번째 디스플레이로 스마트폰 화면을 켜고 하는 작업중 간단하지만 손이 좀 덜 가게 해놓은 기능입니다.
세컨드 스크린 설정은 시스템 설정 -> 화면 -> 세컨드 스크린에서 설정 할 수 있으며 전 메인화면이 꺼져 있을때만 이 세컨드 스크린을 켜짐으로 해두고 사용하고 있습니다. 세컨드 스크린의 밝기는 자동으로 조절 됩니다.
세컨드 스크린은 활용하는 사람에 따라 꽤 편리한 기능중 하나 입니다. 시간부터, 자주 사용하는 앱, 블루투스나 와이파이를 껏다켰다 할 수 있는 작업을 할 수 있는데 번거롭게 손이 가는 부분을 줄여주는 도우미 같은 기능 입니다.
측면 유심과 외장메모리 슬롯은 위사진 처럼 분리가 됩니다.
내부 저장 공간은 실제 OS가 차지하는 부분을 제외하면 사용자가 저장할 수 있는 공간은 8GB 정도라 생각하면 됩니다. 일체형이지만 외장 메모리를 지원하고 있어 부족한 저장공간은 외장 메모리를 활용하면 됩니다.
X스크린에는 이번에 G5와 같은 LG UX 5.0이 적용 되었습니다. 그래서 홈 화면에 앱서랍이 없는데 혹시 이것이 불편하다면 LG 스마트월드로 가서 다운 받아 이전 UX 4.0을 다운로드 해 사용할 수 있습니다.
처음에 저도 앱서랍이 없어 불편 했는데 좀 익숙해지면 UX 5.0이 더 깔끔해 보이고 편합니다.
자꾸 사용을 해보니 새로 적용된 UX 5.0이 전체적인 컬러나 아이콘 UI등이 좀 더 잘 다듬어진 느낌을 줍니다.
X스크린의 화면캡처 방법은 두가지로 우측면의 전원과 좌측면의 볼륨다운 버튼을 동시에 누르면 전체 화면 캡쳐가 되며 또 다른 방법으로 알림바를 내려 캡처+로 캡처 할 수 있습니다. 캡처+로 캡처하면 전체화면에서 소프트키를 제외한 부분만 캡처가 가능합니다.
그리고 UX 5.0에 적응이 안되면 LG 홈 4.0을 설치하면 됩니다.
다음 안드로이드 버전에서 앱서랍이 이미 없어진다는 이야기가 있어 여기에 적응해 보는 것도 전 괜찮다고 생각을 합니다. 앱서랍이 꼭 필요하면 구글플레이에서 LG 스마트월드를 다운받아 설치 후 LG 홈 4.0을 사용하시길 권합니다.
X 스크린은 글래스룩이라는 디자인은 심플하게 잘 다듬은 느낌을 줍니다.
보급형 스마트폰으로 사용감은 좋은데 배터리는 부족하다고 느껴집니다. 일체형의 디자인이라 스마트폰 사용량이 많은 분은 보조 배터리는 하나 필요합니다. 세컨드스크린을 가진 부분과 전면에 좀 더 넓은 화각을 가진 광각 카메라가 장점이라면 배터리는 단점이 되겠네요.
보급형으로 무난한 성능에 심플한 디자인을 좋아한다면 관심을 가져보는 것도 괜찮습니다. 디자인은 개인의 취향이지만 심플한 디자인이 꽤 마음에 들고 전체로 보면 무난한 스마트폰에 세컨드 스크린으로 차별화를 가져온 스마트폰이라 정의할 수 있습니다.
[Tech/스마트폰] - LG 스타일러스2 후기 대화면과 펜이 장점
[Tech/스마트폰] - LG 스타일러스2 펜 내장한 보급형 스마트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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