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웨이 P9 듀얼카메라로 라이카를 품다.

지난 MWC에서 공개 될거라 예상했던 화웨이 P9가 오래동안 뜸을 들어더니 4월 6일 공개 되었습니다.

화웨이 P9와 P9 PLUS는 어떤 스마트폰인지 한번 볼까요?

가장 큰 특징은 후면의 듀얼카메라 그리고 자체 개발한 AP를 사용하고 있으며 특히 후면의 듀얼카메라는 라이카와 콜라보레이션 했다는 점이 가장 눈에 띄는 부분입니다.

화웨이 P9, P9 PLUS 스펙.

P9와 P9 플러스의 차이는 스펙으로 보면 디스플레이가 5.2, 5.5인치로 크기의 차이가 있으며 LCD와 amoled를 사용하고 있습니다. 해상도는 똑같이 1920 * 1080 입니다. 배터리는 P9 플러스가 3400mAh로 좀 더 큰 용량을 탑재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아시아 지역은 듀얼심을 사용할 수 있습니다.

가격은 원화로 환산하며 70만원 후반대에서 90만원 후반대까지 스펙에 따라 나눠져 있습니다.

후면의 듀얼카메라는 카메라의 명품이라 일컫는 라이카 인증을 받은 1200만 화소의 듀얼카메라 입니다. 

화웨이 P9에서 재미있는건 바로 이 듀얼카메라 입니다. 이번에 LG G5도 듀얼카메라를 탑재해 각각의 카메라가 일반과 광각의 역활을 하고 있는데 P9의 듀얼카메라는 그것과는 완전히 다른 역활입니다.

하나의 카메라는 컬러만을 포착하고 다른 하나의 카메라는 흑백만 포착합니다. 즉 다른 하나의 카메라는 블랙과 화이트만 포착해 이미지 촬영시 두개의 렌즈가 촬영한 데이터를 가지고 하나의 이미지를 만들어 냅니다. 

카메라가 두개 같지만 실제 역활은 카메라가 하나인것과 마찬가지인 셈입니다. 각각 찍어서 데이터를 더해 하나의 이미지를 만들어 내는데 빛이 충분한 주광에서는 좀 더 디테일한 섬세한 이미지가 만들어지고 빛이 적은 야간이나 실내에서는 노이즈를 감소시켜 좀 더 깨끗한 이미지를 만들어 준다고 합니다.

LG G5의 광각과 일반 화각을 가진 듀얼카메라와는 완전히 다른 역활 입니다.

그리고 라이카 튜닝 흑백센서 1.76micron pixel 센서가 채도 50%, 광량 300%를 개선하고 있다고 이야기 합니다.

라이카가 원래 필름카메라에서 렌즈가 유명한 회사였던지라 센서를 라이카 튜닝을 받아서 인증받은 카메라를 탑재하고 있습니다. 실제 사진 촬영시 P9의 결과물이 상당히 궁금해 지네요.

그리고 디자인은 측면에서 보면 아이폰을 아주 많이 닮은 느낌이 듭니다. 해외 테크 매체에 보니 비교해 둔게 있더군요.

현재 화웨이 P9에 탑재된 기린 ap에 대해서는 해외 테크사이트의 평가가 엇갈리는 상황입니다. 괜찮다와 보통, 뜨겁다등 여러가지 의견이 있더군요. 벤치마크 결과만으로 모든걸 이야기 하기는 현재 어려운 듯 합니다.

유플러스에서 화웨이 Y6를 출시한 경험이 있긴 하지만 아직 화웨이 P9는 국내 출시 예정은 없습니다. 

이미지 인용 : http://www.engadget.com/2016/04/06/huawei-p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