흔히 우리가 알고 있는 상식중 하나를 깨뜨리는 일이 생겼습니다. 요즘 현대인의 필수품중 스마트폰 그중에 95% 정도의 점유율을 보이고 있는 아이폰과 안드로이드폰 배터리에 대한 이야기 입니다.
지금까지 그러니까 스마트폰 배터리를 절약 하기 위해서 사용하지 않는 앱은 강제로 종료하면 배터리 사용량이 늘어난다가 기본 상식 이었습니다. 먼저 아이폰의 경우 지난주에 이 이야기가 나왔습니다.
애플은 최근 이 같은 백그라운드 앱 강제 종료가 배터리 전력 소비를 줄이는 데 전혀 도움이 되지 않는다고 확인 했습니다. 즉 사용하지 않는 앱을 강제 종료해도 배터리 사용 시간 연장에 도움 안된다고 합니다. 메모리는 늘어나겠지만 말이죠.
▲ 이미지 인용 9to5mac.com
이 사실은 한 아이폰 사용자가 팀 쿡 애플 최고경영자에 보낸 e메일 문의를 계기로 확인 됐습니다. ‘Caleb’라는 이름으로 알려진 이 사용자는 팀 쿡에게 앱 강제 종료가 베터리 사용 시간을 연장하는 데 도움이 되는지 확인해 달라는 e메일을 보냈는데 팀 쿡에게서 직접 답신을 받지 못한 대신 애플의 소프트웨어 엔지니어링 담당 부회장인 크레이그 페더리기의 답장을 보냈습니다.
대답은 No and No !!! 아니요. 아닙니다. 였습니다. 즉 앱 강제종료와 배터리는 상관 없다는 이야기 였습니다.
아래는 테크 타임즈 킬리히트의 주장 입니다.
앱을 강제 종료시키면 대기 상태로 둘 때보다 아이폰의 배터리 사용량을 더 늘리는 결과를 가져올 수 있다고 밝혔다. 앱을 종료시키는 과정에서 램에 올려진 코드를 모두 지우고 앱을 새로 실행시킬 때 새롭게 다시 램에 올려놓는 과정에서 전력을 소비하기 때문이다. 그는 이 때문에 오직 앱이 다운됐을 경우에만 강제 종료시켜야 한다고 주장했다.
그런데 아이폰에 이어 이번에 안드로이드 스마트폰 역시 이와 비슷한 일이 생겼습니다.
안드로이드의 엔지니어링 부사장인 Hiroshi Lockheimer는 트윗을 통해 앱을 강제 종료하는 것은 오히려 배터리 시간을 단축시킬 수 있다고 이야기 했습니다.
▲ 이미지 인용 Hiroshi Lockheimer
안드로이드도 iOS와 비슷한 방식 입니다. 둘은 경쟁하면서 서로 비슷한 방식으로 관리가 되고 있는거 같습니다.
멀티태스킹과 앱 종료 알고리즘이 자동으로 돌아가는데 이것을 사용자가 강제로 종료하면 시스템 작업의 흐름이 깨지면서 새로운 흐름을 잡느라 오히려 OS는 더 바빠지고 배터리가 더 소모된다는 것입니다. 그러니까 강제종료가 아닌 그냥 시스템이 알아서 앱을 종료하게 놔두는 것이 배터리를 절약하는 더 좋은 방법이라고 합니다.
지금까지 우리가 알고있던 상식이 깨지는 발언들인데 ios와 안드로이드는 앱을 강제 종료 할 필요가 없다는 결론이 나옵니다.
오히려 스마트폰 os를 최신으로 업그레이드 하고 디스플레이를 자동 밝기 모드로 하는게 배터리를 더 잘 관리할 수 있다고 하네요. 배터리 때문이라면 굳이 앱을 강제로 종료하지 않아도 될 거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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