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애플은 안드로이드 사용자가 데이터를 아이폰으로 쉽게 옮길 수 있도록 Move to ios란 앱을 내놓으며 안드로이드 사용자를 아이폰으로 끌어들이기 위해 노력했다면 구글은 안드로이드웨어 확대를 위해 안드로이드웨어를 ios에 사용할 수 있도록 앱스토어에 출시 했습니다. ios용 안드로이드웨어는 다분히 애플워치를 겨냥하기 위한 포석이기도 하며 스마트워치 시장에서 주도권과 함께 견제를 하기 위함이라 볼 수 있습니다.
어쨌든 IT업계의 두 거물이 서로 하나씩 주거니 받거니 하면서 견제를 하고 있어 덕분에 저처럼 아이폰과 안드로이드 스마트폰을 모두 사용하는 사람은 기계호환성이 좋아졌다고 할까요 ??? 안드로이드 스마트폰에서만 활용하던 LG 어베인을 아이폰도 함께 사용할 수 있으니까요.
LG 어베인을 아이폰과 함께 사용하는 방법은 간단한데 앱스토어에서 안드로이드웨어를 다운받아 설치후 블루투스로 두 기기를 연결해주면 됩니다.
▲ ios에 안드로이드 웨어 설치
현재 스마트워치의 주용도는 알림을 받아보는 것입니다. 요즘처럼 추운 날씨에 폰을 꺼낼 필요도 없고 전화나 문자 메세지를 받을 수 있으며 메일이 들어오면 위 사진처럼 간단한 내용과 함께 보여지게 됩니다.
앱에 들어온 알림도 카드 형태로 보여지며 굳이 주머니 속에 폰을 꺼내서 확인해 보지 않아도 꽤 편합니다.
특히 구글나우를 잘 활용하는 분에게 안드로이드웨어와 함께 스마트워치를 사용하면 꽤 편하긴 합니다.
LG 어베인의 안드로이드웨어 기본 기능인 시계페이스 교체나 구글나우에서 지원하는 기능 그리고 구글이 제공하는 음성인식 역시 아이폰에서 잘 사용할 수 있습니다.
아이폰6S의 알림을 받고 싶지 않는 앱은 안드로이드웨어에서 차단을 하면 알림이 오지 않습니다.
LG어베인과 같은 스마트워치에서 기본 제공하는 기능중 하나가 헬스 기능인데 아이폰6S에서 LG어베인의 심박계와 걸음걸이가 제대로 측정되지 않습니다. 이건 단점이라 할 수 있는데 애플의 기본 헬스케어 앱인 건강의 대시보드의 데이터가 안드로이드웨어 스마트워치에는 연동이 안됩니다. 애플워치는 연동이 되지만 안드로이드웨어는 구글나우를 기반으로 한 데이터를 보내줍니다.
그래서 아이폰6S와 LG어베인의 걸음걸이수가 비슷하긴 하나 서로 다르게 보입니다.
헬스케어 기능의 경우 아이폰은 아이폰의 건강앱에서 따로 안드로이드웨어 기반인 스마트워치 LG 어베인의 경우 스마트워치에 있는 피트니스 기능을 이용해 따로 데이터를 확인해봐야 합니다.
안드로이드웨어를 사용하는 LG어베인과 아이폰6S의 궁합은 ???
아이폰6s와 lg어베인 두기기는 블루투스로 연결되어 있지만 가끔 LG어베인과 아이폰6s의 연결이 끊어져 있습니다. 안드로이드 스마트폰과 사용할때 이렇게 연결이 끊어진적이 없었는데 아이폰6S와 안드로이드웨어는 아직 좀 안맞다고 볼 수 있습니다.
알림은 상당히 잘 들어오며 알림을 보는 용도로는 좋은편이며 구글나우를 자주 활용한다면 꽤 편합니다. 단 안드로이드웨어를 지원하는 서드파티 앱이 앱스토어에 아직 없습니다. 구글플레이에는 수천개의 안드로이드웨어용 앱이 있지만 앱스토어는 아직까지 안드로이드웨어 달랑 하나뿐이라 안드로이드 스마트폰과 연동해 사용할때 보다 활용범위가 줄어 듭니다.
연결만 끊어지지 않는다면 아이폰6s에서 전화받기나 문자보기, 알림의 용도로만 사용한다면 LG어베인도 꽤 편합니다.
안드로이드웨어 기반으로 하는 스마트워치가 멀티페어링을 지원해 아이폰과 다른 스마트폰 두기기를 동시에 연결해 사용할 수 있다면 오히려 더 편하지 않을까하는 생각이 드네요.
두 회사가 하나씩 주고받긴 했지만 아직은 아이폰은 애플워치와 함께 사용하고 구글의 안드로이드웨어를 기반으로 하는 LG어베인과 같은 스마트워치는 안드로이드 스마트폰과 함께 사용할때 가장 편하고 활용범위가 넓다고 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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