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림푸스 카메라와 함께 서울을 여행하며 이번에 주어진 미션은 서울 야경을 담아보는 일이네요. 어쩌다 보니 지난주내 8일간 미국에 있다가 조원들과 떨어져 혼자 서울의 밤을 담아봤습니다. 혼자 다니기 좋은곳이 아닌 연인들끼리 데이트 하기 좋은 장소들을 한번 찾아봤습니다.
첫번째로 소개할 곳은 지금 야간개장중인 경복궁 입니다.
▲ ISO 1600, F3.5, S 1/15
▲ ISO 1600, F3.5, S 1/10
경복궁은 우리 고유의 전통문화를 느낄수 있는 장소로 주간에도 궁을 거닐며 산책하기 좋지만 야간에는 또 다른 궁의 매력을 느낄수 있습니다. 그래서 야간 개장을 하면 표구하기가 더 어렵다죠.
야경 촬영시 삼각대를 사용하는게 좋으나 삼각대를 사용하지 않고 손각대를 사용해 촬영 했습니다. 올림푸스 OM-D E-M10 Mark2의 5축 손떨림방지 기능이 빛을 발휘하는 순간이라고 할까요. 셔터스피드 1/10까지 흔들림 없이 잘 잡아 줍니다.
▲ ISO 1600, F3.5, S 1/6
야간에 특히 물에 반영된 경희루의 모습은 절로 감탄사가 나올만큼 아름답습니다.
▲ ISO 1600, F3.5, S 1/6
▲ ISO 1600, F4.2, S 1/8
경복궁 야간개장은 표를 인터넷으로 미리 예매해야지만 볼 수 있으며 인기가 좋아 늘 표구하기가 힘든데 올해는 표를 구해서 이렇게 돌아봤는데 연인들끼리 궁의 자태를 보며 우리 전통 건축양식을 보기에 충분히 아름다운 모습입니다. 특히 산책하기 좋은 곳이기라 연인들끼리 거닐기도 좋으며 외국인들도 많이 찾는 곳중에 하나 입니다.
삼각대 없이 촬영해 보니 올림푸스의 5축손떨림 방지 기능은 올림푸스 카메라의 축복이라 할만한 기능중 하나가 아닐까 싶습니다.
외국 관광객들을 위한 쇼핑의 메카 동대문과 명동.
아마 동대문과 명동은 이미 오래전부터 외국인 관광객이 서을을 방문하면 꼭 찾는 장소로 낮보다는 밤이 더 활기차게 느껴지는 서울의 핫플레이스가 아닐까 생각합니다.
두장소 모두 쇼핑과 함께 데이트 그리고 한국의 길거리 음식을 즐길수 있는 장소들 입니다.
▲ ISO 1600, F4, S 1/50
▲ ISO 320, F4, S 1/80
▲ ISO 800, F4.1, S 1/80
▲ ISO 1250, F4.5, S 1/60
명동거리를 걷다보면 빼놓을 수 없는게 바로 노점상의 거리 음식 그리고 흔히 듣는 말은 일본어와 중국어 요즘은 중국어를 정말 많이 듣게 되는데 쇼핑뿐 아니라 먹거리를 즐기며 다닐수 있는 야시장 같은 분위기의 거리가 아닐까 생각해 봅니다.
▲ ISO 200, F10, S 10초
▲ ISO 800, F3.5, S 1/80
거리의 쇼핑뿐 아니라 면세점도 인근에 있어 늘 쇼핑객들로 북적거리는 명동거리는 이제 연말이 가까워져서 슬슬 크리스마스 장식을 건물들이 입고 있더군요.
▲ ISO 640, F3.5, S 1/80
명동은 인근에 롯데호텔과 같은 특급호텔부터 소규모의 비지니스 호텔까지 밀집해 있어 쇼핑부터 숙박까지 원스톱으로 해결할 수 있으며 호텔에서 조금만 걸어 나오면 명동거리뿐 아니라 지금 빛초롱축제가 한참인 청계천의 야경까지 감상할 수 있습니다.
▲ ISO 1600, F3.5, S 1/10
▲ ISO 1600, F4.3, S 1/10
▲ ISO 640, F3.5, S 1/80
▲ ISO 250, F3.5, S 1/80
지금 서울 빛초롱축제가 한참이라 명동에서 조금만 도보로 걸어서 내려오면 청계천에서 세계 각국에서 온 화려한 등불들을 만날수 있습니다. 명동에서 거리 음식으로 배를 채웠다면 운동삼아 잠깐 걸어보면 또다른 풍경을 만날수 있습니다.
그리고 명동역에서 두정거장만 가면 또다른 쇼핑의 메카 새벽까지 불야성을 이루는 동대문을 갈 수 있습니다.
▲ ISO 200, F13, S 3초
동대문 역시 명동과 같은 쇼핑의 메카중 하나로 꽤 오래된 패션과 쇼핑의 거리이기도 하며 동대문역사공원은 다양한 문화행사와 독특한 형태의 건축물은 큰 볼거리중 하나이기도 합니다.
인터벌 촬영 기능을 사용해 봤는데 카메라 바로 앞으로 지나가는 버스의 궤적 입니다.
▲ ISO 1250, F3.5, S 1/60
▲ ISO 1600, F3.5, S 1/30
▲ ISO 1250, F3.5, S 1/80
▲ ISO 500, F3.5, S 1/80
DDP에 밤에 핀 장미는 아주 몽환적인 느낌을 만들어 주더군요.
▲ ISO 1600, F3.5, S 1/30
▲ ISO 640, F5.1, S 1/60 (동매문에서도 빼놓을 수 없는 거리의 먹거리)
독특한 형태의 건축물과 함께 다양한 문화행사 길을 건너면 새벽까지 불이 꺼지지 않는 불야성의 쇼핑센터 그리고 노점상의 거리 음식까지 동대문만의 매력이 아닐까 싶습니다.
그리고 동대문을 거닐며 처음으로 OM-D E-M10 Mark2의 타임랩스 기능을 사용해 봤습니다.
야경 촬영모드는 씬모드에서 스마트촬영에 일반 촬영 메뉴를 이용하는것도 한가지 방법입니다. 아래 타임랩스 영상은 190컷을 1초 단위로 끊어서 촬영한 간단한 타임랩스 동영상 입니다.
OM-D E-M10 Mark2 타임랩스 설정하기.
OM-D E-M10 Mark2의 타임랩스와 인터벌 촬영 세팅은 촬영메뉴1번에서 확인할 수 있습니다. 타임랩스와 인터벌 촬영의 기본 디폴트는 off로 이것을 on으로 바꾼후 대기시간과 촬영매수를 설정후 동영상저장을 on하면 타임랩스 촬영후 스틸컷 사진이 동영상으로 만들어 집니다.
인터벌과 타임랩스 촬영의 경우 기본값에서 사용자가 표현하고자 하는 값으로 변경후 ok를 누른후 촬영을 하면 바로 메모리에 이미지들이 결합되고 타임랩스 동영상을 on하면 촬영이 끝난후 자동으로 동영상을 만들어 줍니다.
지금까지 OM-D E-M10 Mark2로 담아본 서울의 야경 이야기 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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