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 보면 구시대의 유물같이 느껴질 수 있지만 삼성과 LG전자가 엊그제 폴더형 스마트폰을 출시 했습니다.
삼성은 갤럭시폴더 LG는 젠틀폰이라는 네임을 가지고 삼성의 경우 LTE를 지원하는 폴더형 스마트폰 갤럭시 폴더를 LG의 경우 와인스마트, 아이스크림 스마트에 이어 3번째 폴더형 스마트폰의 출시 입니다.
▲ 삼성 갤럭시 폴더
갤럭시 폴더의 스펙을 간단하게 정리하면 화면 해상도는 800*480 (3.8인치), CPU 1.2GHz, 쿼드코어, 블루투스 4.0, 전면 200만, 후면 800만 화소 조리개값 F2.2의 카메라를 탑재 했습니다. 메모리는 각각 1.5GB, 8GB 외장메모리 지원하고 있으며 배터리는 1800mAh 입니다.
키패드에 자주 사용하는 앱을 지정해 빨리 실행할 수 있는 바로가기 버튼을 가지고 있습니다.
스펙을 보면 지금 출시되는 풀터치 스마트폰과 비교해 아주 저사양임을 알 수 있습니다. 가격은 29만 9000원으로 거의 30만원에 가깝습니다.
▲ LG 젠틀폰
LG젠틀폰 스펙을 간단히 정리하면 3.2인치 LCD 디스플레이에 1700mAh 착탈형 배터리, 1GB RAM의 메모리, 후면 300만, 전면 VGA의 카메라를 탑재 했습니다. 가격은 20만원 초반대로 LGU+ 전용폰으로 출시 되었습니다.
자주 사용하는 앱을 지정해 바로 실행할 수 있는 Q버튼을 가지고 있습니다.
스펙을 보면 갤럭시폴더가 좀 더 괜찮은 편이며 카메라 역시 그냥 쓸만한 화소수의 카메라를 탑재 하고 있으며 배터리나 CPU 그리고 화면도 조금 더 큰 디스플레이가 적용 되었습니다.
폴더형 스마트폰 특징.
아직까지 폴더형 스마트폰은 중장년층을 위한 스마트폰으로 풀터치형 스마트폰에 적응하지 못한 어르신폰 입니다. 그래서인지 딱 보급형 스마트폰으로 출시 되고 있으며 해상도 문제로 앱 호환성에 제한이 좀 있습니다.
▲ 와인스마트와 LG G3
폴더형 스마트폰의 경우 고해상도를 가진 스마트폰용 게임은 불가능 하지만 다른 서비스를 이용할때 큰 불편함은 없습니다.
LG전자에서 출시한 와인스마트를 잠깐 사용 했었는데 웹서핑, 메신져 서비스, SNS등을 이용하는데 제약은 없으며 네비게이션도 가능 했습니다. 배터리도 다른 스마트폰과 비교해 오래가는 편이기도 합니다.
지금까지 출시된 대부분 폴더형 스마트폰의 경우 내부 저장소 용량이 작아서 외장메모리도 필요합니다.
가격이 저렴해 보조금을 받는다면 거의 공짜폰으로 나오는 경우가 많은데 단통법 이후 공짜폰이라 부를만한 스마트폰은 아마 폴더형 스마트폰밖에 없다고 봅니다. 중장년층을 위한 효도폰이긴 하나 스마트폰에 다른 기능은 필요없고 카톡과 같은 메신저와 웹만 사용한다면 별 무리없이 사용할 수 있으며 자녀들 게임중독을 막는데 도움이 될만한 폰이기도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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