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상장비쪽은 요즘 4K 촬영용 장비가 점점 늘어나고 있는 추세로 2015년은 영상장비나 디스플레이 모두 본격적으로 4K 시대에 진입하고 있다고 생각해도 될거 같은 한해이기도 합니다.
디스플레이의 경우 TV쪽에서 먼저 고해상도의 UHD와 4K TV를 선보였는데 지난 연말 전문가용 4K 모니터 31NU97을 블로그를 통해 리뷰로 소개해 드렸는데 이번에 LG전자에서 게임에 특화된 UHD 모니터를 처음으로 출시 했습니다.
요즘 출시되는 게임들이 고해상도를 지원하는 게임들이 많은지라 여기에 맞춰 새로운 디스플레이를 선보였네요.
27MU67은 초고해상도 게임에 최적화된 모니터로 용량이 큰 울트라HD 게임도 빠르게 즐길 수 있도록 이 제품의 그래픽 처리속도를 높였으며 피벗기능을 탑재 했습니다. 27MU67에 4K 60Hz(헤르츠)*와 HDCP 2.2**를 지원하는 HDMI 단자가 장착돼 있어 사용자들이 다양한 게임기기와 연결해 울트라HD 해상도의 콘솔 게임도 즐길 수 있습니다.
27MU67은 좀 더 게임의 그래픽을 자세히 볼 수 있을거 같은 모니터라 생각되네요.
단지 고해상도 모니터의 경우 높은 사양의 PC를 요구하는 경우가 많은데 맥과도 호환이 되니 호환성은 상당히 좋은편이라 느껴집니다. 아직 가격은 공개되지 않았는데 가격이 꽤 궁금하게 만드는 모니터 입니다. 작년 연말 리뷰를 했었던 4K 모니터 34MU97의 경우 전문가용으로 나왔지만 가격대가 다른 브랜드의 전문가 모니터와 비교해 가격이 착했던 편이기도 했습니다.
▲ 27MU67
PC뿐 아니라 맥도 사용이 가능하며 콘솔게임기와 연결해 사용할 수 있다는 부분은 꽤 매력적이라 생각됩니다.
그리고 27MU67과 함께 21:9 화면비를 탑재한 34형 모니터 34UM57도 발표 했습니다.
21:9의 와이드 화면은 제가 좀 좋아하는 화면비 이기도 했는데 듀얼모니터를 사용하는 기분이 들어서 예전에 잠시 대여해 꽤 만족스럽게 사용했던 기억이 있습니다. 화면이 깨지거나 끊기지 않고 부드러운 화면을 보여주는 AMD社의 프리싱크(FreeSync) 기술을 신제품 2종에 탑재 했으며 이 기술은 고화질 그래픽 게임을 실행할 때 PC 그래픽카드와 모니터 간의 데이터 처리속도 차이로 인해 발생할 수 있는 화면 깨짐, 끊김 등을 없애줍니다.
또 비슷한 색감의 어두운 색끼리도 더욱 선명하게 구별해 주는 ‘블랙 스태블라이저(Black Stabilizer)’ 기능, 버튼을 한 번만 누르면 게임 장르에 맞게 그래픽을 최적화시켜 주는 핫키 등 다양한 편의기능도 장착하고 있습니다.
34MU57은 WFHD(2,560×1,080) 해상도를 적용했고, 178도의 넓은 시야각으로 색 정확도가 높은 것이 장점으로 넓은 화면은 게임뿐 아니라 작업용으로 딱 좋은 특히 21:9의 비율은 듀얼 모니터를 사용하는 느낌을 주기도 합니다.
새로 출시되는 27MU67이나 34MU57 모두 게임에 특화된 모니터이긴 하나 일반 그래픽 작업용으로 사용해도 무리가 없는 해상도와 색 정확도를 가지고 있어 게임뿐 아니라 작업용으로 사용하기 좋은 모니터란 생각이 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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