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 밴드플레이 하반기 첫보급형 스마트폰 스펙과 특징

LG전자에서 하반기 첫 보급형 스마트폰을 선보였습니다.

SKT전용으로 LG 밴드플레이란 모델명으로 보조금을 지원 받으면 10만원대의 저렴한 가격에 구매가 가능합니다. 주 타킷층은 10대와 20대 연령층을 위한 스마트폰으로 캐쥬얼한 폰이라 할 수 있습니다.

LG밴드플레이 스펙

CPU : MSM8916(1.2GHz Quad),(Snapdragon 410)   
OS : Android 5.1 Lollipop

메모리 : 2GB, 내장 16GB - 외장메모리슬롯 지원  

디스플레이 : 126.7mm HD(1280X720)

배터리 : 2,300mAh

카메라 : 후면 - 1300만화소, 전면 - 500만화소, 오토포커스&플래시 지원.

크기 (높이 × 폭 × 두께) - 139.7 x 71.9 x 8.3mm, 무게(g) : 126g
컬러 : 블랙 / 화이트

기타 : DMB, 블루투스, NFC지원.

통신망 : 광대역 LTE

사양으로 보면 무난한 보급형폰으로 HD해상도에 최신 안드로이드 롤리팝이 탑재 되었으며 스마트폰을 활용해 자주 사용하는 웹서핑, 메신저 서비스, 캐쥬얼 게임등을 줄기기에 무난한 성능 입니다.

멀티로 작업시 느려지는 부분은 있으나 플래그쉽 단말기와 비교해 낮은 사양인점을 감안하면 이해가 되는 수준 입니다.

참고로 밴드플레이는 기본 구성품에 배터리는 하나만 있습니다. 게임이나 동영상을 즐긴다면 보조배터리는 하나 더 필요합니다.

외형으로 보면 후면의 모영이 좀 개성 있다고 할까요. 기존 LG 스마트폰의 큰 특징중 하나인 백키와 카메라의 배열은 같은데 라운드 처리된 사각형의 프레임 안에 들어가 있습니다.

▲ 1300만 화소 후면카메라, 레이져 오토 포커스, 플래시

대부분의 UX는 LG 플래그쉽 단말기 G4의 UX를 그대로 적용 받았는데 카메라 UX의 경우 전문가 모드가 빠지고 하드웨어적인 기능으로는 화소수가 낮아지면서 손떨림 방지 기능이 빠진 부분은 아쉽게 느껴집니다.

레이져 오토포커스는 적용되어 AF 성능은 꽤 빠르게 느껴집니다.

전면 카메라의 경우 500만 화소로 밴드플레이가 주 사용층을 10대부터 20대까지로 보고 있어서 그런지 셀프카메라 기능에 대한 UX나 사용성은 그대로 잘 살렸습니다.

후면 카메라의 경우 자동모드와 파노라마 모드가 전부인 간단한 UX라면 전면카메라의 UX는 셀피 기능에 좀 최적화 되어 있습니다. 우측의 바를 움직여 피부톤을 조절할 수 있는데 흔히 뽀샤시 효과라고들 하죠.

인터벌 촬영과 제스처 뷰를 지원하고 있는데 셀피를 즐기는 분들에게 유용한 셀카봉이 없어도 팔을 뻗어 쉽게 촬영이 가능하며 인터벌 촬영은 여러컷의 사진을 일정간격으로 촬영후 마음에 드는 한장을 골라내면 됩니다.

개인적으로 모션인식 기능과 비슷한 제스쳐 뷰는 가끔씩 사용하는 꽤 좋아하는 기능중 하나 입니다.

전면 카메라 기능을 보면 이 폰을 사용하게 될 주 연령 고객대에 맞춤 기능을 적용한 부분이라 생각이 됩니다.

참고로 밴드플레이는 스피커가 예전 LG G2처럼 하단에 있습니다.

후면커버의 모양이 좀 독특해 벗겨보면 안쪽은 여느 스마트폰과 큰 차이는 없습니다. 배터리 그리고 유심슬롯 그위에 외장 메모리 슬롯이 있습니다.

LG 밴드플레이의 특징.

LG 밴드플레이는 주 사용층을 10대 청소년층을 겨냥해 출시된 제품입니다. 가격을 저렴하게 낮춰 현재 통신사에서 보조금을 지급해 10만원대에 구매가 가능하며 가격이 낮아지며 플래그쉽 단말기 보다 성능도 낮췄지만 흔히들 줄여서 가성비라고 부르죠. 가격대비 성능이 무난한 스마트폰으로 가격이 저렴하다고 그 성능까지 확 낮추진 않았네요.

발열도 낮으며 모바일로 청소년층이 즐기는 캐쥬얼 게임이나 메신저 서비스 웹서핑을 하기에 맞춤 입니다. 일주일정도 사용하면서 배터리가 하나만 제공되는게 좀 아쉽긴 합니다.

고가의 스마트폰이 부담스럽고 요즘 스마트폰이 필수도구중 하나인 시대라 가격 부담이 낮은 무난한 성능의 폰을 찾는다면 다른 스마트폰과 비교해봐도 좋을거 같습니다.

밴드플레이에 조금 특화된 기능으로 집중모드, 사운드테라피 같은 밴드플레이 전용의 UX가 있는데 이건 다음에 설명 드리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