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 워치 어베인 출시 스마트워치 이제 백화점에서도 판매

  LG 워치 어베인 24일 출시 백화점에서도 판매한다.

G4 출시를 일주일 정도 앞두고 LG전저에서 지난 MWC2015에서 처음 선보인 스마트워치 어베인을 24일 국내 출시 합니다.

어베인 LTE는 엘지유플러스 전용으로 출시 되었지만 어베인은 안드로이드 웨어를 지원하는 안드로이드 스마트폰이면 모두 연동해 사용할 수 있습니다.

‘LG 워치 어베인(Urbane)’ 제품 사양

칩셋 : 1.2GHz 퀄컴 스냅드래곤 400 프로세서
운영체제 : 안드로이드 웨어
디스플레이 : 1.3인치 플라스틱OLED(320*320, 245ppi)
메모리 : 512MB LPDDR2 / 4GB eMMC
센서 : 9축(자이로/가속도/나침반), 기압센서, 심박센서
방수 및 방진 : IP67 인증
배터리 : 410mAh
색상 : 로즈골드, 실버
출고가 : 39만6천원

와이파이 지원 어베인의 특화 기능.

구글 안드로이드 웨어 최신버전은 탑재한 어베인은 ‘와이파이 연결’ 기능을 구현 구글 클라우드 서비스를 기반으로, 기존에 스마트워치와 스마트폰의 연결 범위가 10m 내에 제한되는 한계를 벗어나 스마트폰이 통신망에 연결돼있고 스마트워치가 와이파이 범위 안에만 있으면, 아무리 거리가 멀어져도 서로 연결이 끊기지 않고 계속 사용할 수 있습니다.

기존 G워치나 G워치R의 경우 블루투스로만 연결이 되어 거리가 떨어지면 연동이 끊어져 무용지물 이었지만 이젠 와이파이를 통해 네트워크에 연결 되있다면 원거리라도 계속 사용할 수 있습니다.

스마트워치 문자입력 화면에서 도형이나 얼굴표정을 그리면, 모양이 비슷한 이모티콘을 자동 추천해주는 ‘이모티콘 문자응답’ 기능 스마트워치를 찬 채 손목에 스냅을 줘서 한번 흔들면, 화면 내 다음 내용으로 넘길 수 있는 ‘제스처 인식’ 기능 스마트워치 화면에서 ‘내폰 찾기’ 버튼을 누르면 자신의 스마트폰에 벨이 울려 위치를 알려주는 ‘내폰 찾기’ 기능 등이 탑재 되었습니다.

헬스케어 기능으로 심박수를 실시간으로 연속 체크해 보여주는 ‘LG 펄스(Pulse)’ 기능 스마트워치에서 즐겨찾기 주소록을 찾아 원 터치로 전화를 걸 수 있는 ‘LG 콜(Call)’ 기능 등도 탑재해 새로운 기능을 많이 선보였습니다.

LG전자의 경우 예전 프라다폰 출시때 처음 웨어러블 기기를 선보였는데 어베인은 그 전환점이 되는 기기가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듭니다.

▲ LG웨어러블 기기의 인포그래픽.

어베인의 특징은 아날로그 시계를 많이 닮았지만 디지털 디바이스라는 점이기도 합니다. 실제 그리고 전통 시계회사들 그러니까 태그호이어, 스와치등도 현재 스마트워치를 만들고 있으며 발표 하기도 했습니다. 그리고 세계 시계 박람회인 스위스 바젤월드에 지난해 처음 스마트워치들이 출품되 전시 되기도 했습니다.

어벤인의 경우 진짜 시계를 닮은 디자인덕에 일반 시계와 그 용도는 다르지만 이질감이나 거부감이 덜 했고 어색함이 없다는것도 큰 특징중 하나 입니다.

특히 이번 어베인 출시와 더불어 판매채널도 다양해졌는데 기존 구글스토어나 통신사에서 구매가 가능했던 스마트워치가 처음으로 백화점 시계코너에서 판매됩니다.

구글스토어는 28일부터 13개국에 출시되며, 국내는 24일부터 통신 3사 외 백화점 10여 곳 시계코너에서 판매합니다.

애플워치 역시 애플스토어 외에 영국 셀프리지스 백화점에서 판매를 시작했는데 아직 한국은 출시되지 않았지만, 앞으로 백화점 시계코너에 스마트워치 판매대가 따로 만들어지겠다는 생각이 드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