휘어져 있는 지플렉스2 디스플레이 장단점 살펴보기.
아마 엘지 지플렉스2의 가장 큰 특징이 아닐까 싶은데 바로 지플렉스2의 휘어지는 화면 OLED가 아닐까 싶습니다. 휘어져 있기도 하지만 어느정도 탄성을 가지고 있어 펴지기도 하며 내구성이 참 좋은 디스플레이이기도 합니다.
휘어져 있는 즉 커브드 디스플레이의 장점중 하나가 몰입감인데 사실 작은 화면에서 잠깐씩 볼때는 큰 몰입감을 느끼기 힘듭니다. 즉 커브드의 경우 TV처럼 화면이 클수록 몰입감이 크게 느껴지며 스마트폰과 같이 작은 화면에서는 꽤 오래봐야 그 몰입감을 느낄 수 있는데 게임의 경우는 오히려 좀 더 빠르게 집중력이 생기기도 합니다.
휘어져 있어 가로로 잡고 게임을 할때 몰입감 보다는 손에 쥐는 그립감이 오히려 더 편하기도 합니다.
아마 이 오목한 화면은 보는 사람에 따라 조금씩 다르게 느낄수 있을 거 같습니다.
일반 스마트폰과 비교해 보면 중앙부분에서 2mm정도의 틈이 생깁니다.
지플렉스2의 플라스틱 OLED의 경우 전면 700R, 후면의 경우 650R, 하단의 경우 450R로 사람의 손에 맞춰 각각 다른 곡면율이 적용 되었습니다. 곡면율에 따라 두께도 조금씩 다르게 적용되어 가장 얇은 부분은 7.1mm 가장 두꺼운 부분은 9.4mm 입니다.
이렇게 각각 다른 곡면율 때문인지 지플렉스2는 세로로 잡았을때 보다 동영상이나 게임할때 가로로 잡았을때 더 그립감이 좋은편 이며 확실히 손에 잘 붙는 느낌을 줍니다.
이번 지플렉스2의 경우 고릴라글래스3에 LG화학의 기술이 더해져 20% 정도 더 강화된 유리를 사용하고 있습니다.
휘어져 있다는 탄성에 그만큼 더 강화된 전면 글래스는 낙하나 충경을 받았을 경우 깨질 확률이 그만큼 줄어들기도 합니다.
제가 커브드 스마트폰을 좋아하는 이유중 하나가 이 내구성인데 무게를 실어 발로 밟아도 펴졌다가 다시 원래 상태로 잘 돌아옵니다. 참 좋은 내구성을 가진 지플렉스2의 디스플레이는 방수가 된다면 아웃도어용으로도 좋은 스마트폰이 아닐까 생각해 봅니다.
지플렉스2의 디스플레이 내구성은 다른 스마트폰과 비교해 확실히 좋은편 입니다.
G FLEX2의 FHD화면은 밝고 선명한편으로 이전 지플렉스의 디스플레이와 비교해 보면 확실히 일취월장 했다는 표현이 맞을거 같습니다. 이번 지플렉스2에 적용된 P-OLED는 확실히 블랙의 표현도 좋으며 색감이 꽤 강하게 느껴지긴 하지만 OLED가 상당히 발전을 하고 있다는걸 느끼게 해줍니다.
그리고 이번 지플렉스2의 경우 FHD(1920 * 1080)에 403PPI로 이전 지플렉스2가 203PPI였다는 점을 감안하면 디스플레이는 상당히 발전을 했습니다.
GFLEX2의 디스플레이 특징을 정리해 보면 전체적으로 향상된 성능의 P-OLED채용 좋은 내구성 휘어져 있어 앞주머니에 넣기는 좀 불편하나 뒷주머니에 넣으면 좀 더 편하게 느껴집니다.
강화된 내구성에 밝아지고 깨끗한 화면은 큰 장점이라 볼 수 있으며 세로로 잡고 사용할때 보다 가로로 잡고 게임이나 동영상을 감상할때 이 지플렉스2의 휘어져 있는 커브드 디스플레이는 손에 더 맞고 편안하게 느껴집니다.
멀티미디어 콘텐츠 이용시 가로로 잡고 봤을때 지플렉스2는 더 깔끔하게 좋은 느낌을 줍니다.
디스플레이는 이전에 지플렉스를 사용해 본 경험과 비교하면 크기가 5.5인치로 작아진 부분을 제외하면 체감상 색표현력 밝기등의 부분에서 2배 이상 좋아졌다고 느낄만큼 이번 지플렉스2의 P-OLED는 꽤 발전했다고 느끼게 됩니다.
그리고 지플렉스2의 화면전환이나 앱구동시 잠깐씩 느려지는 부분이 있는데 이건 최종적 마무리 리뷰를 남길때 발열과 함께 정리해 알려 드리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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