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1.5인치 4K 모니터의 가장 큰 장점은 아무래도 높은 해상도 즉 넓은 작업공간이라 할 수 있습니다.
글이나 사진으로 보면 사실 이 작업공간의 크기를 느끼기 힘든데 현재 우리가 사용하는 가장 많은 해상도의 모니터는 현재 1920 * 1080으로 흔히 풀HD라 부르고 있습니다.
일반 카메라의 영상 촬영도 현재 FHD의 해상도로 가장 많이 촬영되고 있습니다.
4K 모니터의 해상도와 작업공간의 비교.
LG 31MU97이 4K 모니터가 최대로 표현할 수 있는 해상도는 가로 4096으로 흔히 UHD라 부르는 3840의 해상도 보다 가로로 좀 더 길게 보입니다. 현재 우리가 사용하는 모니터별 해상도를 4K부터 UHD, QHD, FHD까지 색상별로 표시를 해서 만들어 봤는데 4K와 FHD를 비교해 보면 작업할 수 있는 공간의 차이가 엄청 나다는게 눈에 보이실 겁니다.
4K 모니터는 우리에게 훨씬 넓은 작업 공간을 제공해 줍니다.
사진으로 비교해도 15인치 노트북의 화면은 한페이지가 다 나오지 않지만 4K 모니터의 경우 세로로 봤을때 웹페이지가 한눈에 들어옵니다. 이건 웹디자이나 일러스트레이터 작업을 하는 사람에게 꽤 편하기도 합니다.
31인치의 4K 모니터는 그만큼 작업공간이 넓어지는 만큼 때로는 작업을 하다보면 빈 공간도 많아지게 되는데 그럴경우 모니터를 분할해 멀티태스킹 작업이 편하도록 화면 분할 프로그램을 제공해 주고 있습니다.
LG Screen Split를 설치와 화면분할 기능 사용하기.
4k모니터 LG 31MU97의 기본 제공 S/W에서 LG Screen Split는 화면 분할기능을 제공하며 TrueColorPro는 모니터의 색상과 화질을 제공하는 캘리브레이션 기능을 제공하고 있습니다.
화면분할은 여러가지 비율로 가능한데 가장 많이 사용하게 되는 비율은 2분할(1:1) 방식 입니다.
모니터 2대를 놓고 작업하는 느낌이 들어 가장 선호하는 분할 비율이며 모니터 해상도가 높아서 2분할 해도 좁다거나 그런 느낌이 없을만큼 웹브라우저를 사용하거나 문서작업시에 정말 편합니다.
특히나 문서 2개를 놓고 비교해 볼때는 가장 최적의 분할비라고 할까요.
▲ 화면 2분할 (1:1)로 작업하는 모습.
▲ 화면을 4분할 균등으로 나누어서 전체화면 캡쳐.
화면을 4분할 균등비로 해서 전체화면을 캡처 했는데 웹브라우저 4개를 띄워서 봐도 불편하지 않을 정도의 해상도를 보여 줍니다.
4k 모니터의 경우 해상도가 높아서 화면을 분할해도 각각 작은 모니터 하나를 사용하는 느낌을 주며 특히 2분할의 경우 활용빈도가 꽤 높은편으로 풀hd 듀얼모니터를 놓고 사용하는 느낌을 줍니다.
LG Screen Split의 경우 PC, 맥 모두 지원하고 있으며 상당히 편리하게 모니터를 활용할 수 있습니다.
LG 31MU97 PBP기능으로 동시에 여러대의 기기를 연결해 사용하기.
LG 4K 모니터 31MU97의 경우 다양한 포트를 지원해 동시에 여러대의 디바이스를 연결해 사용할 수 있습니다. 제 경우는 맥과 PC그리고 태블릿PC를 가끔씩 연결해 함께 사용하고 있습니다. LG Screen Split의 경우 소프트웨어로 화면을 나누어 준다면 PBP(Picture by Picture)의 기능은 물리적으로 화면을 분할해 주는 방식 입니다.
예를 들어 제경우 31MU97은 3대의 PC와 동시에 연결이 되어 있는데 맥, PC, 태블릿PC 입니다.
맥과 연결은 썬더볼트로 연결하는 디스플레이 포트를 사용해야만 4K 모니터를 100% 활용할 수 있습니다. 참고로 맥의 경우 뉴맥프로나 맥북레티나 2013late 모델이 이상으로 썬더볼트로 연결해야 LG 31MU97 모니터를 100% 활용할 수 있으며 그 이하 모델에서는 화면 전환이 아주 느려지거나 최고 해상도로 사용할 수 없습니다.
▲ 태블릿PC와 연결한는 미니HDMI 이 케이블이 있으면 스마트폰도 연결할 수 있습니다.
각각의 케이블로 연결된 PC는 모니터 설정 메뉴 PBP를 통해 동시에 화면을 띄워줄 수 있습니다. 화면은 자동으로 2분할로 1:1 균등분할이 되어서 모니터에 출력 됩니다.
▲ PBP메뉴에서 입력포트에 따라 주/부 화면전환을 설정하거나 비율을 맞출 수 있다.
▲ PBP기능을 이용한 물리적으로 연결된 기기를 화면 분할해 모니터에 출력한 모습.
위 사진에서 왼쪽은 맥, 오른쪽은 태블릿 PC의 화면을 확장으로 출력한 상태인데 태블릿PC의 경우 그래픽카드의 출력이 1200*800밖에 되지않아 반으로 나누어진 화면에서 해상도가 꽉 채우지 못하고 양쪽으로 빈 공간이 생깁니다.
또한 각각의 입력포트로 연결된 기기를 모니터의 설정 메뉴에서 선택해 전체화면으로 출력할 수 있는데 그럴경우 메뉴에서 입력에 연결된 디스플레이 포트를 선택해 주면 되는데 31MU97의 경우 최대 4대의 기기가 동시에 연결이 가능합니다.
▲ 동시에 여러대의 기기를 연결해 사용할 경우 모니터 메뉴에서 입력포트 전환으로 각각의 기기를 전체화면으로 사용할 수 있다.
▲ HDMI로 연결된 PC의 화면을 입력포트로 바꿔 전체화면으로 띄워놓은 화면.
멀티태스킹 작업시 4K 모니터는 그 해상도의 차이를 확연히 느낄 수 있습니다. 화면을 분할하면 마치 모니터 2대를 동시에 놓고 사용하는 느낌도 주며 여러개의 화면을 띄워 동시에 작업진행을 보거나 비교해 볼 수 있으며 특히 PBP기능이나 여러대의 기기를 연결해 여러가지 작업을 돌려 놓는다면 예를 들자면 PC에서 동영상을 컨버터 해놓고 맥으로 작업을 하다 진행 속도를 보고 싶다면 모니터 설정 메뉴에서 입력포트만 바꿔주면 다른 PC에서 진행되는 작업을 할 수 있으며 화면전환도 빠르고 부드럽습니다.
많은 입력포트를 제공해 주고 있어 하나의 PC일 경우 의미가 없으나 저처럼
여러대의 PC를 사용하는 사람에게는 멀티태스킹 이상의 의미가 있는게 여러대의 PC로 컴파일을 하거나 디코더 작업을 할경우 작업이
진행되는 속도를 모니터 메뉴에서 입력포트만 바꿔주면 바로바로 확인이 되니 선을 뽑아 다시 연결할 필요가 없어 이런 부분은 상당히 편합니다.
고해상도의 선명한 화면은 단지 보기 좋은 느낌뿐 아니라 사용자에게 더 넓은 작업공간을 제공해 주며 특히 전문가용 모니터로 31MU97은 동시에 여러대의 기기를 연결해 두면 PBP 기능을 활용해 윈도우와 맥 OSX 각각의 화면을 분할해 볼 수 있는 점이나 동시에 여러대의 기기를 연결해 사용할 수 있는 부분은 사용할수록 정말 꽤 매력적인 부분입니다.
고해상도 모니터의 장점은 작업의 효율성 그리고 작업시간을 줄여주는 효과가 있음을 확실히 체감하게 됩니다. :)
<본 글에 소개한 제품은 리뷰용으로 대여 했으며, LG전자로부터 소정의 원고료를 제공 받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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