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마트폰에 색다른 재미를 더한 아카폰(AKA) 소울과 에기

기존의 스마트폰과 다른 재미를 더한 LG AKA폰.

LG전자에서 얼마전 출시한 보급형 스마트폰 아카(AKA)폰은 스마트폰에 페르소나 개념을 도입해 컬러에 따라 개성있는 캐릭터와 함께 아트토이형 스마트폰 아카를 선보였습니다. 

색상에 따라 스마트폰의 성격이 정해지는데 소울(NAVY), 에기(YELLOW), 우키(WHITE), 요요(PINK) 4가지로 스마트폰의 커버를 바꾸면 그 성격도 같이 바뀌며 UI등의 변화가 있습니다.

참고로 AKA의 뜻은 A.K.A(also know as)로 우리가 흔히 자기 이름과 함께 닉네임을 부르며 소개할때 '자기이름 A.K.A Raycat' 이 의미로 사용되는 단어 입니다.

박스부터 좀 특이한데 희안하게 박스 겉면에 제조사 로고가 보이지 않습니다.

▲ 오픈을 하니 이런걸 먼저 보게 될줄이야. 박스부터 참 범상치 않네요. :)

▲ 아카 소울 네이비 색상 입니다.

스마트폰 전면의 보호필름에 AKA라는 글자가 프린터 되어 있어 떼낼 수 밖에 없군요. 보통 액정보호필름 대신 사용을 하는데 이번 아카의 경우 전면에 프린터된 글자 때문에 액정보호필름으로 사용할 수 없습니다.

대신에 기본으로 제공되는 커버덕에 케이스를 따로 구매할 필요도 없습니다.

▲ 구성품은 이어폰, 충전기, 배터리 2EA, 제품설명서가 있습니다.

▲ 특이하게 커버를 꾸밀 수 있는 스티커가 따로 있습니다.

그리고 또 다른 꽤 특별한 아카의 구성품이 하나 더 있습니다.

아카폰의 성격을 표현한 개성있는 캐릭터 피규어가 들어 있습니다. 소울을 구매하면 소울 피규어가 에기를 구매하면 에기 피규어가 이렇게 들어 있습니다. 피규어는 조금 특별한 선물로 느껴집니다. :)

후면의 디자인은 이렇게 커버에 보면 제조사 로고 대신 AKA라는 글자가 프린터 되어 있는것도 좀 다르게 느껴지네요. 보통은 제조사 로고가 들어가는데 말이죠.

▲ 슬라이드식 전면커버.

▲ 커버를 벗겨보면 외장메모리 슬롯 아래에 유심슬롯 배터리는 2610mAh가 들어 갑니다.

▲ 스마트폰의 부팅화면도 좀 다르네요 :)

아카폰은 커버의 컬러에 따라 저 눈도 바뀌는데 한가지가 아니라 여러가지 형태로 바뀝니다. 충전할때 그리고 충전이 다 됐을때 손으로 눈을 가리고 다시 떼 보면 눈에 뱅글뱅글 돌기도 하고 조금씩 그 모양과 움직임이 바뀌는데 아이들이 꽤 흥미있게 보더군요.

커버를 내리면 저렇게 보이는데 실제 메세지의 내용등을 확인 하기 위해서는 커버를 벗겨서 확인해야 합니다.

커버를 벗기지 않고 확인할 수 있게 UI가 좀 바꼈으면 더 편하지 않았을까 싶은데 기본 뮤직플레이어의 경우는 커버를 벗기지 않고 사용할 수 있습니다. 

▲ 이건 제가 가진 아카 풀셋 아이템 입니다.

모자의 경우 LG전자와 HATS ON의 콜라보레이션 제품으로 스마트폰과 같은 4종류의 모자가 나옵니다. 그리고 아카폰의 성격을 바꿀 수 있는 커버의 경우 LG 베스트샵에서 현재 3만원대에 판매하고 있습니다.

▲ 네이비 컬러와 옐로우 커버의 색상 비교.

▲ 커버를 따로 구매하면 안쪽에 다른 스티커가 들어 있습니다.

스티커를 활용해 커버를 좀 꾸며 봤습니다. 그림을 그려봐도 괜찮을거 같기도 합니다.

▲ 컬러의 차이도 있지만 눈의 움직임도 바뀝니다.

눈동자의 움직임은 스마트폰 상태에 따라 바뀌는데 소울과 마찬가지로 여러가지 모양을 보여 줍니다. 어떤 형태로 바뀌는지 계속 찾아보는 재미가 있네요.

전면 커버를 벗겨내면 여느 스마트폰과 비슷한데 아이콘이나 UI 그리고 폰트가 아기자기한 느낌을 줍니다. 홈화면도 소울과 에기의 경우 조금씩 아이콘이 다른데 커버를 바꿔주면 바뀌게 됩니다.

▲ 스피커는 이렇게 하단에 있습니다.

이 스마트폰은 게임을 하듯이 레벨도 있으며 아카 캐릭터를 활용해 함께 사진을 촬영할 수 있는 독특한 기능이 있습니다. 단순히 커버를 활용해 외형을 바꾸는거 외에 아카 캐릭터를 활용해 놀이처럼 즐길 수 있는 다른 요소를 가미해 좀 더 색다른 느낌을 줍니다.

아카는 중장년층 보다 10대부터 20대까지 캐릭터를 활용한 놀이라는 재미를 더한 느낌을 주는데 의외로 중장년층인 저도 꽤 재미있게 가지고 놀고 있습니다. AR촬영을 활용해 캐릭터와 함께 사진도 촬영하고 말이죠.

첫 느낌은 기존의 스마트폰과는 다른 색다른 재미를 준다고 할까요.

현재 아카폰 이벤트도 진행중이며 아카폰 각각의 캐릭터에 대해 좀 더 자세히 알고 싶다면 아래 이벤트 페이지를 방문해 보시면 좀 더 재미있는 아카폰의 여러가지를 볼 수 있습니다.

스펙으로 보면 스냅드래곤 400에 1.5GB의 램 800만 화소의 카메라를 채용해 보급형 스마트폰으로 재미와 놀이라는 요소를 스마트폰에 가미한 폰이라 생각 됩니다. 스펙은 다른글에도 이미 보여드렸고 이벤트 페이지에도 자세히 볼 수 있습니다.

가격은 통신사별 요금제에 따라 20-30만원대에 구매가 가능하며 처음 구매시 컬러에 따라 그 성격이 정해지나 커버를 따로 구매해 바꿀 수 있는 부분도 꽤 매력적이라 느껴지는데 커버만 바꿔도 다른 스마트폰을 사용하는 느낌을 줍니다.

어떻게 보면 좀 유치해 보일수도 있고 장난감 같은 느낌을 주는데 의외로 꽤 재미있는 스마트폰이란 생각을 하게 만드네요.

좀 더 사용해 보며 소울과 에기를 번갈아 보여 드리겠습니다. :)

- 이 포스트의 기기는 리뷰를 위해 LG전자로 부터 무상제공 받았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