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 WIS에서 새로운 신개념 스마트폰 AKA 전시

이게 뭘까라는 생각이 들 정도로 좀 생뚱맞은 제품이 나왔습니다.

현재 부산에서 열리고 있는 WIS(월드 IT 쇼)에 AKA라는 신개념 스마트폰을 전시 했습니다. 11월 출시 에정으로 아직까지 이 스마트폰의 자세한 하드웨어 사양이나 정보는 공개하지 않았습니다.

▲ 부산에서 진행중인 2014WIS에서 전시된 AKA

크기로 봐서 5인치나 그 이상 정도로 추정되며 플래그쉽 모델은 아닌 중보급형 모델이 아닐까 생각됩니다.

현재 보도자료를 보면 ‘아카’는 ‘또 다른 나’를 의미함. 기존까지는 고객들이 스마트폰을 구입해서 자신만의 제품을 꾸며 왔다면, ‘아카’는 구입하는 순간부터 자신을 표현할 수 있는 제품이라고 하고 있습니다.

얼핏 보면 예전 뷰3의 퀵커버에 나오는 이모티콘을 생각나게 하기도 합니다.

제품의 목적을 보면 ‘아카’는 각자의 개성을 중요시하는 고객들을 겨냥하고 있으며 스마트폰으로 LG전자는 제품의 성능과 기능 측면보다는 고객들의 개성, 성격 등에 초점을 맞춰 개발했고, 스마트폰과 사용자가 하나라는 일체감을 느끼게 하는 데 주력했다고 이야기 하고 있습니다.

이번 2014WIS에서 아카는 4가지 종류로 공개 되었으며 각 제품은 4가지 성격을 가지고 있으며 음악 감상, 알람 등 사용하는 기능에 따라 전면 스크린 상단에 위치한 눈의 모양이 바뀌게 되며 커버에 따라 성격이 정해지는거 같은데 커버는 4가지 모두 제공할 예정이라고 합니다.

뭐랄까 지금까지 우리가 알던 스마트폰과 좀 개념이 많이 다른데 아카에 사용된 ap가 lg에서 자체 개발한 오딘이 들어갈거란 이야기도 있으며 현재까지 저 겉모습을 제외한 외형을 빼고 하드웨어 스펙에 대한 공개는 전혀 없는 제품 입니다.

전시장에도 벽에 붙여놔서 제품을 확인할 수 없게 했다고 하네요.

지금까지 출시된 스마트폰들은 각 제조사들은 하드웨서 스펙에 맞춰 경쟁하며 새로운 기술을 많이 선보여 왔는데 이번 제품의 경우 그런 흐름과 전혀 다른 뭐랄까 개인적으로 좀 생뚱맞다는 느낌까지 드는데 11월 출시 예정으로 호기심을 꽤 자극하는지라 출시되면 한번 만져봐야 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