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년 하나씩 구입하는 문구류중에 다이어리가 있는데 노트는 참 오랜만에 사용해 봅니다.
디지털시대에 기록을 대부분 디지털로 남기다보니 사실 문구류도 잘 구매하지 않게 되고 노트도 그런 종류중에 하나이긴 하지만 여전히 종이로 아직 많은 기록을 남기고 있기에 가끔 사용해 보게 되는데 코끼리똥 노트는 일반 노트와는 조금 다른 사용자가 원하는 DIY로 디자인할 수 있습니다.
아무래도 이런류의 디자인 노트는 여성들이 좋아할 아이템이고 이런 노트에 예쁜 손글씨로 아기자기하게 기록을 남기는 일은 아무래도 남자보다 여자가 많을거 같지만 속지와 커버를 구성해 나만의 노트를 만들 수 있다는 점이 매력이라 하나 만들어 봤네요.
여대생들이 좋아할 그런 디자인 노트가 아닐까 싶기도 합니다. :)
▲ 코끼리똥 노트 커버와 속지.
커버는 사진으로 보고 골랐는데 부드러운 가죽느낌의 양장커버 입니다.
커버와 속지 그리고 제본똥으로 구성되어 있는데 다양한 컬러와 속지로 제본똥으로 구성되어 있어 사용자가 취향에 맞게 주문해 조립하면 됩니다.
▲ 요건 제본똥인데 바로이게 코끼리똥이란 애칭을 가지고 있더군요.
▲ 조립설명서가 있는데 그냥 끼워주면 되는지라 설명서 없이도 쉽게 노트는 만들 수 있습니다.
제본똥을 일단 커버에 이렇게 끼워주고 속지를 나눠서 끼워주면 나만의 노트가 완성 됩니다.
조립은 아주 간단한 노트를 하나 만드는데 1분이면 충분 합니다.
속지는 좀 나눠서 끼우는게 좋은데 한번에 끼우려고 하면 속지와 제본똥이 결합되는 부분이 좀 구겨지니 한번에 다 끼우는거 보다 조금씩 나눠서 끼워주면 됩니다.
처음에 코끼리똥 노트라길래 속지가 코끼리똥에서 나오는 섬유소 같은걸로 만들어졌나 했는데 그건 아니더군요.
속지의 종류도 다양한데 제가 선택한 속지는 무지인데 다이어리형, 유선, 모눈 이렇게 나오며 컬러의 종류도 다양하게 나오는데 커버의 컬러와 제일 잘 맞는거 같아 골랐네요.
속지를 끼우고 완성한 모습인데 깔끔하고 심플한 느낌을 줍니다. 커버 컬러는 감귤컬러에 가까운 제 마음의 가을색이라고 해두죠.
크기는 18.9CM * 24.3CM (속지 40page)
그리고 이건 작은 노트로 12.3 x 18.7 cm (40 pages) 입니다. 다이어리형의 큰 노트보다 좀 더 컬러풀한 느낌을 주네요.
커버는 일반 PVC재질 속지의 느낌은 손으로 만져보면 큰 노트와 같지만 좀더 컬러풀한 색을 골랐습니다.
완성된 모습 둘다 커버는 비슷한 계열의 컬러를 고르고 속지는 쇼핑몰에 추천으로 되어있는 속지를 골랐는데 코끼리똥 노트의 디자인이 심플하면서 컬러풀한 느낌을 주는 제품들이 많습니다.
깔끔한 디자인이 참 마음에 드는데 컬러도 개인의 취향에 따라 여러가지로 조합이 가능합니다.
속지는 둘다 일반 종이공책보다 두꺼운편이고 속지를 한장씩 빼기도 쉬운편 입니다.
이런 노트에 끌리는걸 보면 가을을 타는건지 요즘 노트에 끄적끄적 낙서만 하고 있습니다. 원래 이 노트를 이런 용도로 사용할려구 주문한건 아닌데 말이죠.
여전히 노트와 펜은 기록용 도구로 아직까지 많이들 활용하는 제품중에 하나인데 이왕이면 다홍치마라고 이런 노트류도 꽤 괜찮은거 같습니다. 여자들이 좋아할만한 디자인이긴 하지만 남자라도 컬러를 잘 선택하면 개성있는 나만의 노트를 만들 수 있습니다.
오렌지 컬러라 그런지 가지고 다니면 눈에 확 띄는 컬러들이기도 한데 다들 이쁘다고 하긴 하네요.
이것저것 낙서도 하고 간단간단하게 메모를 남기는 용도로 작은 노트를 사용하고 있고 큰 노트는 쓸데없이 그림만 그리게 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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