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도심속 비밀 정원으로 가는 입구.
지난 7월 1일 시청 앞 플라자 호텔에서 ‘도심 속 비밀의 정원에서 펼쳐지는 웨딩’을 테마로 그랜드볼룸 연회장을 하우스 웨딩 공간으로 새롭게 선보였는데 초대를 받아 잠시 참관을 하고 왔습니다. 웨딩 페어 ‘시크릿 가든 웨딩’을 통해 처음 공개된 그랜드볼룸은 하우스 웨딩이 가능하도록 완벽하게 새단장을 마치고 이날 함께 초대된 고객들에게 웨딩과 관련된 다양한 테마와 함께 파티를 진행했습니다.
여름이 끝나고 조금 쌀쌀한 바람이 불기 시작하면 웨딩시즌이 시작되는지라 여성분들의 관심이 많았던 파티 였을거라 생각합니다.
평생에 한번뿐인 웨딩이고 그것을 기록으로 남겨두는 사진 역시 중요한데 전지현씨 웨딩사진이 보입니다. 이번 파티에서 사진은 더써드 마인드 스튜디오가 참여를 하고 있더군요.
▲ 사진을 찍고 직접 출력도 현장에서 하고 있었습니다.
▲ 웨딩에 필요한 슈즈부터 시계 반지등 예물등이 전시되어 있던 전시장.
그리고 웨딩에서 주인공은 단연 신부인데 신부가 입는 드레스 역시 여러 종류가 있는데 이 날 선보인 수입브랜드 림아크리, 오스틴 스칼렛, 알비나 발렌타등 다양한 종류의 웨딩드레스를 입고 모델들이 런웨이를 펼치고 있습니다.
웨딩에서 신부 메이크업과 드레스는 참 중요한 부분중 하나고 웨딩의 주인공은 신랑, 신부라고 하지만 사실 제가 지금까지 겪어본 웨딩은 신부가 가장 중요 하더군요.(제 생각에는 웨딩에서 신랑도 신부를 위한 들러리에요.)
더 플라자 그랜드볼룸 웨딩은 기존의 세로형 무대 구성이 "가로형 무대"로 바뀌어 보다 예식에 집중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여기에 "지스텀"이 맡은 "플라워 스타일링"은 로맨틱하면서도 모던한 가든 웨딩 공간을 연출하였습니다.
패브릭 아래로 쏟아지는 조명의 빛이 은은하고 로맨틱한 분위기를 연출해 줍니다.
▲ 테이블에 놓인 꽃 장식은 '도심속 정원'이라는 테마에 맞춰 장식이 되어 있습니다.
더 플라자는 호텔 최고층 ‘지스텀하우스’에서 다년간 진행해 온 하우스 웨딩의 기획 및 연출력을 바탕으로 그랜드볼룸의 넓은 공간미를 활용한 하우스 웨딩을 선보였는데 홀 천장과 벽면을 아이보리 컬러의 대형 페브릭으로 홀 전체를 감싸 안듯 장식해 야외 정원의 차양 안에 들어온 듯 프라이빗한 무드를 연출하고 다양한 각도에서 별이 쏟아지듯 연출한 LED 조명과 특별 제작한 유럽 스타일의 샹들리에는 홀의 전체적인 품격을 높여 연출이 되었습니다.
플라자 호텔 최고층에서 열리는 웨딩은 몇 번 본적이 있는데 이번 그랜드볼룸은 완전 넓고 분위기가 좀 다르게 연출이 되어 사진 찍으며 보니 빛도 은은하고 넓은 공간을 활용해 분위기 있게 사진도 잘 나오게 잘 연출한 느낌을 받았습니다.
특히 이번 웨딩홀의 하이라이트는 "오르골 음악"으로 국내 호텔 최초로 유럽의 엔틱 오르골의 웨딩홀에 전시하여 흥미로운 경험을 제공하면서도 특유의 창명한 소리로 연주되는 로맨틱 웨딩 음악을 이 넓은 공간에서 감상 할 수 있도록 했습니다.
▲ 쥬얼리 전시장에 전시 되었던 시계와 보석을 모델이 직접 선보이고 있습니다.
이 날 준비된 스파클링 와인은 영국 윌리엄 왕자와 케이트 미들턴의 웨딩에 공식 사용되며 전 세계적으로 유명해진 ‘폴 로저 브뤼 리저브’를 선보였는데 원래 낮술은 안하는데 이 날은 조금 마셨습니다.
파티에 빠질수 없는게 음식인데 이날 스파클링 와인과 함께 샴페인이 맛있어서 꽤 맛있어서 인기가 좋았던거 같습니다.
이 날 파티를 위해 지스텀에서 준비해준 요리는 갓 구운 빵과 버터, 휀넬을 가미한 신선한 전복 카르파쵸와 가리비, 훈제연어, 바삭한 아몬드를 곁들인 브로콜리 스프, 신선한 농어와 왕새우, 라자냐 파스타에 토마토 쿨리, 자몽셔벗, 소고기 안심과 라퐁 로쉐와인 소스, 으깬 감자와 단호박, 그린 아스파라거스, 구운 토마토, 레몬타르트와 망고살사 그리고 끝으로 커피까지 플라자 호텔의 요리는 언제나 사람에 입을 만족 시키는 실망 시키지 않는 맛 입니다.
지스텀 가든에서 이 날 준비한 하우스 웨딩쇼는 결혼을 준비하는 여성들의 로망이라고 할까요.
서울 도심 속 마지막 로맨틱 정원이라는 테마답게 홀 전체에 패브릭 배너를 설치하여 차양 안에서 파티를 진행하는 아늑함과 함께 화려한 플라워 셋팅을 즐길 수 있는 웨딩쇼를 연출해 줬다라는 생각이 듭니다.
지금까지 더 플라자 호텔 그랜드볼룸에서 지스텀가든에서 연출한 웨딩파티에 대한 이야기 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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