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왼쪽부터 갤럭시W 7인치, GPRO2 5.9인치, G3 5.5인치
갤럭시W는 아마 국내 출시된 스마트폰 중에 가장 큰 화면을 가지고 있지 않을까 싶은데 첫인상부터 크다라는 생각과 함께 태블릿 같은 느낌을 주는 폰으로 위 사진의 비교에서 봐도 다른 스마트폰과 크기가 꽤 차이 남을 알 수 있습니다. 스마트폰이나 페블릿폰이라 하기보다 태블릿 같은 느낌을 줍니다.
본인이 기존에 사용하던 스마트폰중 가장 크다고 할 수 있는 GPRO2를 가볍게 능가하는 크기로 폰이라고 하기는 너무 큰데 최홍만 선수와 같은 사람은 그래도 가지고 다닐만 하지 않나라는 생각이 듭니다.
갤럭시W 스펙.
네트워크 : LTE-A
디스플레이 : 7인치 HD TFT (1280 x 720)
프로세서 : 1.2 GHz 쿼드코어
OS : 안드로이드 4.3 (젤리빈)
카메라 : 800만 화소 (후면), 200만 화소 (전면)
부가 기능 : 가로 모드, 멀티 윈도우, 분할 화면, 팝업 플레이, 미니 제어창
연결성 : 802.11 a/b/g/n 2.4 + 5GHz, Bluetooth®: 4.0 / ANT+, USB 2.0, NFC
메모리 - 램: 1.5GB, 내장 메모리: 16GB (실제 사용할 수 있는 용량 약 11.47GB), microSD 슬롯 최대 64GB
크기 : 191.8 x 99.6 x 8.8 mm, 245 g, 배터리 : 3200 mAh
갤럭시W는 스펙을 보면 아시겠지만 화면이 큰 보급형 스마트폰으로 가격 역시 저렴한 편에 속하는 49만9000원으로 일반적인 보급형폰의 가격대로 큰 화면임에도역 FHD가 HD 화면을 지원하고 있습니다. 화면해상도는 요즘 출시되는 스마트폰이 대부분 FHD임을 감안하면 화면크기에 비해 해상도는 떨어지는편 입니다.
같은 크기의 태블릿 갤럭시탭과 비교해 보니 확실히 크기는 실감이 오는데 길이는 같고 베젤 부분을 줄여서 마치 갤럭시탭의 베젤을 줄여 만들어 놓은듯한 느낌을 줍니다.
보통 제 트레이닝복 주머니에 스마트폰을 넣으면 LG GPRO2까지 다 들어가서 안보이는데 갤럭시W의 경우 1/3이 주머니 밖으로 나옵니다. 주머니에 넣고 다니기에 상당히 불편하고 백에 넣고서 블루투스로 연결해 다니면 그나마 편해 보이는데 휴대성은 일단 스마트폰으로 보기에 많이 불편한 면이 있습니다.
외형 디자인은 갤럭시노트를 많이 닮았으며 배터리는 3200mAh 하나만 제공 됩니다. 갤럭시W의 경우 큰 크기 때문에 휴대성 면에서 일단 다른 스마트폰과 비교해 제약이 많지만 태블릿에 가깝다라는 생각이 듭니다.
큰 화면을 빼고는 장점이 없는데 스펙에 출고가로만 보면 좀 비싸지 않나라는 생각도 들며 이걸 왜 만들었을까 하는 의문도 있습니다. 스마트폰이라 태블릿과 달리 전화로 사용도 가능하지만 큰 크기 때문에 들고 통화하기도 편하게 느껴지지 않습니다.
단 갤럭시W는 스마트폰으로 큰 화면이 가진 장점은 다 가지고 있습니다. e-book, 웹서핑, 게임, 동영상 감상등을 할때 확실히 큰 화면은 시원시원한 느낌이 있습니다. 다른 용도로 사용한다면 데이터 함께쓰기등을 이용해 tmap을 설치해서 네비게이션 용도로 사용하기에 괜찮지 않을까 싶습니다.
지금까지 폰이라 부르기엔 너무 큰 갤럭시W의 사용후기 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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